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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5 19:53
모양새가 뱅기 선발로 굳어가는듯 하군요.
실익없는 게임에 민심달래기용 기용이 아니길.. 행여 그렇더라도 뱅기가 스스로의 존재감을 증명해주길 바랍니다.
16/08/05 20:00
SK입장에서 최고의 시나리오는 뱅기가 나와서 2승을 거둬주는 거고
그 다음 시나리오는 뱅기가 1승1패 블랭크가 나와서 1승을 거둬주면서 어느정도 민심을 달래주는 거고 나쁘진 않지만 팬심에는 별로인 시나리오로는 뱅기1패 블랭크2승인 거 같고(..)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뱅기1승 뒤 블랭크2패, 뱅기1패 뒤 블랭크1패 이 2가지인 거 같네요 일단 뱅기가 선발로 나온다고 하니 가장 좋은 건 그냥 깔끔하게 2승하는거고 아니면 1승이라도 서로 나눠갖는 거겠죠
16/08/05 20:00
벵기나오나봐요? 흠... 플옵때 카드 만들어야 하니까... 별 중요한 경기는 아니게 됐으니 잘하면 좋고 못하든 어차피 블랭크나 벵기나니까 카드 하나 만드는 셈이죠 뭐
16/08/05 20:01
슼 골수팬이라면 아마 페이커 못지 않게 벵기에 대한 애정이 각별할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러다보니 블랭크에게 어찌보면 이중잣대식으로 까는것처럼 비춰지는 것도, 그리고 그런 지적역시도 일면 타당한 구석이 있다고 봐요. 그런데 벵기는 그만큼 슼과 슼팬덤에게 있어서는 정말 의미가 큰 선수죠. 특히 작년의 그 인간승리스러운 스토리는 정말... 사실상 15 슼이 있는데 초석을 다지고 자신의 부활까지 천명한 톰톰벵벵벵이 있었고, 아마 그런 건 선수 인생에 두번은 안나올겁니다. 그거 또하라고 하는건 너무 잔인해요 크크
어느새 선수들 중에서는 팀내 맏형이 되어버렸는데, 이렇게 또 팀이 힘들때 나오게 되었네요. 솔랭 폼도 좋던데, 자신감 가지고 힘내길...
16/08/05 20:03
톰톰벵벵벵은 전후스토리+각종패러디 합치면 이스포츠 전체에서도 역대급 스토리인것같습니다.
스타때도 이정도 임팩트가 있었나 싶네요. 아 하나 있다면 역시 공포의 PC방
16/08/05 20:12
개인적으로 3연벙 / 3.3혁명 / 공포의 PC방 / 톰톰뱅뱅뱅
이 3개는 e스포츠 역사에서도 역대급 충격과 공포가 아니였을지(..)
16/08/05 20:04
지난 씨제이전의 뱅기를 보면 음....
고치 적중률이 심각하더라구요. 하루가 헤카림으로 바텀을 그야말로 개박살내고 있는데 그동안 뱅기는 미드 점멸 한번 뽑고 그 뒤로 두번을 갔는데 고치가 한번도 안맞는거보면서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SKT는 렉사이를 반드시 잡아야할 것 같네요.
16/08/05 20:06
그리고 최근 정글러 출전 문제로 팬덤내에서 코칭스탭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여러 인터뷰나 영상으로 말미암아서...) 그러다보니 온갖 말이 다나오는데... 저는 좀 지나치게 막나가는 면이 많다고 봐요. 우스갯소리로 블랭크가 김정균 코치의 양아들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기회의 불균등이라는 측면에서 벵기에 대한 리스펙이 없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때는 그게 아니라 그냥 블랭크가 실전에서 스크림에서만큼 정말 못하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측하건대 스크림에서도 '코칭스탭이 요구한'롤에 대해서 잘 수행하는 면이 있는데, 그게 실전에서의 변수에 대해서는 대응을 못하다보니 게임이 자기 생각대로 안흘러가면 대처가 유연하지 못해서 꼬이고 멘탈이 부서지면서 총체적 난국으로 접어드는 테크를 밟는것 같아요.
