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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3 16:53
타이거즈 팬인데 오늘 타이거즈가 졌으면 좋겠어요 크크
물론 skt도 져서 타이거즈가 1위는 했으면.. 다만 둘다 일어나기가 힘든일이라는거..
16/08/03 17:03
두팀 다 결승직행하면 롤드컵 진출도 확정이기 때문에... 너무나도 중요한지라 순위가 굳혀질 가능성이 꽤 크네요.
그나마 진에어,MVP중에는 MVP가 더 가능성이 있어보이긴하는데 과연 기적을 만들어 낼지 모르겠네요. 에이스인 비욘드가 스프링때 삼성 엠비션처럼 피넛을 압도해서 게임 터뜨려야 그나마 가능성 있어보이네요.
16/08/03 17:13
블랭크는 최근에 인터뷰건도 그렇고 더불어서 예전 솔랭에서 했던 인성문제라든지 그런것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던데.. 오늘은 폼이 어떨런지.. 워낙 주사위같은 느낌이라 크크
16/08/03 17:15
지난번 ESC전 2세트 헤카림으로 잠시 불을 끄긴 했지만 여전히 팬덤내부에서 평가가 안좋죠. 벵기가 완전한 폼을 찾지 못한다면 블랭크를 계속 쓰긴 쓸거 같습니다. 그리고 블랭크의 저런 문제들을 어떻게든 고쳐서 주력멤버로 쓸 여지도 만들어야 하니까...
16/08/03 17:17
찾아보니 SKT 유니폼을 판매하는군요 http://www.sktt1shop.com/
저는 검정색이 좀 더 이뻐보입니다 가격도 저 정도면..
16/08/03 17:17
진에어 밴픽은 정말 좋네요.
SKT로서는 초중반에 분위기 내주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걸려서 짤리기 딱 좋을 것 같은 조합이라...
16/08/03 17:17
진에어가 5:5 한타에서는 전체적으로 콜이 엇갈리는 경향이 있긴 한데 소규모 교전은 자신있게 잘 여는 편입니다. 지금 진에어 조합은 소규모 교전에서도 이니시가 워낙 강력해서 초반에 진에어가 우세를 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6/08/03 17:18
SK는 사실 1위는 힘든 상황이기때문에 그냥 1승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2위는 확정입니다. 승점 관리에서 최강급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16/08/03 17:19
한편으로 아무리 무빙에 자신있는 페이커라고 하더라도 리산드라 상대로는 정화가 강제될 거고 자연히 합류나 딜이 유체화일 때보다 떨어질 테고.. 밴픽은 확실히 진에어가 잘 했다고 봅니다.
16/08/03 17:20
블랭크가 벵기의 간보기 스킬과 유연하게 대응하는 동선같은 점을 습득할 수 있다면 안심이 될텐데... 코칭스탭이 블랭크에게 분명 어떤 주문을 할텐데 그게 그때그때 고정적이고 즉흥적인 방식으로 '외워서' 하게 만든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클템이 그랬었나 누가 그랬었나 모르겠는데 '응용'이라는 부분에서 블랭크가 약점을 보입니다. 임기응변이 약하다는거죠.
16/08/03 17:21
크크크... 아예 초반 동선에 유리점 주는것까지도 봇이 다하네... 저는 솔직히 슼정글이 꿈의 직장이라고 말하는걸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번시즌 슼을 보면 확실히....크크크...
16/08/03 17:27
이거 뚜벅이 진 잡으려고 쉔 헤카림 리산이 성급하게 물다간 정작 진은 탐켄치가 유유히 살리고 그 사이에 빅토르에게 싹다 녹을지도... 진 특성 상 탐켄치가 물어서 저 뒤에 뱉기만해도 딜 넣으려면 접근해야하는 다른 원딜과는 달리 빅토르가 피 빼놓은 상대 챔프 궁으로 맞추기만 해도 한타 끝나죠.
16/08/03 17:28
초반에 봇이 선레드 망쳐주면서 헤카림이 꼬이고 시작했는데 그 이후에 아군 독두꺼비 카정당하더니(전 이거 왜 그렇게 쉽게 당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미드 커버를 어이없게 하다가 헤카림한테 킬주고 미드 집타이밍도 더 미뤄지고...
블랭크야 제발 좀...
16/08/03 17:32
쉔 궁 커버 때문에 탑 cs도 차이나기 시작하고 봇은 계속 압도 미드랑 정글이 진에어가 더 낫긴 합니다만 좀 미묘하고....퍼블준것만 아니면 확실히 skt가 유리한 모양이었을텐데...애매하네요.
16/08/03 17:33
요새 슼 경기를 보면 서포터가 두명같아요. 정글러가 없어요. 크크... 주요 플레이메이킹을 라이너나 서포터가 다합니다. 오브젝트 주도권도, 정글 장악도 다..
