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1 22:14:49
Name 낭만다크
Subject 이번 디아블로2 패치.. 핵폭탄급 위력이네요..
1.10패치.. 파티플레이가 살길입니다..

(물론 확팩 초기에도 이런 분위기였지만..

해법이 나오기 시작했죠.. 시간이 흘러야 될듯 합니다..)

여튼 기존 캐릭터들은 거의 사장될 듯 합니다..

지속적인 인기를 끌었던 모든 캐릭터, 스킬은 약화되었습니다..

(휠바바, 활아마, 3색소서, 질차딘 등등..)

여기서 약화되었다는 것은 스킬 자체의 위력이 낮아졌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오히려 위력은 높아졌으나 문제는.. 바로 시너지 효과입니다..

※이번 패치의 가장 큰 특징은 스킬의 시너지 효과입니다..

예를 들면 팔라딘의 차지(Charge)스킬은..

비거와 마이트 스킬에서 각각 스킬레벨당 +20%의 보너스 데미지 수치를 얻습니다.

따라서 비거와 마이트를 마스터한다면 기존 데미지×800%..

즉, 8배에 달하는 엄청난 데미지를 자랑하게 됩니다..

(소서리스 등 기타 캐릭들도 여러 스킬에 시너지를 가집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파이어월 같은..)

위의 수치 때문에 효율성의 측면에서 차지의 데미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마이트(20)와 비거(20)에 스킬을 주면 다른 스킬을 건드리는 건 역부족입니다..

질(Zeal)이나 블레시드 해머(Blessed Hammer)같은 스킬도 마찬가지로

시너지 효과를 가지니까요..

이렇게 적다보니 내용이 상당히 복잡하고 어수선 합니다만..

여튼 중요한 건 캐릭터 간의 개성이 뚜렷한 스킬의 특성화로..

※나이트메어 이상의 난이도 에서는 파티 플레이가 필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메테오소서, 블리자드소서, 체라소서가 조합되면..

어떤 마법 이뮨의 몬스터가 나오더라도 최소 1-2원소 극강의 마법 위력을 발휘하며..

새크질딘, 차지딘, 해머딘이 조합되면..

파나티시즘, 마이트, 컨센트레이션의 가장 이상적인 3오오라 조합이 완성됩니다..

하지만.. 헬에서는 기본 몬스터 체력과 마법 저항이 월등하게 높아졌고..

기본 데미지 -50% 리듀스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온리 물리&온리 마법 캐릭들만의

파티플레이도 정말 힘들 듯 합니다..

그리고 아직..

기존의 최상급 아이템들로만 사냥을 해도 부족한 듯 합니다..

(저희 NpD 클랜에서 시험(?)을 해본 결과..

1.09 최고급 셋팅을 해서 돌려보아도..

스킬에서의 문제점도 있고.. 여러모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더 추가된 엘리트 유니크 아이템들이 필요하며..

더욱 더 강력해진 레어(크루얼+그랜드마스터)와 룬조합, 크래프트 아이템으로..

이 난세(?)를 타파해야 할 듯 합니다..



NpD_Raul...



뱀다리)

개인적으로.. 저는 팔라딘을 버리고 창아마를 키우고 있습니다 --;;

자벨린&스피어 스킬의 플레이그 데미지와 시너지에 반해버린...

아, 그리고..

이번 1.10 패치에 대한 자세한.. 스킬과 아이템 등에 대한 변화는..

www.battle.net.com/diablo2exp (아리앗 서밋)으로 가시면

자세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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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of Base
03/11/01 22:20
수정 아이콘
음.....좋은 팁 감사합니다.
아 저는 여러가지가 한번에 닥치는 바람에 딜레마가 생기네요.
무슨 게임을 해야할지...-_- 1.10패치에 마음이 조금 흔들리는데
이동익
03/11/02 00:23
수정 아이콘
흠~ 디아 접은지 오랜데...--;
시디도 팔아버렸구,,,-0- 다시 사고픈 욕구가 생기네요. 킁킁~
난폭토끼
03/11/02 01:06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것들이 밝혀져 봐야 알겠지만 질차딘은 오히려 더욱 나아진것 같더군요..