결국 벵기가 출전을 하더라도 팬들의 성화로 나오게 되어서는 안되죠. 어떤 의미에서건 슼 코칭스탭이 그렇게 객관성이 결여된 사람들은 아니고, 오히려 너무 원칙을 중시하다보니 생긴 문제들인것 같기도 하더군요. 벵기가 출전한다면, 코칭스탭이 확실히 내부적으로 평가가 더 낫기 때문에 나온것이길 바랍니다.
16/08/05 20:08
코치진이 무능한데 명장놀이하는 그런 허접한 팀도 아니고 세계 최정상급을 몇년째 유지하는 팀인데 스크림에서는 블랭크가 뱅기보다 낫긴 나았던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실전에서 너무 심하게 엉망이니 딱 적당한 타이밍에 뱅기 잘 꺼내들었다고 봐요 락스가 정규시즌 1위 확정지은 지금이 벵기 나올 타이밍이죠 크크
16/08/05 20:06
벵기가 버스타는 정글이라고 까였는데 원래 SK는 라인 강팀이라 굳이 정글에 피넛 스코어까지도 필요없지요 이미 옛날부터 사실상 4캐리 보유팀이라는 팀컬러를 갖고온 팀이기도 하고
카오스 iRis의 넬쥴이나 CMax의 아치, 초쭈처럼 에이스들 날아다니기 전에 굳은일 해줄 선수만 있으면 여전히 세계 원탑은 SKT인데 뱅기가 굳은일만 제대로 해줘도 올해 LCK고 롤드컵이고 SKT때문에 재미없을겁니다(그만큼 SKT가 매번 우승할만한 강팀이란 말이니 너무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크크) 크래쉬가 아직 경기수도 모자라고 평가가 끝난 정글러까진 아니지만 크래쉬 상대로 뱅기가 평타이상만 쳐줘도 블랭크보단 훨씬 괜찮은 카드인게 입증되는 거니 뱅기선수 입장에선 오늘 경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겠네요.
16/08/05 20:12
오늘 경기는 어차피 승패가 중요하지 않으니, 오늘 벵기가 잘하든 못하든 계속 벵기를 썼으면 좋겠네요. 선수 본인의 실전감각 문제도 있고, 어떤 점이 슼팀의 문제인가 혹은 벵기가 못나온 이유에 대해서라도 더 잘알수 있을테니..
16/08/05 20:13
정글캐리의 크래쉬니 블랭크가 참교육당하고 여론의 뭇매 맞을거라 생각햇는데
뱅기가 나오네요 코칭스테프 판단은 좋았는데 뱅기가 돈값을 보여줘야겟죠
16/08/05 20:22
크래쉬가 시야도 더 잘먹고 갱도 더 잘가고 성장도 더 잘한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해설이 크래쉬 칭찬이 아니라 벵기 칭찬하는게 오히려 멕이는 거 아닌가요.
16/08/05 20:24
롱쥬의 이 멤버로 굳어진 다음 승패가 궁금하네요... 딱 그 라운드 그 게임수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승점을 계산하면 어디쯤 있을지도 궁금하고..
16/08/05 20:31
페이커가 3데스하고도 라인전 진짜 잘해주긴 했지만 어쩃든 3데스나 한건 좋은 상황이 아니긴 하고
프로즌 역시 라인전에서 꽤 힘들어하긴 했으나 3킬이나 먹었기때문에 캐리력이 낮은 것도 아니죠 이 선수도 캐리해야할때는 잘해주니깐요 전체적인 상황은 확실히 롱주가 좋아요
16/08/05 20:34
팀게임이라는 게 정말 크게 느껴지죠
생각해보면 그 정글만 돌던 엠비션이 CJ에서는 다른곳은 안가도 미드는 항상 매번 가줬던걸 생각하면..-_-; 체이서는 진짜 의문이네요 진에어 있을때든 롱주에 있을때든 딱히 달라질 게 없는 선수인데..
16/08/05 20:37
코코 체이서 있었을때 바론가는 롱주는 진짜 무슨 생각으로 가는 바론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프로즌 크래쉬로 바뀌니깐 진짜 환상적이네요
16/08/05 20:40
SKT가 문제가 아니라 롱주가 문제인걸요?
크래쉬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다프 > 댄디 > 클리어러브를 이어서 정말 간만에 보는 포스를 풍기는 정글러로 보입니다.
