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8/05/26 17:47:55
Name Tech85
Subject 유로 2008 A조 예상 및 토론
한국시간으로 오늘 6월8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지는 2008 UEFA 유럽축구선수권 (이하 유로 2008) A조에 편성된 국가들의 스쿼드입니다. 이들의 전력과 예상성적등을 한번 토론해 봅시다.

체코
-감독: 카렐 브루퀴네르
-골키퍼: 야로미르 블라젝, 페트르 체흐, 다니엘 지트카
-수비수: 루돌프 스카첼, 마레크 얀쿨로프스키, 즈데넥 그리게라, 미카엘 카들레치, 즈데넥 포스페흐, 다비드 로제날, 토마스 우이팔루시
-미드필더: 토마스 갈라섹, 다비트 야롤림, 라도슬라프 코바치, 마레크 마테요프스키, 야로슬라브 플라쉴, 얀 폴라크, 토마쉬 시보크
-공격수: 바클라프 스베르코시, 밀란 바로시, 마르틴 페닌, 얀 콜레르, 리보르 시온코, 스타니슬라프 블체크

장점: 이 대회 전통의 강호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 대회에서 성공하는 법을 잘 안다고나 할까요. 철벽수문장 체흐, 갈라섹, 바로시, 콜레르등 큰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꽤 됩니다.
단점: 팀의 구심점인 네드베드와 중거리슛이 일품인 로시츠키의 공백이 큽니다. 상당수의 주전들의 나이가 많아서 체력문제도 걱정거리입니다.

포르투갈
-감독: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골키퍼: 루이 파트리시오, 히카르두, 킴
-수비수: 보싱와, 루이스 미겔, 조르제 리베이로, 페페, 페르난도 메이라, 파울루 페레이라, 브루노 알베스, 히카르두 카르발류
-미드필더: 나니, 히카르두 콰레스마, 데쿠, 시망, 프티, 주앙 모팅유, 미겔 벨로수, 라울 메이렐레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엘데르 포스티가, 우고 알메이다, 누노 고메스

장점: 화려한 공격, 미드필드진들. 수비도 상당히 정비가 잘된편이여서 체코, 스위스, 터키가 포르투갈의 아성을 넘보긴 매우 힘들듯 합니다.
단점: 중량감 있는 스트라이커가 아쉽죠.

터키
-감독: 파티흐 테림
-골키퍼: 볼칸 다미렐, 뤼스투 레치베르, 톨가 젠긴
-수비수: 엠레 아식, 세르베트 세틴, 고칸 고눌, 이브라힘 카스, 고칸 잔
-미드필더: 아이한 아크만, 하밋 알틴톱, 하칸 발타, 일디레이 바쉬튀르크, 엠레 벨로졸루, 위구르 보랄, 마르코 아우렐리우, 고크데니즈 카라데니즈, 튀메르 메틴, 사브리 사리오글루, 메멧 토팔, 아르다 투란
-공격수: 할릴 알틴톱, 멜빗 에르딩, 니하트 카베시, 콜린 카림-리차드, 툰가이 산리, 세미 센투르크

장점: 공격진은 다른 우승후보급 팀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수준급입니다.
단점: 수비가 다소 불안합니다. 상대팀들은 세계적인 공격수, 미드필더들을 갖춘팀들이라는점,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점이 터키국대 코칭스태프들의 시름을 깊어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스위스
-감독: 쾨비 쿤
-골키퍼: 엘딘 야쿠포비치, 디에고 베나글리오, 파스칼 추베르뷔흘러
-수비수: 필립 데겐, 요한 주루, 마리오 에기만, 스테판 그리흐팅, 스테판 리히슈타이너, 루도비치 마냉, 파트리크 뮐러, 필리페 센데로스, 크리스토프 스픽헤르, 스티브 폰 베르겐
-미드필더: 트란킬로 바르네타, 발론 베라미, 히카르도 카바나스, 다니엘 기각스, 벤자민 하겔, 고크한 인러, 겔존 페르난데스, 요한 폰란텐, 하칸 야킨
-공격수: 토마스 해베를리, 에렌 데르디요크, 알렉산더 프라이, 마르코 슈트렐러

장점: 홈어드밴티지의 이점이 있지요. 상당수가 2002년 유럽 U17 선수권 우승했을때 부터 함께 손발을 맞춰온터라 조직력이 뛰어납니다. 장신의 선수들이 많아서 제공권 싸움에서도 유리합니다.
단점: 선수단 평균나이가 상당히 어린편이여서 큰경기 경험 부족이 우려되고 수비진들의 순발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상대의 빠른 공격수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공산이 큽니다.

