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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0 01:04:41
Name 삭제됨
Subject 음...'강민'선수와 '정석'선수...어느 선수가 우세할까요?? (이재훈선수 추가)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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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2/09/1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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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문제네요...각 종족의 수레는 두 바퀴에 의해 움직였다고 보면 테란은 임요환/김정민...저그는 강도경/변성철(바톤을 받은 홍진호)...이와 같은 구도인 프로토스에선 이젠 박정석/강민이 되길 바랍니다...프로토스는 거기에 중도적인 이재훈 선수까지 껴서요~~^^
안인기
02/09/10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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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김동수선수는 관심이 뚜~~~~~~욱 떨어진것 같군요......
이제 김동수선수는 워3만 하려나........
체스터
02/09/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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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선수에게 한 표....강민 선수는 너무 독특한 스타일이므로 명인, 달인은 될 수 있더라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는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02/09/10 01:28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에게 한 표..!!
이유는 귀여우니까(oops) 가 아니라 -_-;;
임테란과 김테란의 예를 따라서 +_+
02/09/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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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선수에게 한표...
느긋하다...
bbanttak
박정석 이재훈 강민선수에게 모두 한표!
이동익
02/09/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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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태규선수에게 한표 ^^
bbanttak
아 맞다!
전태규 선수에게도 한표!
02/09/10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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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유저를 논할때 손승완선수는 존재성이 없는듯 하군요. kpga나 온겜넷 예선을 모두 통과했고 최근 토스유저중에서는 그나마 자주보이는데. 아직까지는 그 확실한 선이 없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손승완선수의 팬인 저로써는 이런글에서 손승완이라는 3글자가 빠질때 마다 마음이 몹시 아프네용.
The_Pro]T[osS
02/09/10 02:13
수정 아이콘
결과는 잘 모르겠지만 전 강민선수에 한표....! 던질랍니다.......
올초에 이재훈선수와 강민선수를 보면서 프로토스에게도 희망은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박정석선수에 비해서는 두선수가 드러나는 활약을 보이진 못하지만.....
엄재경해설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경기결과를 떠나서 이재훈선수의 경기는 내용적으로 대단하다는.....그 좋은 내용으로 언젠간 결과로도 나타내실날이 있으시라봅니다.
특히나 미니맵을 보는능력이나 동시다발적인 플레이는 임요환선수와 필적할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강민 선수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의 프로토스유저로 분류가 되지만 그의 리플파일이나 itv게임챔프에서 5연속 주챔프를 할당시부터 상당히 단단하고 기본기가 뛰어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에반해 박정석선수하면 특기가 프루브로 scv맞짱떠서 잡아내기....
드론도 맞짱떠서 잡아내기......질럿과 드라군등 기본유닛컨트롤에 있어서는 거의 경지에 이른듯한실력.......
그리고 테란전에서 가로방향이 걸리면 거의 지는모습을 보기가 좀처럼 힘들다는.........
레몬홍차
02/09/10 08:08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 전태규, 손승완, 김동수 선수 모두 너무 좋아하는 토스 유저지만.. 저는 이재훈 선수의 손을 번쩍 들어주고 싶네요~~
02/09/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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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인 성춘님 얘기는 왜 안 나오는지 ㅠ.ㅠ
고승호
02/09/10 09:32
수정 아이콘
박정석-이재훈-전태규, 신예 프로토스 트로이카..(이제 신예라는 말 들을 때는 아니지만) 라고 itv 에서 김동수 선수가 그러더군요..요즘 가장 잘 나가는 프로토스라고 할 수 있겠죠..하지만 이들에게 부족한 것은..바로 성적입니다..매경기 정말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플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못거두고 있는게 단점이지요..여기에 트로티카보다 신예라고 할 수 있는 강민선수..이선수는 강력한 모습과 동시에 좋은 성적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김동수 왈) 이번 온겜넷에서 박정석 선수 우승이 기대되는데, 강력함+성적까지 갖추게 되어 최고 플토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고승호
02/09/10 09:34
수정 아이콘
윗글에서 김동수 왈은 강민선수가 강력한 모습과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고 했던겁니다..써놓고 보니 김동수 왈이 박정석 선수 온겜넷 우승 인것 처럼 보여서;;
황세웅
02/09/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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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재훈 선수에 경기가 별로 없어서 매우 안타까움을 느끼는 사람으로서 이재훈 선수에게 한표를......
