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새 앨범 4곡 외국곡 시비

게재일 : 2003년 08월 14일 [S07면] 기고자 : 이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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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집 앨범 `레xx`를 발표한 문(25·사진)이 무더기 시비에 올랐다. 새 앨범의 수록곡 중 무려 네 곡이 세계 유명 하드코어 밴드의 곡들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논란에 말렸다.

네티즌들은 문의 노래와 비슷한 외국 유명 뮤지션들의 곡을 각각 편집한 음악파일을 각종 연예 게시판과 음악 사이트에 띄우면서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문의 `웃어요`는 감마레이의 `프리타임`, `투 비 컨티뉴드`는 메탈리카의 `웰컴 홈`, `아이 돈 케어 포 애니싱 벗 뮤직`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머신(RATM)의 `게릴라 라디오`, `더 롬`은 린킨 파크의 `돈 스테이`와 흡사하다고 주장한다. 각 곡의 전주 부분에 해당하는 15~20초 가량이 상당히 유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메탈리카 음반 배급을 맡고 있는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 측은 "`웰컴 홈`과 `투 비…`의 전주 부분과 하이라이트 부분이 놀랍도록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그러나 이를 공식적으로 문제 삼을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문제곡과 관련이 있는 다른 음반사 관계자들도 마찬가지 입장이다.`표절 시비가 일어난 것이 이번 만이 아닌데 굳이 이를 가리는 데 나서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표x은 원작자가 제소해 법정에서 판가름나기 전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편 문측은 "기타리프는 드럼 비트에 맞춰 치다 보면 비슷해지게 마련이며 코드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면서 "외국 곡들도 서로 비슷한 분위기가 많다"고 반박했다.

한 대중 음악 평론가는 "상업성 위주의 안이한 창작 태도가 결국 음악팬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저버리게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은주 기자




표오절 시비가 일어난 것이 이번 만이 아닌데 굳이 이를 가리는 데 나서고 싶지 않다....

이 나라에서는 표오절해도 아무 일 없겠네요 이제? ^^

하긴... 언제 무슨 일 있었냐만은...

저 말이 정식으로 취소되기 전에는... 음반 구입할 생각이 들 것 같지 않네요.

일개 음악 소비자의 기분이 이렇거늘

저 말을 본 창작자들은 어떨지...

상상조차 안되는군요.

유통사 여러분,

장난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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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펀글이구요

상당히 쪽팔리네요. 문희준과 이런 유통사땜에 우리나라 음반이 안팔리고

질이 나쁜것 같아요.(진정한 가수들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