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9 14:19:32
Name SuoooO
Subject 이해할 수 없는 몇몇가지 일들
1.
CGV에서 영화를 관람하려고 지하 1층에서 엘리베이러를 기다리고 있는 나와 여친 ♡ ~
앞에 선 사람의 등뒤에 서서, 버터구이 오징아나 씹어되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물론 뒤에 온 사람들은 우리 뒤에, 또 그 뒤에 온 사람들은 그 뒤에 줄을 섰지만 막상 엘리베이러가 도착하면 엘리베이러안에 사람들이 내기기도 전에 마구마구 달려드는지.( 줄은 왜 섰냐?  -_-;; 시내에서 버스탈때도 이런 경우를 가끔 당하곤 합니다)

2.
중고등학생들의 특히 여학우들의 자켓 또는 마이를 엄청 짧게 수선해서 입는것과 남학생들의 일명 승마바지..  정말 멋지고 예쁘고 간지나고, 폼난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상의는 너무 짧아 허리살이 훤희 보이고(접힌단 말이다. 내의라도 입던가), 하의는 기장을 너무 줄여, 발목을 억지로 비틀어 넣고, 무릎을 약간이라도 구부리려고 하면 하체 전부를 감싸오는 그 압박감.  (보는 내가 터질까 더 걱정스럽다 .)

3.
왜 내 차를 뒤에서 받아놓고 도망을 가는 것인지?
내가 그렇게 얼굴이 순해보이디? 아니면 그렇게 사람이 좋아 보였어?
아니면 도망간 네놈 집안이 그렇게 잘사는지... 내 그것이 궁금하여 4시간이나 걸려서 관할 경찰서에가서 조서를 꾸미고 사건접수했다. 하지만 이틀 후 왜 그넘이 지명수배자 이고, 왜 강도살인 용의자이며, 대포차에 제적이 말소되어 잡을 수 없다는 경찰의 말을 듣게 되는지...

4.
심심할때마다 직장으로 걸려오는 네셔널지오그래픽 구독전화의 홍보원은 죄다 여자이고, 목소리는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이 예쁜지. -_-;;
(글쓰는 중에도 걸려오는 이 시츄에이션은 뭔지?) 구독하고 있다고 해도 홍보는 시작되고, 끊을테다 해버려도 하지마세요~ 라면서 홍보는 시작되는지..  당신이 수원대학교 졸업했다는거 궁금하지도 않단 말이다.

5.
내가 프로토스로 저그를 상대할때 저그는 캐사기인데, 내가 막상 저그를 하면 프로토스가 캐사기로 보이는지..
  (까이꺼 내 질럿들은 럴커 조이기에 다 죽고, 내가 시도하는 언덕럴커는 포토에 하템까지 준비되어 있냐공 )

6.
행복한 그녀와 나 사이의 불행은 없고, 싸울일도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왜 사소한 것으로 시작해서 않좋게 말싸움이 시작되는지, 그것보다 왜 항상 내가 주늑들고 용서를 구하는지,  벌써 잡힌 것인가?  ㅠㅠ;;

7.
왜 내 주위에는 소위 논다는 여성분들만 모이는지, 난 평범하게 생겼다고 자부하는데, 다들 왜 날라리로 날 보는건지, 그게 왜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지속되는지.. 음주는 커녕 담배랑 -_-;;; 나이트도 못다녀 본 나인데

8.
왜 몇일전부터 파란 엔타민 카툰의 한글도메인이 다른 업체로 넘어가 버렸는지, 주소창에 "엔타민"을 치면 왜 다른 업체 사이트로 연결되는지...
   (사이트 담당자 휴가라도 갔냐? 어어엉? 그런거야? )