훨바바의 경우 월윈드가 나빠지긴 했지만 아직도 편한 사냥을 원한다면 '적당한 레벨' 과 '쓸만한 무기' 을 구비한다면 그리 나쁘진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컨센바바' 쪽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긴 하지만...

질딘의 경우 상대적으로 부각된 헤머딘(단순히 순수 스킬만으로 8,000을 넘고 거의 10,000뎀쥐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이죠. 게다가 헤머딘의 장비는 질딘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비하기 쉽고 다양하죠)에 비해서 초라해 보이지만 전망이 나쁘진 않습니다.

일딴 하코나 나모모에서 생존율이 높은 캐릭중에 하나였던 팰러딘이라는점을 감안해야 할 필요가 있죠. 팰러딘의 경우 랩업 스킬로 주목받던것은 헤머와 질이 있었지만 09스탠에서는 시크릿카우레벨이 주 랩업장소였기에 각도에 신경써줘야 하고 어지간한 셋팅으론 사냥용 뎀쥐가 나오긴 힘든 헤머보단 라잎스틸도 되고 듀얼방에서 자주 대결 할 수 있던 질딘이 대다수를 이루었죠. 그러나 이번 패치에선 시너지에 의한 헤머의 강화로 헤머딘이 뜨게 되면서 '질딘의 해법' 에 대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현재 래더를 하시는 분들의 해법은 '앰플이 차지된 완드' 더군요. 어차피 스틸율에 일정량의 라잎만 맞춰 준다면 어지간한 무기면 질딘 잘 죽지 않죠. 속업두 대충 맞추면 4프렘이 나오니 뭐... 문제는 헬의 물리이뮨(physical immune)인데 이번 패치에선 네크의 앰플러파이 저주를 걸면 물리이뮨은 이뮨이 사라진다더군요. 더불어 로워레지저주를 쓰게되면 각 원소이뮨몹에 대한 이뮨이 사라진다더군요.(소서리스에겐 로레차지된 완드가 필수일듯 하군요)

그리고 차지야 말로 이번 패치의 꽃이라 할 수 있죠. 그 빨라진 속도하며 예전엔 컨트롤을 해줘야만 가능했던 스탠딩 차지와 슆차지가 쉽게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이 각광받게 되었죠. 현재 밝혀진 차지 연타에 대한 렉은 w키(무기스왑) 연타로 풀 수 있구요, 차지는 비거와 상호 시너지 스킬 설정이 되었더군요. 랩업과 사냥을 동시에 노리기 위한 오리때의 헤차딘(블레시드 헤머+차지)을 선택한다면 헤머에도 도움을 주고 평소에도 도움이 되는 비거오라를 올릴 수 있다는점등, 이번 패치에선 네크와 팰러딘등(인기있던 캐릭도 사장되었던 형태의 캐릭위주로) 왕따캐릭의 재조명이 그 중심에 설듯 합니다. 그 속에선 '질차딘' 도 괜찮을듯 하구요...

디아 좋아하시는 분이 pgr에 많은것 같네요. 다들 즐겁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물빛노을
03/11/02 01:46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2 패치가 아니고 디아블로 2.5라고들 하더군요^^;
[Random]부활김정
03/11/02 02:29
수정 아이콘
요새 다시 키울려고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다는..;;;
하실분 있으시면 같이좀 해요 ㅠ_ㅠ
Edenbride
03/11/02 03:38
수정 아이콘
폐인게임 ==b
03/11/02 14:18
수정 아이콘
헤머딘이 그립다....쓍 쓍 쓍 쓍 쑹
03/11/02 16:03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 2 다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하지만 디아2를 구할길이 없어서 포기... 요즘 스타 한두판하는거 빼고는 그리 할만한 게임은 없는듯... 역시 스타를 보는 재미로 살아야 겠어요. ㅡㅜ
세상 끝까지
03/11/02 17:33
수정 아이콘
디아블로정품이 모두있기는 하나 컴이 너무 구려서 렉이 너무 심하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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