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02 21:00:12
Name ZeroOne
Subject [일반] 손학규 "국민의당‧바른정당 손잡고, 민주당 반패권 의원이 힘 모아야"
http://m.focus.kr/view.php?key=2017040200145753547&share=

국민의당 대선 경선주자인 손학규 후보가 2일 "지금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손을 잡고, 더불어민주당의 반패권 의원들이 힘을 모을 때"라며 공개적으로 연대를 제안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43555
손학규 "안철수, 39석 갖고 어떻게 대선 치르나"

손학규 국민의당 대선경선 후보는 2일 안철수 후보의 자강론에 대해 "이제 후보가 되고나면 달라질 것 지금은 연대를 얘기하는 것이 표를 얻는데 별로 도움이 안될 테니까 그럴 거다. 누가 되든 후보가 되면 39석을 갖고 어떻게 대선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학규 형  이제 할 만큼 했어..  이제 만덕산으로 돌아가



가장 과대평가 받는 정치인을 꼽으라면 손학규라고 봅니다. 이렇게 정치에 대한 감이 전혀 없는 정치인은 처음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욕심은 엄청 많고 자신에 대한 자부심은 또 높아요.

누가봐도 바른정당은 알아서 무너질 당인데 뭘 굳이 연대를 해서 욕을 알아서 먹겠다는건지...

설령 연대를 하고 싶어도 먼저 그걸 굳이 입밖에 낼필요가 없죠. 알아서 바른정당이 연대 이야기를 꺼낼때까지 기다리는게 낫지... 그리고 바른정당과 연대한다고 지지율에 엄청난 이득이 생기는것도 아니고....

정치적인 감은 정말 전혀없고 욕심만 많은 정치인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 하나로 이렇게 과대평가를 받은듯 싶은데 그 캐치프레이 만든 사람은 진짜 상줘야 합니다.

보수 지지자들에게도 미움을 사고 문재인 지지자들에게도 미움을 사고 안철수 지지자들에게도 미움을 사고... 이제 그만 만덕산으로 돌아가심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7/04/02 21:04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물건너 갔으니..
연대의 주체가 되어서 어떻게 총리라도 해보려는것 같네요.
Finding Joe
17/04/02 21:07
수정 아이콘
박근혜같은 예외 중의 예외를 제외하면, 결국 욕을 먹더라도 정치판에서 구르고 싸워서 뭔가 성과를 내고 꾸준히 존재감을 어필해야 지지층을 모으고 유지해서 경쟁력이 있는거죠.
진흙탕 싸움 피하고 이미지 보존하겠다고 산 위에서 신선놀음 한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이미 지지층은 다른 사람에게 옮겨갔는데.
17/04/02 21:07
수정 아이콘
손학규 후보의 문제의식에는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39석으로 집권당이 될수는 없죠. 이걸로는 국정운영에 필요한 핵심상임위조차 구성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파트너 정당이 필요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합당합니다. 다만....

학규형... 형은 그런걱정 할 필요가 없어. 형은 이제 은퇴 외에는 다른 길이 없어.
마바라
17/04/02 21:10
수정 아이콘
경선 끝나면 연대의 고리가 되겠다면서
김종인 만나고 다니고 김무성 만나고 다니고 그럴것 같은데..
17/04/02 21:25
수정 아이콘
노골적인 현실을 이야기 하자면... 끈떨어진 원외인사들이 영향력을 행사할만큼 여의도 정치판이 만만한 곳이 아니죠. 손학규 전지사나 김종인 전의원 두분모두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없는 공기처럼 가벼우신 분들이죠. 두분이 움직일 수 있는 의원이래봐야... 각각 이찬열 최명길 의원 2명;;;;

본인들만 끝난걸 모를 뿐.... 안쓰러운 일입니다.
17/04/02 21:09
수정 아이콘
학규형 이제 아름다운 이별과 퇴장을 준비할 때입니다. 가세요 다시 산이 부릅니다.
Grateful Days~
17/04/02 21:11
수정 아이콘
산이 그를 부르는듯
하심군
17/04/02 21:11
수정 아이콘
공교롭게 지금 지인이 많이 있는 정당이 국민의 당이랑 바른정당 같던데.
17/04/02 21:16
수정 아이콘
가정의 달 되면 다시 산으로 올라가시려나...
17/04/02 21:16
수정 아이콘
경선끝나면 결국 백수인데 정치인들도 세대교체가 조금 되어서 다시 현역으로 돌아오려면 힘들텐데 연대든 뭐든 해서 자리 하나 얻어야죠.
총선은 3년 남았고 지선 경쟁력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결국 대선용 불쏘시개로 남을거 같아요.
tjsrnjsdlf
17/04/02 21:32
수정 아이콘
연대론에 대해 회의적일 수 밖에 없는것이, 바른정당은 연대가 의미가 있나 싶을정도로 지지율이 없습니다. 그나마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있는 곳은 자유한국당인데, 설마하니 국민의당과 안철수가 자유한국당과 연대하리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물론 내심 자유한국당이 그냥 후보 안내줬으면 바라긴 하겠죠. 실제로 그런 류의 인터뷰도 했던것 같네요. 그런데... 딜해서 연대하는게 아니고서야 자유한국당이, 홍준표가 누구 좋으라고 그냥 안나오겠습니까. 홍준표 입장에선 대선후보라는 커리어를 쌓아야 될텐데 말이죠.

