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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7/18 05:41:38
Name 사다드
Subject Don't cry for him
13일 그의 gg가 있은후 많은 팬들이 그를 위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리다고 할수있는 그는 우리들 앞에선 눈물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 보다도 먼저 다른사람을 배려할정도로 착한 심성을 가졌습니다.

그런 그 이기에 우리의 눈물에 가슴을 아파했을겁니다.

자기 자신도 매우 힘들었을 상황에서 말입니다.

아직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는 벌써 전의를 불태우고 겜을 임했을 겁니다.

언제나 그랬습니다.

코크배결승서 졌을때도 스카이4강서 졌을때도 네이트 16강 탈락했을떄도 스카이2 4강에서 졌을때도 파나소닉4강서 절친한 후배게이머에게 졌을때도 ..

그는 오뚝이 처럼 일어났습니다.

요번에도 역시 그는 오뚝이 처럼 일어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분명 그는 슬럼프랄게 없을정도로 꾸준히 성적을 내왔습니다.

그러나 슬럼프가 찾아온다 하더라도 그가 온겜넷정상에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그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우린 그를 위한 눈물을 참고 기다려야 겠습니다.

그가 온겜넷 정상에 서는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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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18 10:11
수정 아이콘
또하나의 온게임넷 스타일이져...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As Jonathan
03/07/18 11:10
수정 아이콘
홍진호를 보면 참 "이래서 인생을 살아가는 구나"하는 도전을 받게 되죠^^
도전하지 않는 삶,, 흐르지 않는 물처럼 언젠가 썩어버리겠죠,,
홍진호 선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저그의 혼,,
03/07/18 11:2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가끔은...
......그에게 마음 편하게 쉬는 시간을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공백을 제가 못 견디겠지만요...
토요일...에버컵...을 기다리며...^^
Hewddink
03/07/18 11:5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우승 못한 홍진호 선수보다는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보지 못하고 입대해야 한다는 사다드님께
위로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_ _);;;
소나기
03/07/18 11:58
수정 아이콘
혼 이라는 말이 가슴에 참 와닿게 만드는 선수죠.
사다드
03/07/18 11:58
수정 아이콘
요번 리그결승에 올라 우승할수 있을거라 믿고 요번리그는 끝까지 다 보고 갈꺼 같아요...연기할지도.--;
황명우
03/07/18 12:0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최고의 저그죠
가장 테크니컬한 경기운영을 하는 저그의 지존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ㅋ
황명우
03/07/18 12:04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때는 꼭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기대합니다
'N9'Eagle
03/07/18 13:3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우승해야 하는데..--; 군대가기 전에 꼭 한번 우승하고 갔으면 합니다. 홍진호 선수는 그 다음 대회쯤? ^^;
03/07/18 21:30
수정 아이콘
같은생각-_-입니다.하.하.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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