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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8/31 03:08:34
Name applepie
Subject [초잡담]임균태님을 능가하는...
웃긴일기의 대가 이현승님..

개인적으로 플겜머들의 말같은 종류의 글을 읽기 좋아하는데

제가 여태까지 읽어본 일기중에 젤 재밌었던게 이현승님의 일기네요.

약간 비관적인 어조. 환상적인 비유,자조적인 말투.

제 생각으로는 웃긴 연재물을 쓰셔도 될듯한,,

언제 한번쯤 현승동에 가셔서 글을 읽어보세요, 후회안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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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3/08/31 03:33
수정 아이콘
균태님이 남기신 글에 '이 곳엔 제 팬이라서 오신 분보다는 일기 보러 오신 분들도 있고..' 하는 멘트가 있던 걸로 압니다.
저 역시 균태님이 서운해 하신 이유를 생각해서 처음부터 가입하지 않았었습니다.
이현승님의 팬이라면 자연히 카페에 가입을 했을 테고,
그 일기를 즐겁게 보셨을 겁니다.
일기를 위해 가입하게 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엄준식
03/08/31 03:57
수정 아이콘
오우... 그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게이머의 팬이 된다는 것이 꼭 '게임'을 보고 감동을 받아야만 팬이 되는 건 아니죠. 카페를 가입하는 건 꼭 단순히 재미있는 글을 보러 간다기보다는 프로게이머 '이현승'이 쓴 일기를 보러 간다는 의미도 있을테니까요. 그 일기를 보다가 인간적으로도 흥미가 생겨서 현승님의 게임도 관심있게 살펴보고... 그러면서 '팬'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는 프로게이머라면 당연히 십분 그 능력을 활용해서 자기 pr을 하고, 팬들을 모으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현승님이나 균태님 역시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보면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요.

처음부터 팬이 많은 사람은 없습니다.(농구든 축구든 야구든 연예계인이든) 만들어가는 방법은 여러가지이고, 또 그들 나름이죠. 일기 덕분에 그에게 관심을 갖는 사람이 있는 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제일
03/08/31 04:14
수정 아이콘
어떤형태로든(당연히 좋은 방향으로) 주목받는 게이머가 늘어난다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 선수에게 호의를 가지고 선수의 팬까페에 가입하셨으면 합니다.^_^(호의가 있어도 유령이 되는 사람은 있답니다.저처럼요..^^;;)
03/08/31 05:26
수정 아이콘
인규님 같은 미남게이머의 경우 게임이 아니라 얼굴을 보고 가입한 회원들도 많이 않을까 싶습니다만..
프린스마린
03/08/31 06:15
수정 아이콘
일기를 보려고 가입해도 괜찬을꺼 같은데요
뜻모를헛소리
03/08/31 11:41
수정 아이콘
자기 좋은대로 행동하면 됩니다.
03/08/31 13:1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일기도 재미있습니다..^-^
03/08/31 14:08
수정 아이콘
전엔 대기님글이잼있었는데
BlueBird
03/08/31 16:15
수정 아이콘
저도 균태선수 일기를 소문으로 듣고 가입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균태선수가 인간적인 흥미라고 할까요?? 엄준식님말씀처럼,,,머 그렇게 되서 그런지.. 지금은 균태선수의 플레이에 관심이 갖게 되더라구요,, ^^

아 그리고 윤열선수의 일기를 보고, 왠지 모를 찡함에 윤열선수의 팬이 되기도 했답니다..,,
러블리제로스
03/08/31 21:3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일기도 참 재미있습니다 ^^
로드런너
03/09/01 00:51
수정 아이콘
아시는 분들 많겠지만. 균태선수 게임계속 하기로 결정했답니다.
9월부터 3월까지 게임머신이되어 연습하신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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