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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30 18:50
안녕하세요. 어제 4강 패자전 불판에 이어 오늘 4강 최종전 불판으로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TNL 대 Tempest의 경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두 팀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바로 오늘 승자가 슈퍼리그 결승전에 진출함과 동시에,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자격을 획득하게 됩니다. 과연 '어짜피 결승은 티엔엘'이 될지, 아니면 슈퍼리그에 새로운 '폭풍우'가 몰아칠지 한번 지켜보시죠.
16/05/30 18:53
섬머시즌에 새로운 한국팀이 진출할지 아니면 기존강호가 진출할지 걸린대회네요.
지금까지 타지역을 보면 중국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기존 스프링때 팀들이 그대로 올라가던데 한국은 다를지
16/05/30 19:03
하지만 뭐 대회에서는 어떤 일이라도 발생할 수 있으니 그래도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지 혹은 이변까지는 아니더라도 팽팽한 양상까지 나올 수 있을지 한 번 기대해 보겠습니다.
16/05/30 19:17
1세트 : 하늘 사원
밴 : (그레이메인 - 일리단) - (제라툴 - ETC) 템페스 : 무라딘 - 레가르 - 폴스타트 - 실바나스 - 스랄 티엔엘 : 태사다르 - 소냐 - 캘타스 - 요한나 - 빛나래
16/05/30 19:22
경기 다시 시작합니다. 레벨은 미세하게 템페스트가 앞서갑니다. 중앙 선 신단을 먼저 차지한 템페스트.
한타에서 하지만 크게 패하는 템페스트입니다. 기세 역전이네요.
16/05/30 19:33
무라딘 선수가 계속 무리하는 모습이네요. 그러다보니 광풍이 계속 팀원들을 살려주는 데 사용되고 있어요. 보통 저러면 결코 경험치 수급에 있어서 좋은 모양새가 되진 않더라구요.
16/05/30 19:35
한타 대승한 덕에 경험치를 완벽하게 동률로 만든 템페스트입니다. 킬스코어, 성채 수, 경험치 모두 동일합니다. 이제는 정말 몰라요.
16/05/30 19:36
와우 방금 전 한타는 정말 광풍이 아군 살려주기식이 아닌 공격적인 광풍이었죠. 그러다보니 곧바로 템페스트에서 좋은 그림이 나오네요.
16/05/30 19:36
미세하게 선 20랩까지 찍은 템페스트. 그리고 성채 총 체력도 약간이나마 앞서가는 템페스트입니다.
지금 사원 하나씩 나눠먹으면 템페스트가 유리하죠.
16/05/30 19:39
아 이거 캘타스 물려고 했다가 너무 무리한 움직임이 됐어요. 한순간에 한타에서 대패한 템페스트입니다.
그나마 템페스트 태사다르 잡아내면서 속도는 늦췄지만, 결국 실바나스도 사망하고 맙니다.
16/05/30 19:40
템페스트는 잘 따라왔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캘타스를 물었음에도 죽지 않은 캘타스 덕에 최종 승리를 티엔엘에게 내주게 됩니다.
템페스트는 아쉬운 경기가 되겠네요.
16/05/30 19:49
2세트 : 저주받은 골짜기
밴 : (태사다르 - 일리단) - (우서 - 아바투르) 템페스 : 무라딘 - 폴스타트 - 그레이메인 - 카라짐 - 티리엘 티엔엘 : 레가르 - 소냐 - 리밍 - 제라툴 - 아서스
16/05/30 20:02
역시 공격본능 템페스트 MRR출신이많아서 그런지 공격성 하나만큼은 끝내주네요 크크. 상대 기지까지 들어가는 폴스타트에..
문제는 그게 독이 될때도 있어서 저걸 컨트롤 해줄 선수가 필요한데.. 제발 흥분 자제좀요..
16/05/30 20:05
어우엠 어준티를 깨부술수 있으려나요? 1:1을 만들어내는 템페스트입니다. 본인들의 색깔 그대로 보여주면서 이깁니다. 역시 공격으로 푸는 템페스트!
16/05/30 20:07
템페스트 선수들은 조금 업된 분위기를 그대로 끌고가면서 너무 오버해서는 안돼요.. 지는 경기들이 그 놈의 공격본능 때문에 말아먹은게 몇번 있어서.. 지금의 공격본능은 유지하되 흥분은 자제해야죠.