무더운 여름의 오후입니다. 현장실습때문에 이리저리 체여 지친 하루지만,  회원님들이라도 기분좋게 제 더위 사가시고 이열치열로 -_-; 버텨네세요.. 이번 여름은 말이죠. ㅡㅡv 주위에는 전부 직장 상사분들인지라 더위를 못팔겠어서, 이렇게 끼워 팝니다. ..
사기 싫으신 분은 반품해도 됩니다.  퇴근 하고 먹게 될 팥빙수 한잔에 힘을 얻어 오늘 하루도 다들 화이팅 합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쁜테란
05/07/29 14:26
수정 아이콘
1,2,,4,5는 절대 동감..
뭐 사라고 걸려오는 전화치고 아리따운 목소리 아닌게 없어서 괴롭지요..
6,7은 염장이라 절망..3은 차가 아직 없어서..;;
호수청년
05/07/29 14:26
수정 아이콘
5번에 한표던집니다~
제 질롯은 저글링에도 잡아먹히는데, 상대편 질롯은 제 럴커까지 때려잡더군요 흑흑..
05/07/29 14:27
수정 아이콘
재밋는데요 오타가 조금 많네요.. 화이팅~ ^^
05/07/29 14:33
수정 아이콘
5번은 스타팬이면 모두가 동감이죠 ^^; 내 질럿은 산화되는데..상대방질럿은 죽음을 모르고 내 벌처는 75미네랄 밥 값도 못하는데 상대방 벌처는 사기성이 농후하고 ;; 제길 -_-
하얀잼
05/07/29 14:45
수정 아이콘
5번 덜덜덜...
멋쟁이어빠~
05/07/29 14:51
수정 아이콘
d읔..수님..ㅠ
1번다른것보단 여자친구있는 걸 부각시켜버리시는..ㅠ스코님처럼 한마디하죠 한판합시다-_-ㅋ
2번은..그나이때는 그래야 까우좀잡히고 까진거같은 자기나름대로 1진이라고 생각되기에 그런거죠..ㅋ
3번님이 여자친구가 있기떄문입니다..-_-ㅋ
4번 님이 여친말고는 욕구가 아직 불만이기에..-_-;
5번 음..이걸 어쩔수업습니다-_-
6번..역시나 자랑으로밖에안들립니다..또다시 붙죠-_-ㅋ
7번...저도 저것만큼은 동감을...-_-저도 나름대로는 착하게 살아왔는데 나좋다고하는애들은 왜까진건지...-_-저도 나이트한번밖에안가고
음주는하지만 담배는 안해왔는데..-_-
8번 음..저도모릅니다-_-ㅋ
수님 이번에도 장난입니다-_-;;이말안하셔도 아실듯 하시지만 만약을위해..-_-;
흑..너무자랑하지마세요 좋은 내차 새차하고 여자친구랑 모텔간다고 너무 대놓고 자랑을..-_-;이런말 남겨도될런지-_-;;
수님이 너무부럽기에..-_-
05/07/29 14:53
수정 아이콘
'')./ 장난이시랍니다....다른 분들은 오해하지 마세요.
ElleNoeR
05/07/29 14:56
수정 아이콘
2, 5번 제대로 공감인데요 ^^;;;
멋쟁이어빠~
05/07/29 14:57
수정 아이콘
수님 자랑더하시면 3:1 할겁니다~ㅋ
저번에 정말 3:1을 하신분이있다는...쿨럭-_-;
자랑하신다고 재미로한거지만요..ㅎ수님도 조심하세요 크크
죽돌이중엔 여자친구없는분이 더많다는걸 잘아시면서-_-;ㅋ
정지연
05/07/29 15:12
수정 아이콘
1. 정말 심각합니다.. 그치만 고쳐질거 같지도 않습니다..
2. 어릴때나 할 수 있는 행동이죠.. 그려러니 합니다.. 몇년후에 그때 사진보고 무지막지하게 쪽팔려할 그 애들의 모습이 훤하죠.
3. 당해본적 없어서 패스;;
4. 저는 저녁밥 먹는데 그 전화가 오더니 자기가 인턴이라 꼭 팔아야 한다느니, 제 나이 물어보더니 동갑이라니, 종로로 오면 맛있는거 사주겠다... 뭐다.. 거의 20분을 붙잡고 있는걸 간신히 떼어놓고 전화 끊으니 저녁밥은 다 식어 있었고...--;
5. 저 역시 플토 유저인데 가끔 저그하면 질럿 러쉬가 제일 무섭습니다;;
6,7 염장 즐~
니콘어린이잡
05/07/29 15:19
수정 아이콘
1번 그래도 난 질서를 잘지키니까하며 사람들나올때까지 기다리다보면
만원이 되서 다음 엘레베이터를기다릴때.... 다음엘리베이터가오면
머리먼져 드밀면서 일번으로 타버립니다.. 화나죠 진짜
영웅의물량
05/07/29 15:27
수정 아이콘
요즘 중고등생들은 줄이다 줄이다 안되니까 팍팍 늘리기 시작했죠-_-;
교복이 무슨 힙합바지같이 되버린..
블루 위시
05/07/29 15: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추가하고 싶은 것..
부대에서 전투복에 칼잡고 전투화에 물광내던 전우들..
예비역이 된 지금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중.. -_-;;
스플래시토스
05/07/29 16:12
수정 아이콘
블루 위시/ 저희때는 라이터로 불광까지 냈죠....
배홀똑이
