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Date	2002/09/27 22:06:13
Name	보글아
Subject	스탑마인을쓰고 그경기무효가된 요환선수가 더 유리했습니까??
https://pgr21.co.kr/discuss/250 삭게로! 미리 말씀드리면 절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전 요환선수의 팬입니다.. 그래서 글이 중립적이지 못합니다.. 그냥 흘러가는 글로 읽어주시길... 오늘 요환선수의 두번째 경기를보면서 요환선수가 스탑마인을 쓸때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스탑마인을 금지시키고있다는 사실은 몰랐지만... 이윤열선수가 스탑마인을 쓰고 거기에대해서 질타하는 많은 글들을보았던 저는 '게시판 난리 나겠네'라는 생각을 맨 처음했습니다... 엄재경님의 말씀을듣고 스탑마인이 금지되어있는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얼마간의 침묵에 이어서 게임이 무효가되는걸보면서 저는 요환선수가 경기에서 질것만 같았습니다.. 재경님이 말씀하시더군요..요환선수 모르고있었다면 억울하겠군요... 전 요환선수가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거라 생각합니다.. 중요한경기이고 많은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지금 반칙을 했으니 이게임은 무효다'라는 말을 들었을 요환선수가 아무런 동요없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수 있을거라 생각지 않았습니다.. 다시시작된 게임에서 요환선수가 초반에 밀리는 듯한 경기하는것보며 아~역시 했습니다.. 경기시작하고 5분~10분정도동안 무거운 분위기의 해설을 듣고있으니 눈물도 났습니다.. 경기는 3:0으로 요환선수가 이겼지만 그리 즐거워보이지않던 요환선수와 조금은 조용한 객석 어색하게 느껴지는 해설진들의 웃음은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도 모르지요.. 경기는 이미 끝이났습니다... 더이상의 소모적인 글들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심리전 ㅡㅡ+

해시 아이콘

02/09/27 22:09

:) 선수를 아끼는 모습 보기 좋네여 흠.. 전 근데 베르트랑 입장에선 어떤 생각을 했을지 잘모르겐네요..확실한건 재경기하고 나서 심리적으로 임요환이 더 안좋았을거라는 점입니다.

ijett

해시 아이콘

02/09/27 22:29 삭제 아이콘

뭐 규정을 어겨서 유리했다 불리했다가 판단의 근거가 될 수는 없는 겁니다만... 규정을 어긴 게 임테란인 건 분명하니까요. 그에 대해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책임은 임테란이 지고, 동정 혹은 보상(?)은 베르트랑 선수가 받아야 하는 게 옳은 수순이죠...

.... 그러나 그 심정은 십분 이해합니다 보글아님. ㅠ_ㅠ

hannibal

해시 아이콘

02/09/27 23:09

임요환님을 일방적으로 매도 할려는 것은 아니지만 만에 하나 얼라이 마인에대한 요환선수의 뜻을 공개적으로 알리고 싶어서 문제가 될것을 알고도 썼다면 요환선수는 심리적으로 그다시 흔들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의 게임계의 영향역을 과신하고 온게임넷과 맞대결 할려고 생각했다면...? 진실은 임요환 선수만이 알겠죠

김

해시 아이콘

02/09/27 23:52 삭제 아이콘

결승전 진출여부가 걸린 경기에서
금지 규정으로 알고 있는 전술을 쓸까요?
몰수패나 탈락, 최소 재경기입니다.
나머지 경기에서 이긴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게임계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과신하고 온게임넷을 맞대결하려했다.'
그 말에 책임질 수 있으세요?

폭풍저그

해시 아이콘

02/09/27 23:58

누가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누가 더 손해다
이런 식의 발언은 특정선수 편들기로밖에 볼 수 없네요

antilaw

해시 아이콘

02/09/28 01:56

특정선수 편들기 안 해도.. 오늘 경기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그리고 상식적으로생각해보면 누가 더 유리한 상황이고 손해인지 충분히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박병욱

해시 아이콘

02/09/28 11:10

antilaw님에 동의 ^ ㅡㅡㅡㅡㅡ ^

바다로

해시 아이콘

02/09/29 00:38

antilaw님 얘기가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는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62	동맹창을 건드린다는것. [11]	김수아3718	02/09/27	3718
261	[잡담] 그런데..선수가 [14]	타츠마키3707	02/09/27	3707
260	얼라이마인에 대한 제 생각^^ [2]	김민종3630	02/09/27	3630
259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임요환 선수의 그 모습.. [1]	박기남3863	02/09/27	3863
258	지금 임요환님을 비난하시는 분들에겐 반론이 통하지 않을것입니다. [6]	이영재4242	02/09/27	4242
257	다들 베르트랑이 얼리이마인에 대한 정신적 충격떄문에 졌다고 생각하시는데.. [5]	김우우3642	02/09/27	3642
256	엄재경님의 "반칙패다" 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9]	한태석4594	02/09/27	4594
255	결코 게시판 글의 흐름이나 분위기가 네티즌 분위기를 대표한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11]	심리전 ㅡㅡ+3586	02/09/27	3586
254	깔끔한 오늘 스탑마인 논쟁 정리 [10]	김성현4839	02/09/27	4839
253	현재로선 임요환 선수를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11]	네로울프5085	02/09/27	5085
252	이런저런 추측성 글의 남발을 보며	스타광3641	02/09/27	3641
251	얼라이 마인 사태... [2]	Fischer3647	02/09/27	3647
250	스탑마인을쓰고 그경기무효가된 요환선수가 더 유리했습니까?? [8]	보글아5054	02/09/27	5054
249	얼라이 마인을 떠나 오늘 경기 생각 [4]	심리전 ㅡㅡ+3675	02/09/27	3675
248	[펌]온겜넷에 올라온 "방법하겠다"의 뜻.. [4]	강도영4514	02/09/27	4514
247	아직 왈가왈부할 상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김지훈3617	02/09/27	3617
246	제생각엔.. 임요환선수의 얼라이마인.. [7]	전채호4274	02/09/27	4274
245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전 임요환 선수의 얼라이 마인에대해...	김무연3779	02/09/27	3779
244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바른사나이3661	02/09/27	3661
243	내가 생각하는 오늘 사태	프렐루드3810	02/09/27	3810
242	프로라는것은. [43]	성준모5360	02/09/27	5360
241	왠지 이번 사건이 결국 임요환팬 vs anti-임요환으로 흐르는것같아 씁쓸하군요. [5]	귀족테란'정민3731	02/09/27	3731
240	규정에 의해 판정은 심판이 합니다. [8]	랜덤테란3755	02/09/27	3755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