16/08/03 17:34
거의 궁만 주면 되는 조합...어차피 후반가면 조합 상 잘크던 못크던 딜넣기 힘든 조합이라 역설적으로 못큰게 엄청난 문제까진 아닌 크크
16/08/03 17:35
헤카림 트포나왔네요. 당분간은 진에어의 습격이 무서운 시기인데 과연 진에어는 스스로의 벽을 깨고 싸움을 열 수 있을지.
16/08/03 17:44
죽더라도 의미있게 죽으면 괜찮습니다. 상대의 바론 트라이를 저지했다든지 아군의 라이너 대신 죽어줬다든지. 근데 오늘 블랭크는 초반에 아무 의미없이 두 번 죽었고 그 스노우볼이 없었는가? 절대 아니라는 거죠.
16/08/03 17:46
뱅 이런게임에서 3킬 2어시 노데스... 이 선수 포지셔닝은 진짜 엄청납니다. 말이 안돼요. 페뱅에 울프, 그리고 듀크가 폼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 블랭크 똥을 다 치우는게 되는거지 솔직히 지금 블랭크는......
16/08/03 17:48
웬만하면 뭐라하기 싫은데 블랭크는 좀 심해요..-_-;
14년도에 뱅기가 욕먹을떄도 뱅기 잘못만은 아니다라고 했고 사람들이 다 뱅기는 버스만 탔을 뿐이라고 주장했을떄도 그게 아니라고 쉴드쳤는데 블랭크는 도저히 쉴드가 안되는..
16/08/03 17:48
기세가 SKT로 넘어가긴 했는데 그렇다고 진에어의 이니시가 약해졌는가 그건 아닙니다. 여전히 강력한 CC연계는 유효하고 그걸 저지할 수 있는 수단은 그라가스의 궁 밖에 없는데 잘못쓰면 오히려 상대 이니시에이터와 빅토르, 진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네요. 심지어 오늘은 그런 장면이 제법 나왔음..
16/08/03 17:48
바론 치는건 문제가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트런들을 치는 것도 아니고 원딜 지키는 것도 아니고 차례차례 끊겨버린게... 바론도 아슬아슬 하긴 했는데..
16/08/03 17:48
블랭크가 저러니까 하나 긍정적인건 형들 멘탈 훈련하나는 징하게 되겠네요. 본인들 폼이 좋은데 늘상 팀을 위기로 몰아넣는 정글러를 케어해주면서 자기들 플레이까지 다해야 하니... 모래주머니 훈련이 따로없습니다.
16/08/03 17:49
블랭크는 자기 스스로 SKT 정글러 자리는 신의 직장 이라는 소리를 하게 만들면서
꾸준하게 억울하다는듯이 인터뷰까지 하니 좋게 보일리가 없죠 뭐 나아지는게 있어야 긍정적으로 얘길 해주지 그나마 마지막 보루이던 그라가스를 잡고도 이지경이면 대체 뭐 어쩌라는건지
16/08/03 17:49
솔찍히 전 트런들이 바론둥지로 밀고 들어온 시점에 진에어 선수들의 움직임 자체가 이해가 안되더군요.
"팅겨서 Ai가 대신하고 있나!?!?" 수준의 판단능력이었습니다......
16/08/03 17:50
SKT는 가장 이상적인 게 상대가 진을 향해 물러 들어오고 탐켄치가 진을 먹어 세이브한 뒤 상대 위로 빅토르가 폭딜을 넣는 건데 반대로 빅토르가 먼저 전장 이탈을 하면 애매해집니다. 진은 근거리에서 폭딜을 넣을 수 없을 뿐 아니라 프리딜이 강력하지도 않기 때문에.. SKT는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됩니다.
16/08/03 17:52
팀이 언제까지고 페뱅만 믿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일텐데..
그들도 사람인 이상 언제나 100% 풀컨디션일 수는 없는데 블랭크가 매번 저러면..-_-
16/08/03 17:52
SKT 코치진이 세계원탑의 코치진인 걸 생각하면 이런 블랭크 두고도 벵기 안 쓰는 건 벵기 폼도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나 보네요. 그나마 작년에 비해 인간적인 시즌의 SKT입니다.
솔직히 서머 결승때 이렇게 해주면 락스가 준우승만 해야 할 이유도 없을 듯...
16/08/03 17:56
스프링 결승 때 블랭크 보고 아 XX 저팀은 뭘키워도 대박이 나나 했는데... 일단 서머시즌은 LCK의 균형에 기여하고 있네요. 크크
16/08/03 17:57
저번 놀러와 때 빛돌 해설도 그랬지만 저도 순수 정글 차이 때문에 KT의 우승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능성 문제지 락스도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이렇게 말하는 전 SKT 팬 흑흑...
