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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27 22:29:01
Name 이영재
Subject 지금 임요환님을 비난하시는 분들에겐 반론이 통하지 않을것입니다.
어느 피지알 이용자분이 하신 말씀입니다.. (국어순화)

물론 이 말에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티 임요환사람들은 '이때다~~ 너 한번죽어봐라~~'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임요환님을 비난하는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논리가 있고 나름대로 생각이 있습니다.. 그걸 싸잡아서 모두 익명상의 폭력배

로 전락 시키는 행위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반대로 생각하면 임요환님의 팬들 역시 안티 님들의 글에 '이때다~~' 하고 댓글 다

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정이 어쨋건.. 일단임요환 선수는 3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얼라이 마인 사건은 무효게임으로 넘어갔습니다..

일단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 현실을 거부하고 받아들이

지 않는다면.. 그 사람만 마음이 괴롭고 답답할 것입니다..

물론 얼렁뚱땅 넘어가자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은 결승 진출한 임요환 선수를 격려해주고 박정석 선수와의 결승전을 치른다음

문제를 제기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순간에 갑자기 흥분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냄비 근성이

있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 피지알 게시판사람들이 그렇지 않으시다면..

추후에 문제를 제기하고 온게임넷에 건의를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대회부터는 확실한 규정을 짓게 말입니다..

글이 미숙하지만 저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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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테란'정민
02/09/27 22:32
수정 아이콘
댓글을 처음으로 다는군요.^^

제 글에서 밝혔듯이 그 글의 대상은 자꾸 한 선수에 대해 인격적 모독을 가하는 리치_질럿님, 김기홍님, 이재훈님 등을 거명한거였습니다.

저역시 이번 사태는 임요환 선수에게 도덕적 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고 보구요. 다만, 위의 세분은 분명 단순히 그런차원이 아니었던것 같았습니다 분명히.
02/09/27 22:37
수정 아이콘
경기 속에서는 팩토리 4개째 올리다가 하나 취소..그리고 머신샵은 3개의 팩토리중 하나에만 달려있었죠...그 상황까지는 말이죠...순간적인 판단이 아닌....연습하고 준비해왔던 전략이 아니었나 생각되는군요..^^;;
02/09/27 22:33
수정 아이콘
바른말 고운말 - -a
테란매냐
02/09/27 22:35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선수가 알고 쓴건지 모르고 쓴건지, 알고 썼다면 왜 그런건지는 정말 궁금하네요
순간적으로 이겨야 한다는 그의 본능이 이성을 앞지른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이영재
02/09/27 22:3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그렇다면 죄송합니다.. 제 실수입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영재
02/09/27 22: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으로는.. 알고 썼든모르고 썼든.. 지금은 잠시만~ 아주 잠시만 덮어두고 결승전을 치른뒤에 거론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제와서 재경기 한다는것은 '임요환 선수가 잘못했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역시 뒷맛이 개운하시지는 않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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