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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01 15:56:12
Name 신미영
Subject 이윤열선수 게시판을 달구는군요
별로 글도 못쓰지만 한말씀 올립니다
젤 첨 게시판의 글은
"이윤열을 천재라고 하지마라"
"그렇게 뛰우는 해설자 보기싫다"
"이윤열은 모방테란이다"
등등 이윤열선수 깍아내리기의 글이었습니다
그리고 황제라는 말에 나 역시 이성을 잠시 잃었었던것 같고..
제가 보는 이윤열선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그런 선수를 치켜세워주는 해설역시 문제가 될것이 없으며
모방테란이라는 말보다 프로로써 다른 선수들의 좋은 빌더와
좋은 전략을 흡수하는 좋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방테란이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그렇다면 이기석.신주영선수가 명성을 날리던무렵의 전략과 전술들을
쓰고 있는 사람들은 모방선수입니까?
그런것은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고
그것들을 흡수하는것도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한번쯤은 생각해보십시요
그가 천재테란이라는 칭호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그것은 주관적인 자신만의 생각이며
내 생각이 이러하니 그런 칭호를 붙이지마라..짜증난다
식의 글은 정말 보기 민망합니다
황제라고 불리우는 임요환선수와 더불어 테란으로서 성장해가는
이윤열선수 언젠가는 정말 황제를 위협할지도 모릅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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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01 18: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이윤열 선수의 이야기가 게시판을 달구는 것을 보면서 아 또 한 선수의 스타 탄생이구나 생각을 했는데요... 신미영님도 아시다시피 그 글은 이미 삭제가 된 상태입니다. 저도 그래서 결국 삭제물 게시판을 가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
제가 우려스러운 것은 그러한 내용이 반복 재생산 된다는 겁니다. 저처럼 그 글을 읽지 못한 분들은 결국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이야기를 접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결국 그 글을 현재 쉽게 볼 수 없는 상황에서는 말이죠... ^^
신미영님께서 그 글로 인해 많은 화가 나신 걸로 느껴지고 또 그에 따라 많은 댓글로 스스로 화가 나신 것을 표현하고 했습니다만... 전 지워진 글은 거기에서 끝냈으면 합니다. 그게 이곳 운영진이 원하는 것이기도 할테구요...
물론 제 글을 강요라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아 그리고 한가지 아래 별호(영어로는 닉네임)에 대한 내용에 대해 여러가지 내용이 나왔는데요... 전 별호는 세습제가 아니므로 너무 민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별호에 대한 애착이 많으시니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겠습니다만...
제가 글은 많이 안 남김니다만 신미영님도 제가 남긴 댓글을 읽어 보실 기회가 있다면 제가 임테란 팬인 건 아시시라 생각합니다. 사실 임테란도 테란의 황제라는 닉네임외에 두어가지 더 불렸던 것으로 압니다만 결국 그런 닉네임이 굳어지게 된 이유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천재테란이라는 이윤열 선수처럼 말이죠...(전 개인적으로 아주 알맞은 닉네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
이윤열 선수가 아마 현재는 임테란의 승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또 현 최고의 프로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반 이윤열 팬들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구요. 너무 그런 현상에 거부감을 가지시기 보다는 아 또 한 선수가 스타로 발돋움 하는 구나 하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셨으면 하네요.
사실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횡설수설 하게 되는데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선수가 있고 덜 좋아하는 선수도 있게 마련이며 간혹 싫어하는 선수도 있게 마련입니다.
누구도 모든 선수를 똑같이 좋아할 수는 없는 것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임테란을 더 좋아합니다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윤열 선수의 팬들이나 다른 팬들 여러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애정으로 파생되는 타 선수에 대한 반감을 조금씩만 줄인다면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그리고 그 게임을 이끄는 프로게이머들을 위한 파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렇다면 그런 방향으로 노력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신미영
02/06/01 22:21
수정 아이콘
넹 ㅡㅡ;죄송
02/06/01 22:54
수정 아이콘
아... 이윤열선수에 관해 무슨 말들이 있었나요? 전 모르고 있었군요. 주말에 집에 올라 오느라고... 삭제 게시판으로 가 있나 본데, 뭐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 ^^ 신미영님, 너무 민감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어차피 이윤열선수, 대스타로 크는 과정에서 다소 험담의 가시밭길 통과의례가 있을 수. 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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