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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8 11:53:02
Name 쥑이봐라 죽나
Subject 홍진호선수와 임요환선수
문득  내리는  온겜넷  시상식에서의  두분이  생각나네요  ..
임요환  선수  시상식에  올라가서  맨먼저  홍진호  선수의  어깨를  두드려주던  모습...
어쩐지  어색해  보이지만(갠적으로  임요환선수가  그런  류의  행동 -누군가를  위로하는-에  익숙하지 않아보여서요.지극히  갠적  생각이구  임선수가  약간  쑥스러워 해보여서요)그게  그  둘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모습이  아닐까요  
가장  전통적인  라이벌(물론  여러  종류의  라이벌이있지만...스타라는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써의...)로서의  둘...
정상에  섰던자와  항상  2인자였던자...친구...암튼  이런저런  복잡한  그런  분위기...사실  마지막에  기억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음  홍진호 선수  시상소감에서  연습해준 오리온팀에  고맙다고  했는데요 ...갠적인 생각이지만..홍저그의  우승을  가장  바랬던 사람중  하나는  임테란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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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청년]
03/07/18 12:00
수정 아이콘
필명이 멋지시네요^^
베링방정식
03/07/18 12:03
수정 아이콘
필명 이뻐요~+_+
허브메드
03/07/18 12:23
수정 아이콘
^^
그랬을 것 같군요.
03/07/18 12:23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보다도,,
서지훈 선수 인터뷰할때 엄재경씨가 옆에서
홍진호 선수 좀 다독거려 주셨으면,,,했는데 - _ -;;;
너무 뻘쭘히 가만 계시더라구요 =ㅁ=;;;
03/07/18 12:36
수정 아이콘
엄재경해설님...진호선수 위로해 주셨습니다.
화면에는 안 잡혔는지 모르지만...^^;

ps:필명...너무 멋지네요.(진심입니다...^^:)
아이디에 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습니다...^^
Hewddink
03/07/18 14:03
수정 아이콘
언젠가 "인사이드 스터프"라는 온게임넷 프로그램에서 엄재경 해설위원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자신은 늘 승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또 축하해준다고...
쥑이봐라 죽나
03/07/18 15:19
수정 아이콘
필명은..머....그런겁니다 세상이 자꾸 전한테 뎀비도 전 안죽는다 이겁니다~~!!..어어...그렇다구 글케 씨게 뎀빌건 없자너..퍽!!(ㅡ.+)
낭만드랍쉽
03/07/18 18:45
수정 아이콘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이제는 비록적이지만.. 그와 동거동락 했던 IS 멤버들.. 언젠가.. G-피플 임요환 선수 편에서 IS팀 생활하는거 나온기억이 나는 군요, 같이 연습하고, 같이 시장보고, 같이 운동하고, 같이 밥하고, 같이 씻고, 같이 자고... 이렇게 1년이라는 시간을 함께한 사람들입니다. 서로에게.. 서로에게.. 힘이들때 더욱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사람이자.. 결승이란 무대에서 함께 섰을때 모든것을 쏟아부을 수 있는 존재.. 옐로우, 나다, 박서, 코스, 레인보우... 그들은 그러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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