-Tech85의 예상
1위 포르투갈
2위 터키
3위 체코
4위 스위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5/26 21:06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의 1위는 불보듯 뻔해 보입니다. 공은 둥글다 해도 이 경우는 예외 같음.
사신프로브
08/05/26 22:40
수정 아이콘
제생각은 터키가 1위할것같고 나머진 각축전이벌어질듯.
08/05/26 23:04
수정 아이콘
체코의 몰락과 터키의 돌풍정도가 예상되네요
제리와 톰
08/05/27 17:49
수정 아이콘
포르투갈의 장점으로는 물론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는 점도 있겠지만 현 시점에서 브라질 최고의 전략가라고 불리우는 스콜라리 감독의 존재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체코는 제가 알기로는 팀의 중심이 네드베드에서 로시츠키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으로 알고 있는데 팀의 중심이 되어야 할 로시츠키가 없다면 참 암울할 듯 합니다. 그래도 원체 브루크너 할아버지의 능력이 뛰어나신 분이니만큼 어떤 식으로든 대비는 하고 계시겠지요.
아닌 말로 체코의 역대 전술은 선수비후역습인데 수비만하는 체코를 상대로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는 팀이 유럽내에 몇 팀이나 있을까요.

터키 축구를 보면 뭔지 모르지만 찐득찐득하고 매콤한 모습이 참 매력적입니다.
아무리 점수가 뒤져 있어도 이 친구들은 어떤 식으로든 일을 낼 것 같거든요.
이번에는 저번 월드컵예선에서 스위스와의 악감정을 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 문제는 스위스의 홈 구장이니 만큼 어떨까요.
설마 처음부터 전투모드로 스위스와 부딪치지는 않겠지요.

스위스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전 월드컵에서의 안 좋은 기억도 있지만 축구를 너무 정형화시켜서 한다고 할까요.
게다가 홈어드밴티지를 너무 많이 등에 얻고 있어서 축구를 보면서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자신들의 홈이니만큼 어떤 식으로든지 기대하는 성적이 있겠네요.

제 개인적 바람은 포르투갈과 터키가 올라갔으면 합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레미오로멘
08/05/28 00:06
수정 아이콘
┌────────┐
│1위 포르투갈  │
│2위 체코    │
│3위 스위스   │
│4위 터키    │
└────────┘

일단 성지예상 중..
인생의참된것
08/05/29 16:28
수정 아이콘
포루투갈이 무난하게 조1위 할듯싶네요..
복병이라면 홈어드밴트지 스위스.......스위스..스위스..스위스만 생각하면 왜 열받는걸까요.;;;
Ace of Base
08/05/30 20:25
수정 아이콘
홈에서도 독일에게 4:0으로 발리는 스위스는 꼴지로 내려가라 하시고..

폴투갈 체코 터키가 1,2위를 놓고 각축일듯.
08/06/01 17:01
수정 아이콘
1 포르투갈
2 터키
3 체코
4 스위스

정도가 될거같네요
키루하
08/06/06 02:04
수정 아이콘
스위스가 4위만 하면 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00 더이상 진보가 없는 e스포츠 [18] 플토빠9557 08/05/31 9557
1598 한국이 e스포츠계의 종주국으로 남기 위하여. [38] 성상우9361 08/05/26 9361
1597 유로 2008 A조 예상 및 토론 [9] Tech858008 08/05/26 8008
1596 진보신당의 주요 공약에 대하여 [42] 戰國時代9517 08/05/14 9517
1595 공무원이란 것에 대해서 [37] S@iNT9634 08/05/14 9634
1594 이쯤에서 토게로 광우병에 대한 얘기를 옮겨 와야 할듯 싶습니다. [51] EZrock11400 08/05/01 11400
1593 최민수 사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7] hmh060311320 08/04/25 11320
1588 간통죄, 존치 되어야 할까요? 폐지 해야 될까요? [64] 레미오로멘12670 08/04/10 12670
1587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대통령 이미지와 경부고속도로의 상징성에 관하여 묻습니다. [60] The MAsque11169 08/04/10 11169
1585 지하철 내에서 음식을 먹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39] 도시의미학14266 08/03/28 14266
1584 의사 입장에서 생각한 건보민영화... (당연지정제 폐지) [13] 홈런볼9528 08/03/28 9528
1583 내각의 구성원은 도덕성이 우선인가? 능력이 우선인가? [32] 레미오로멘8762 08/03/26 8762
1581 사형제에 대한 이야기 [198] 이리10874 08/03/25 10874
1580 우리나라에서 보수 세력이란 어떤 계층일까요? [8] 투덜이9184 08/03/25 9184
1579 평화해 표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3] 둥이8217 08/03/18 8217
1578 임의 수정된 생명에 대한 친권 [40] 항즐이10618 08/03/06 10618
1577 신정부의 경제정책. IMF의 재림인가. [13] 펠쨩~♡9004 08/03/04 9004
1576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타기에 대한 생각 [33] 희망고문10768 08/03/03 10768
1574 아파트 가격이 몇년동안 더 오를까요. [19] redsaja8869 08/02/29 8869
1573 사랑에 대한 긴 이야기. [3] entz7721 08/02/28 7721
1572 군대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62] 나이스후니11492 08/02/17 11492
1571 스타2가 출시 이후의 스타1 리그 그리고 이스포츠 [11] Newbie8833 08/02/16 8833
1570 또다시 군가산점 문제로 떠들석하군요.. [153] Missing you..10088 08/02/14 100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