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7/13 22:18:19
Name 천승
Subject 메이져 대회 저그의 우승은 언제??
오늘 온겜 스타리그 결승전을 보지는 못햇습니다만...

서지훈 선수가 우승을 햇다는걸 들었습니다...

저그의 우승은 과연 언제가 될까요...

제 생각은...저그의 우승은 현재..프로토스가 우승하는것보다

어렵다 입니다...1.08패치의 날개와 함께 최고의 종족으로 군림하는

테란...이 종족은 예전 굉장히 암울햇던 종족 입니다...

프로토스...1.08 패치 이후 암울해진 종족 이지만..그 암울함을 딛고

작년에 박정석 선수가 우승을 햇엇엇죠...

테란이나 플토가 우승을 할수 있는 원동력은 과거나 현재에 암울햇거나 암울하다는

겁니다...암울함 속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수이 개발이 되고 선수들의

승부욕이나 위기 대처 능력이..저그라는 종족이나 저그 플래이어들 보다

약간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결승전과 같이 극한 상황일수록요...

저그의 물량은 굉장히 강력한 전술 입니다..하지만..그 물량을 구사하기에

앞서.. 전초 작업이 너무 뻔한..스토리 입니다...플토나 테란의 입장에서

그 스토리를 정확하게 파악만 하고 대처 한다면 저그가 할게 없어지는

그런...상황이 연출 될수도 있죠...

결론은...저그는 앞으로도 우승 하기가 어려울것이라는 것이고..

항상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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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규
03/07/13 22:29
수정 아이콘
너무 오버하시는것 아닌가 한느 생각임니다...
저그가 항상 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맞는 말입니다만
오늘같은 경우에는 정말..한끝차이-_-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 합니다.
저그는 항상 2인자의 자리에 머물러야 한다..
라는 말은 오늘 경기를 보시고 나서
할순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N9'Eagle
03/07/13 22:49
수정 아이콘
좀 지나친 말인것 같지만, 저그가 우승을 하려면 일단 맵 중에 섬맵이 없고, 프로토스가 결승에 올라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테란과의 5전 3승제는 여태까지 온겜넷의 결승 결과를 보면 알듯이 승산이 그다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경기들이 매우 멋있었지만..^^;
sad_tears
03/07/13 22:53
수정 아이콘
오늘 홍선수의 패배가 아쉬운가 보네요....

저도 무척 아쉽네요... 특히 5경기때 자리 잡고있는 탱크에 히럴 퍼부을때, 글고 중반에 컨트롤전... 서지훈선수의 컨트롤이 좋았다고 말할수도있겠지만 옐로우의 아쉬운면도 있네요. 승리한다는 자신감 때문이었는지도...

그리고 우승한 지훈선수 물량~정말 많았고 축하드리며....갠적으로 홍선수의 패배가 너무나도 아쉽네요.

천승님의 내용중에 "암울함 속에서 다양한 전략과 전수이 개발이 되고 선수들의 승부욕이나 위기 대처 능력이..저그라는 종족이나 저그 플래이어들 보다 약간은 앞선다고 생각합니다..결승전과 같이 극한 상황일수록요..."

사람과 사람이 붙는경기에. 더구나 결승과 같이 극한 상황일수록 사람이라면 누구나 승부욕이나 위기대처 능력등이 최대화 되겠죠. 오늘의 경기에선 승리를 위한 홍저그의 불굴의 투지가 보였구요.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너무나 아쉽지만.

가장 날카로운 검을 가진 저그...yellow~
마요네즈
03/07/13 23:42
수정 아이콘
겜티비도 메이져랍니다.. 강도경선수 우승했었죠 ㅡㅡa
'N9'Eagle
03/07/13 23:45
수정 아이콘
겜티비 강도경 선수는 준우승 아니었나요?
정지연
03/07/13 23:49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에게 이겨서 우승했었죠.. 마지막 바로 전 시즌인걸로 기억합니다.
CounSelor
03/07/14 02:37
수정 아이콘
저그와 프로토스가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모르겠지만 ..
테란에게 어려운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테란의 공격형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나
패치가 없는 이상은 저그의 우승은 힘들겠지만
홍진호선수나 조용호선수와같은 출중한 선수들이 많이 있으니
거기에 기대를 한번 더 걸어봐야겠지요..
오늘 비프로스트의 경기에서 정말 아깝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03/07/14 02:54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지켜보고 조용호 선수가 '역시 저그는 안돼~' 라며 종족전향 결심을 굳히지나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동익
03/07/14 07:1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을 제외하면 저그도 꽤 많이 우승했어요.
종족자체가 암울하다기 보단 대회 징크스적인 측면이
훨씬 강하다고 보네요.
이카루스테란
03/07/14 08:50
수정 아이콘
저그는 충분히 우승할 능력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테란과 저그 사이의 밸런스 차이는 맵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플토와 저그 사이에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저그와 테란은 어떤 맵에서 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죠.

다음 시즌에는 저도 저그 응원할랍니다~~
김연우
03/07/14 09:19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온게임넷에서 저그가 우승을 못하는 것일뿐, 다소 오버라는 생각이 드네요.
랜덤테란
03/07/14 10:4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홍진호선수의 2차전 역전패가 승부를 5차전 까지 가게한 원동력이라 봅니다.물론 누구나 그렇게 생각하시겠죠.
홍진호선수가 러커 몇기만 본진에 남겼어도 지지는 않았을 텐데요.
2차전의 패배원인은 홍진호선수의 폭풍스타일이 승기를 잡아가는 데
일조했지만 결국 본진 수비가 허술하여 서지훈선수의 빈집털이(맵의 특성-돌아가는 길이 많다는점-을 100%이용한)가
먹혀서 홍진호선수의 집이 털려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끝치이 였죠.
남자의로망은
03/07/14 18:1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그가 프로토스보다 우승하기 어렵다는 말은 너무 심한 오버네요. -_-;; 프로토스는 2시즌 연속 8강 진출자가 없습니다. 저그는 6명이 이번시즌에만 8강 진출했구요. 프로토스는 16강 진출만 해도 경사인데, 플토보다 우승이 어렵다는건, 좀 많이 오버네요
실비아스
03/07/15 00: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스타리그만 스타리그가 아니지않나요? 온게임넷만 그럴뿐, 다른 곳에선 저그 우승 많이 했었습니다. 온게임넷 징크스는 정말 무섭군요;;
03/07/15 20:1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선 징크스 때문에라도 플토보다 우승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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