꼭두각시서커
02/09/10 10:53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는 하이테크를 지향하는 프로토스입니다. 초반질럿이나 기본유닛으로 끝짱내는 경우가 드물고 포톤과 함께 일정한 방어를 하면서 하이테크 상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요. 이건 이 선수 나름의 정석입니다. 주로 1게이트 플레이를 자주하는 것을 볼 수가 있죠. 강민선수의 손은 그다지 빨라보이지는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필요없는 잔동작을 없앤상태의 손동작이므로 컨트롤 함에 있어서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박정석 선수는 강민 선수에 비해서 로우테크 프로토스에 가깝습니다.질럿으로 타격을 주고 나서 저그가 제대로 확장을 하지 못하게 한 후 자신은 적당한 속도로 테크를 타고 멀티를 확보하면서 승부를 슬슬 자신의 것으로 이끌고 나가죠. 테란으로 치면 김정민 선수와 무척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정석 선수의 손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게 빠르죠. 6개가 넘는 모든 게이트웨이에서 질럿을 찍는데 1초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랠리포인트도요. 프로토스야 말로 이젠 가장 손이 빨라야 하는 종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박정석 선수의 강력함은 빛을 발하는 것이죠.
전태규 선수는 안정적인 게임운영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최근의 경기를 보면 도박적인 심리전 플레이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를 크게 보고 게임의 흐름을 읽는 모습이 좋습니다. 특히 프토에게 왠만해서 지지 않는 강도경 선수를 계속해서 연파하는 모습은 정말 이선수의 저력이 무엇인지 알게 해줍니다. 강도경 선수는 풍문에 의하면 팀내 연습경기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거의 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역시 가장 알수 없는 프로토스는 이재훈 선수입니다. 이재훈 선수는 2002년 성적은 그렇게까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몇몇의 경기에서 보여주는 전대미문의 플레이 때문에 이선수의 잠재력과 파워를 쉽사리 예측을 할수가 없게 만듭니다. 표가 잘 나진 않지만 컨트롤도 무척 정교하고 타이밍도 무척 잘 읽습니다. 리버오브플레임에서의 50게이트 신공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죠. 그리고 아마도 리버오브플레임에서 저그를 상대로 1승을 한 프로토스는 여지껏 이재훈 선수밖에 없는 것으로 압니다.
저는 이재훈 선수에게 1표를 던집니다. 여러가지의 색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알수 없는 힘을 응축해놓고 그걸 아직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Dr.protoss
02/09/10 13:14
수정 아이콘
김동수, 임성춘, 손승완 선수와 같은 기존 프로토스 강자들과 떠오르는 강자들인 박정석, 이재훈, 강민, 전태규 선수까지^^
3대 메이저 대회 4강에 모두 프로토스가 올라가 있고, 프로토스 진영도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어가는 것같아서^^ 온리 프로토스 유저로서 요새는 게임을 보기가 참 즐겁답니다.
My life for Aiur~~!
02/09/1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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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태규선수는 프리챌배에 나왔던 선수인데 신예라고 하기엔 무리가 좀^^;
02/09/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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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프로토스 이재훈선수의 팬으로서 당연히 그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위쪽댓글들에서 이재훈선수에 대해서 잘 묘사해주신분이 많아서 기분이 좋네요 ^^ 이재훈선수 정말 매력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죠.
02/09/10 20: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강민 둘다 우열을 가릴수가 없다
02/09/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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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선수의 강한 땅개.. 쉼없는 센터싸움 중에도 끊임없이 자원을 쥐어짜는 생산력은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중 독보적이죠.
강민선수의 노 병력 플레이 ㅡ.ㅡ; 정말 끝내줍니다. 어케든 저그 괴롭히면서 멀티 가져가고 결국 자원에서 저그를 앞서가는 하이테크 엽기토스.. 프로게이머 저그 상대로 커세어리버를 주 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토스는 강민 하나, 전무후무죠.

워낙에 스타일이 달라서 둘을 비교하기는 힘들겠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박정석선수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음은 사실입니다. 박정석선수가 두번째로 온게임넷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했을 때, 저는 박정석선수의 우승확률을 임요환 레벨로 봤으나 8강에서 덜컥 탈락하고 말았죠. 최고수준의 실력을 이미 갖추었더라도 반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이만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현 스타계는 만만치 않은 무대죠. 아직 강민선수는 방송되는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 만한 경험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 (아직은.. 실력만으로 우승할 수 있는 비 방송 대회의 성적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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