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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5/31 22:58:54
Name 공룡
Subject 강도경 최인규 모두 6승에서 연승 마감.
  강도경 선수 아쉽기는 하겠지만 결승에 올랐으니 기분은 좋겠죠^^
  경기 정말 재미있네요^^ 첫경기 비프로스트에서 강도경 선수의 전매특허인 멋진 쌈싸먹기를 하면서 유리하게 갔는데 멀티에 너무 욕심을 부린듯한 인상이었습니다. 물론 암울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가스멀티를 활성화시키면서 승기를 자기쪽으로 가져간 한웅렬 선수가 잘하긴 했지만요.^^ 포비든존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대각선에 더블커맨드...... 상당히 암울한 상황이었는데 과감한 멀티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군요. 이번에도 한웅렬 선수가 못했다기보다는 강도경 선수가 매우 잘한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멀티에 나이더스 커널을 만든 점이나 디바우러로 클록킹 레이스를 대비한 점등.... 서로 유리하다고 생각되던 맵에서 패를 했던 두 선수에게 마지막 경기는 조금 싱겁게 끝난 듯 합니다. 사볼에서 강력한 저그를 의식한 탓인지 한웅렬 선수 남섬에 배럭을 만들면서 벙커링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강도경 선수 전혀 피해 없이 막아내고 계속 저글링을 뽑습니다. 여기서 한웅렬 선수 어째서인지 몰라도 또 벙커링을 시도합니다. 강도경 선수가 드론을 뽑을거라 생각을 했던 것인지.. 결국 강도경 선수 두번째 벙커링 너무 쉽게 막아내고 마린 잡으러 한웅렬 선수 본진까지 가서 끝내 뚫어버리네요. 가슴 졸이는 경기였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지금 한참 하고 있군요. 이 글 다 쓸때 쯤이면 끝날듯...... 첫경기에서 초반 전진바락을 했던 변길섭 선수였지만 벙커를 만든 최인규선수의 대처로 실패하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결국 최인규 선수가 가져갑니다. 두번째 비프로스트에서는 왠지 최인규선수가 훨씬 유리할것만 같았는데 오히려 조금은 원사이드하게 변길섭 선수가 시종 우세하게 가면서 끝내더군요. 세번째 지금 포비든 존에서 하고 있는데 변길섭 선수가 매우 유리한 상황입니다. 이런, 방금 gg로군요. 흠^^
  결국 정말 한빛팀끼리 결승을 치르게 되었네요. 네 선수 모두에게 축하의 박수를^^ (축구 못봤네... 세네갈이 1:0으로 이겼다네요)

  설마설마 하며 말했던 내용이 정말 들어맞았군요. 겜비씨는 is팀끼리, 온게임넷은 한빛팀끼리.^^  결승전에도 좋은 경기 만들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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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영
02/05/31 23:07
수정 아이콘
1차전 이긴선수는 다졌다는 ㅡ.,ㅡ
궁금플토
02/05/31 23:17
수정 아이콘
변길섭 선수가 결승진출하게 되서..내심 기쁘긴 한데..
최인규 선수의 모습을 보니..괜시리 마음이 아프네요..
ps. 플토가 없는 지금 내마음은 앙꼬없는 진빵이라고나
할까..ㅡ_ㅡ 마음 한구석이 휑한게..춥다 ㅠ.ㅠ
챌린지 2부에서는 문제맵좀 어캐좀 조치좀해주~~
테란매냐
02/05/31 23:24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 2차전에선 저그의 막멀티를 드랍십 견제해주지 않고 그냥 병력이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시간낭비한 것이 아쉽더군요...그리고 사일런트 볼텍스에서는 위치도 가까운데 그냥 정상적으로 힘싸움하는 것이 어땠을까 싶었구요
02/05/31 23:58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 확실히 3차전 사볼에서는 너무 어이없이 쉽게 밀려버렸죠.^^
결승전이 기대되는군요. 그런데 강도경 선수와 변길섭 선수 각각 어느 선수와 스파링을 하게 될지...... 한빛에 테란 유저가 있었던가요? 변길섭 선수야 타이슨저그 정재호 선수가 있겠지만...... 흠 강도경 선수와 스타일이 매우 다르니 도움이 적게 되려나? 엄재경 해설위원의 말대로라면 같은 팀원들에게 더욱 강한 강도경 선수의 우세가 점쳐지는군요^^
이광은
한빛에 테란유저 한명더 있죠...
이운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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