16/08/05 20:45
SKT는 뱅기가 정글러일때 강한 상대로 보여주는 전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괴롭힘 당하는 라이너가 죽어나가더라도 CS는 최대한 챙겨서 후반에는 결국 복구하고 뱅기의 운영으로 초반에 상대의 노림수에 최소한의 피해로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역전하는거죠. 문제는 크래쉬가 지금 SKT의 예상 범주 밖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선의 최적화를 통한 완벽한 갱킹 + 파밍으로 성장이 그냥 규격외라......
16/08/05 20:43
같은 신예 정글인데 선구는 지금 플레이가 너무 올드하네요. 그냥 커버만 하러 다님... 자신감을 아예 잃은듯 같은 경기에 놓고 보니... 참;
그라가스 렉사이 차이를 고려해도 플레이스타일 템선택까지 너무 차이납니다 ㅡ 폰 팝업 플레이어로 몰래봐서 전혀 몰랐네요 ㅜㅜ 뱅기라면 이해가 갑니다 세대가 다르니... 뱅기가 나와야할만큼 선구가 지금 내외적으로 상태가 안좋나보네요
16/08/05 20:52
뱅기라고 생각하니 플레이스타일이 납득이 가는데 스코어 상대라면 모를까 피넛 리라 상대로는 선구가 잘해주던가아니면 진짜 러시라도 데려와야죠.
지금 메타에서 정글이 상식선에서 플레이하면 비상식적으로 하는 팀들한테 다 잡아먹히는데 뱅기는 그렇게 게임하는 타입이 아니라 현 메타에선 상성이 너무 안 좋아요.
16/08/05 20:52
일단 뱅기의 경우 그렇게 못하진 않았는데 또 그렇게 잘하지도 않았죠
아마 스크림에서도 딱히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었으니깐 못나왔겠구나 싶었네요 그리고 아마 다음 경기는 블랭크가 나올 텐데... 과연 명예로운 죽음에서 확인사살이 될 지 반전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기대되네요
16/08/05 20:52
이거 위에 제가 말한 시나리오가 그대로 나올 수도 있겠는데요.. 벵기 출전-라이너 상태 메롱으로 패배, 블랭크 출전-라이너 기량 폭파로 승리..
페이커 두 번째, 세 번째 데스가 너무 컸어요.
16/08/05 20:53
벵기 성장력이 너무 안좋네요. 페이커는 순간순간 생존력과 초반 말자하와의 라인전 말고는 빛나질 않았고요. 저래서 쿠로가 텔포카르마 대신 정화카르마 쓴건가 싶기도 하고.
16/08/05 20:53
크래쉬 프로즌이야 말할 것도 없고
엑페 퓨리 퓨어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네요. 롤이란게 참 재밌는 게임이에요. 팀캐미에 따라 개인의 실력도 오르락내리락하니까요. 이렇게 잘하는 선수들이 1라운드에선 죄다 정줄을 놓고 게임했다니....
16/08/05 20:54
벵기가 나왔을 때 지난 경기에서는 뱅이, 이번 경기에서는 페이커가 무리한 포지셔닝으로 자꾸 잡힌 이유가 다른거 없습니다. 계속 합을 안맞추다보니 호흡이 안맞아서 그래요. 그리고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무리한 딜교를 고집하기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오히려 위험한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건 결국 호흡문제죠.
16/08/05 20:54
스크를 상대로 신예 정글러가 하드캐리를 할 수 있군요.. 크래쉬 렉사이가 니달리 수준인데요 그냥?? 저렇게 렉사이가 니달리처럼 성장속도가 미쳐버리면 니달리 할 이유가 없죠..
16/08/05 20:54
벵기도 별로였지만 이판은 슼 라이너가 다 별로였죠. 탑은 엑페 나르 상대로 정상라인 간 순간 터졌고 봇은 1렙 때 스킬 다 맞으면서 끝났고 봇이 콜을 안한건진 몰라도 뻔한거에 미드도 터지고. 라인전 터지는 건 그렇다 치고 졌을 때 콜플레이는 해야 희망이 있습니다.
16/08/05 20:55
근데 크래쉬는 원래 저정도포스 아니었나요? 지난번에 크트였나, 락스도 정글 3밴 떄려버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늘도 역시 느끼지만 정말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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