05/07/29 16:19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면 나라팔아먹는 매국노로 받아들여질지 모르겠지만.. 학교를 영국서 다녔습니다. 대학원까지 제가 사는 곳이 학교만 있는 외곽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번은 줄서서 버스 기다립니다(유럽사람들 이거 정말 잘함.. 이태리사람들은 책임 못짐) 근데 제 차례가 되어서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기사가 조금 기달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뒤에 나이가 많고 몸이 불편해 뵈는 노인이 기달리고 있으니 먼저좀 태우겠다는것이 었습니다..사실 일본애들도 이런거 잘 지키거든요.. 최소한 제가 경험해본바.. 결론은 없음..언제나 결론은 자기가 가지고 있음
아케미
05/07/29 16:49
수정 아이콘
2번, 정말 눈 뜨고 못 봅니다. 같은 반 친구 사이지만 그럴 때는 차라리 눈 돌리고 싶습니다. 저희 학교 하복 같은 경우는 상의 줄이면 단추가 아슬아슬해서 꼭 터질 것만 같단 말이죠. 그런데도 잘들 줄이고 다니더라구요. 숨 막히지도 않는지-_-;;
더불어 5번은 당연히 100% 공감이요T_T
05/07/29 17:12
수정 아이콘
5번 무조건 동감입니다....
제 질럿은 메딕없는 마린에도 죽던데요....ㅡㅡ;;
엘케인
05/07/29 17:49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025 KTF! 믿을께요. 그리고 기도할께요. [21] ggum3374237 05/07/29 4237 0
15024 어제 드라마'부활'에서 드디어 최종보스가 나왔네요 [18] 쇼생크탈세4080 05/07/29 4080 0
15023 BluSkai's Best BGM [13] BluSkai4186 05/07/29 4186 0
15022 [연재]hardcore-0.프롤로그 [2] 퉤퉤우엑우엑5022 05/07/29 5022 0
15021 여러분은 공한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산적3965 05/07/29 3965 0
15020 무더운 여름인데 들을만한 노래는 없을까요? [41] 서풍~4220 05/07/29 4220 0
15019 [펌]유닛간의 상성관계 [13] 삭제됨4139 05/07/29 4139 0
15018 내일 엔트리에 대해 머릿속에 불고간 브레인 스톰 [28] 날아와머리위4134 05/07/29 4134 0
15017 블리자드, 베틀넷 좀 제대로 운영해줘. [20] Cen_Augustus4872 05/07/29 4872 0
15016 이해할 수 없는 몇몇가지 일들 [18] SuoooO3784 05/07/29 3784 0
15015 더이상 징크스는 없다^^ [17] 푸른하늘처럼4033 05/07/29 4033 0
15013 스텔스 (공기 TV 시리즈를 아시는 분한테는 스포일러성... ) [13] 스타벨4379 05/07/29 4379 0
15011 왜 "국사"가 선택인 겁니까? [120] D.TASADAR5035 05/07/29 5035 0
15010 사기성이 농후해 보이는 국제전화 받으신 적 있으세요? [6] 어...3845 05/07/29 3845 0
15009 프로토스,신시대의 빛인가,로망의 마지막 불꽃인가. [9] legend4350 05/07/29 4350 0
15008 [sylent의 B급칼럼] 리치, 날라와 퓨전하라 [40] sylent6373 05/07/29 6373 0
15007 맨체스터 U 박지성 레플리카 기대이상의 대박조짐.. [10] 김창훈5750 05/07/29 5750 0
15005 미안하다고 말해야 할 때와 고맙다고 말해야 할 때 [7] jyl9kr4315 05/07/29 4315 0
15003 포커 좋아하세요??? [31] Cyrano Bernstein5351 05/07/28 5351 0
15002 카트리그의 생방시대가 열릴것인가.... [74] 초보랜덤6054 05/07/28 6054 0
15001 아!! 박지성 ㅠㅠ [89] Ryoma~*6735 05/07/28 6735 0
15000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 밸런스 모음<사진 수정> [70] 스타워즈9061 05/07/28 9061 0
14998 웰컴투 동막골을 보고(스포일러 아주 약간) [18] guy2094287 05/07/28 42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