여기까지 생각하고 나면 사실상 연대론이 별 의미 없다고 느끼게 됩니다. 애초에, 반문이라는 두루뭉실한 깃발만 있지 그 밑의 집단의 이해관계가 전부 다른데 어떻게 연대하겠습니까.
거믄별
17/04/02 21:38
수정 아이콘
추합니다. 이제 그만하세요.
얼마나 더 추해지려고 미련을 못 버립니까.
붉은벽돌
17/04/02 21:56
수정 아이콘
사실 이제는 만덕산으로 돌아가실게 아니라 아파트로 들어가셔야죠.
花樣年華
17/04/02 21:59
수정 아이콘
이미 당내 경선에서 떨어진 정치인의 발언에 크게 무게를 두고 싶지 않네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정치판에 안 기웃거렸던 게 나았듯이
이분도 만덕산에서 내려오시는 길로 아파트로 가셨더라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아점화한틱
17/04/02 22:08
수정 아이콘
손학규씨는 정말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꼴베기싫어지네요. 그냥 다시 빨리 좀 산으로 은둔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7/04/03 12: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요즘같이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시기에 정치인의 공백은 무서우리만치 사람을 뒤쳐지게 하네요. 선거에서 떨어지거나 해도 어떻게든 중앙정치판에 붙어있으려는 사람들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34 [일반]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 의 전략 [61] ZeroOne5317 17/04/04 5317
2233 [일반] 안철수 정도면 훌륭한 경쟁상대라고 생각합니다. [157] GogoGo6519 17/04/04 6519
2232 [일반] 김종인의 공동 정부의 실체가 나왔네요 [84] 로빈7371 17/04/04 7371
2231 [일반] 유권자로서 생각하는 팃포탯 전략 [16] Mizuna5215 17/04/04 5215
2229 [일반] 민주당 경선결과에 대한 박지원 대표의 트윗 [41] 주자유11180 17/04/03 11180
2228 [일반] 더불어민주당 경선 결과, 문재인 결선투표없이 확정 [155] ZeroOne14325 17/04/03 14325
2227 [일반] 박 전 대통령, 막대한 변호사비 어떻게…그동안 지급 안해 [60] 주자유8792 17/04/03 8792
2226 [일반] 박영선이 애잔하네요... [63] 로빈9310 17/04/03 9310
2225 [일반] 조선일보의 변화 [45] 대우조선7359 17/04/03 7359
2224 [일반] 오늘도 박지원 대표 맥이는 당대포 [17] 주자유6623 17/04/03 6623
2223 [일반] 내일신문 여론조사 문재인 36.4%, 안철수 43.6% [137] ZeroOne12950 17/04/03 12950
2222 [일반] 주승용, 文 '"부산대통령 답다" 황주홍 “사면 논의 발언 적절했다” 박지원 "SNS에선 괜찮은 줄 알았다" [40] ZeroOne6652 17/04/03 6652
2221 [일반] 절대로 마음놓지 마세요. [13] 삭제됨4369 17/04/03 4369
2220 [일반] 오늘자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70] Lv38098 17/04/03 8098
2219 [일반] [혈압주의]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인 전두환씨 회고록 [18] The xian4524 17/04/03 4524
2218 [일반] 저는 문후보님 지지자였습니다. [110] KindofBlue8649 17/04/03 8649
2217 [일반] 숫자로 보는 민주당과 국민의당 경선의 의미 [65] 아우구스투스6427 17/04/02 6427
2216 [일반] 김종인 전 대표는 빅텐트의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까 [39] 시네라스4943 17/04/02 4943
2215 [일반] 태극기 집회자들은 무엇을 믿고 있는가?[부제:그것이알고싶다 감상기] [16] Typhoon4521 17/04/02 4521
2214 [일반] 손학규 "국민의당‧바른정당 손잡고, 민주당 반패권 의원이 힘 모아야" [16] ZeroOne3861 17/04/02 3861
2213 [일반] 안철수 전 대표. 서울/인천 국민의당 경선 압승 [58] The xian5144 17/04/02 5144
2212 [일반] 박지원 대표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39] 세인6535 17/04/02 6535
2210 [일반] 봉하마을에 쳐들어간 태극기 폭력단 [51] The xian6126 17/04/02 612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