16/08/03 17:58
역시 자기 팀을 제일 많이 까게 되나 보네요 크크크
전 쿠로가 결승에서 페이커상대로 5:5 못가면 스프링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는데... KT가 SKT 잡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16/08/03 18:01
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KT/SKT는 KT에 손이 가는데 또 락스/SKT는 미드차이랑 인간상성? 때문에 슼에 손이...
근데 또 KT/락스가 붙으면 또 쿠로가 말리지 않고 정글 차이도 넘사벽은 아닌 이상 락스가 위일것 같단 말이죠 크크크 그래서 모르겠어요 이번 결승 크크크
16/08/03 17:53
트런들 존재감이 희미했는데 3킬먹으면서 템이 갑자기 확 나오는 바람에.. 이젠 트런들을 뚫고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버렸네요.
16/08/03 17:54
뱅의 저 커튼콜 활용은 확실히 다른 프로들도 참고할만 해요. 덮어놓고 여는듯 하지만 포지셔닝이 좋아서 일방적으로 이득보는 경우가 많죠.
16/08/03 17:55
지난 시즌에 완전 유리했던 경기 아프리카가 바론 판단 한번으로 스크한테 딱 역전패 당한 그 경기네요..
그때도 아프리카가 결국 2:1로 역전승했는데 이번에도 혹시?..
16/08/03 17:56
SKT가 압도적인 순위를 차지했다면 가비지 게임에서 벵기를 기용하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을 것 같은데 현 시점에서는 경기를 너무 안 나와서 포스트시즌 및 롤드컵에서도 벵기를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16/08/03 17:58
사실 벵기는 좀 그런 선수긴 해요. 실전 감각보다 여유가 필요한 선수고... 경험은 쌓이고 쌓인 선수니... 오히려 중요경기에서 툭튀하는 경우가 더 많은편. 오래 쓰면 방전되는 면도 있고.
16/08/03 17:58
진에어의 문제점은 늪롤 그 자체라기보다는 한타나 바론 같은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집중력이 극심하게 떨어지는 점이죠. 그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드러난 거구요. 진에어가 이미지를 많이 바꾸려고 노력했다지만 저는 이번 경기에서 진에어가 얼마나 바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6/08/03 18:02
저도 보면서 왜 저러지.. 이러면서 보기는 했는데. 그냥 안쓰러워서 그래요.
멘탈도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닌 것 같은데, 극딜 당할게 눈에 보이니. ㅠ
16/08/03 18:00
블랭크는 무리한 다이브, 그리고 쌩뚱맞은 이상한 커버를 좀 줄여야합니다.
본인이 콜을 되게 많이 하는 스타일인데 그냥 솔직히 지금 블랭크 폼으로는 그냥 오더를 하는 것보다 다른 오더를 따라가는 편이 낫습니다.
16/08/03 18:00
sk경기는 오히려 벵기 선수가 나오면
선수들 긴장감이 풀어져서 라인전 다 터지고 질꺼같음 블랭크 한명 못하고 버스타도 팀이 이기는게 더 좋아보이기도하고 진짜 난감할듯
16/08/03 18:01
이번 시즌에 블랭크 출전했을 때 다른 네명이 쓰로잉을 밥먹듯이 하는 정글러를 케어+시팅해주는 게임이 한두번이 아니라 꽤 여러번 나왔다는게 참 갑갑한 일이죠. 경기력만 보면 전혀 기용의 이유를 모를 일입니다. 이게 개선이 될지도 참... 블랭크는 아직 외워서 하는 느낌이 너무 강해요. 팀운영측면에서 유연하게 상황대처를 하는게 아니라 이걸 해야 하면 그냥 그것만 보는 식...
16/08/03 18:02
1구멍이 4에이스를 압도하는 줄 알았는데 네명이 세체급이면 그딴 거 없다는 걸 보여주는 SKT... 강하긴 강하네요.
카오스 대리게이머들 팀짜서 ccb 나올 때도 팬 적은 선수가 구멍이라 겁나 까였지만 지금 블랭크급의 임팩트를 주는 선수 끼고 팀 짜지는 않았는데... SKT는 정말 강하긴 강하네요.
16/08/03 18:03
그거야 상대가 못하니까 가능한거지 상위권 팀 상대로 이런 모습이면 아까 드래곤 싸움에서 블랭크 똥 치우려다 무리한거로 덜미잡혀서 그냥 스노우볼 왕창 굴려서 지는거죠...
16/08/03 18:11
블랭크 선수는 전에 심리치료 받았던 걸 좀 다시 받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 너무 '잘해야지 잘해야지'하는 생각에 긴장이 과도해보여요. 괜찮을때는 하지 않을 실수도 하고 몸이 너무 굳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결과도 좋지 않고, 그 좋지 않은 결과가 본인에게 부정적인 평으로 다가오고, 다시 더 과도하게 긴장하는 네거티브 피드백이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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