이번 세트도 이기긴 했지만 봇에서 제라툴 잡으려다가 짤릴뻔했던거. 미드 밀면서 폴스타트가 궁이 있는것도 아닌데 상대진영까지 들어간거 이런부분들은 조심해야죠
16/05/30 20:09
선치 들어간 걸 못봤던 2세트였네요. 레가르 야캐요ㅠㅠ
템페스트 쪽에선 락다운 선수야 두말할 것 없지만, 홍코너 선수 무라딘의 희한한 어그로 끌기 능력도 돋보였네요.
16/05/30 20:10
그나저나 방금 세트 결과로 리밍 필패 징크스는 소냐 필승 징크스보다 강력크하다는게 입증되었습니다.
서로 정반대의 방향으로 왜곡된 성요....흠흠 승률을 보여주고 있는 두 강한 여성이로군요.
16/05/30 20:22
햐...갓냐...
막상 게임할땐 소냐 잘하는 유저를 보기가 힘들어서 대회 전까지만 해도 평가절하당하고 있던 영웅이었는데, 이번 대회 용녀 임팩트가 아주 그냥..;;
16/05/30 20:30
3세트 : 용의 둥지
밴 : (태사다르 - 일리단) - (레가르 - ETC) 티엔엘 : 줄 - 소냐 - 우서 - 캘타스 - 누더기 템페스 : 무라딘 - 그레이메인 - 폴스타트 - 첸 - 카라짐
16/05/30 20:43
와 템페스트의 공격본능이 또다시 이득을 만들어냅니다! 진짜 전투에 있어서는 템페스트 정말 강하네요. 그리고 대회가 계속 될수록 점점 발전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지난 TNL과의 첫경기를 비교하면 지금은 완전 다른 팀이네요! 엠블랙을 꺾을수 있는건 예전 MRR팀과 같은 공격적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템페스트가 결승가길 바랬는데 이정도면 결승도 기대됩니다. 아직 경기 끝난건 아니지만요
16/05/30 20:48
예전 오레오맨(리치) & 락다운 & sCsC 3파전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락다운 선수의 클래스네요. 오늘 템페스트가 이긴다면 MVP는 락다운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잘하네요
16/05/30 20:52
락다운이 절대 리치보다 실력이 떨어져서 엠블랙에 나온게 아니였죠. 이번대회 초반에는 락다운 좀 쉬어서 그런가 리치보다 밀리네 했는데 오늘 자신의 실력을 그대로 증명해주네요.
폴스타트가 딜탱 다 해준 느낌이예요. 분명 온리 암살자인데 소냐. 쓰랄같은 딜탱 역할을 해준느낌
16/05/30 20:56
사실 딜러들이 할수있는게 나름 한장적이라(다르게 말하면 누가 잡아도 그정도는 되는....) 왜 락다운을 딜러에넣었을까 궁금했는데 폴스는 그딴거 없이 다 씹어먹네요...
16/05/30 21:00
4세트 : 불지옥 신단
밴 : (줄 - 일리단) - (ETC - 그레이메인) 티엔엘 : 소냐 - 레가르 - 캘타스 - 티리엘 - 아서스 템페스 : 무라딘 - 태사다르 - 폴스타트 - 빛나래 - 케리건
16/05/30 21:00
엠블랙이후 첫 캐리건 등장인가요? 누가 쓸지 감도 안오네요 락다운일지 다미일지.. 템페스트의 장점이 이런 곳에 나오네요. 영웅폭만 넓다면 누가 뭘 고를지 알 수 없다는것
16/05/30 21:19
방금 한타는 예술이였습니다. 템페스트가 그대로 잡는 줄 알았건만 이걸 티엔엘이 기가막히게 또 물어주면서 유리하게 이끌고 갑니다.
진짜 이번 경기 모르겠어요.
16/05/30 21:20
지금까지는 템페스트 소년만화 주인공 느낌 나거든요~ 이걸 승리로 마감할지.. 진짜 4세트 치열하네요. 진짜 오늘 경기들 죄다 꿀잼 크크
16/05/30 21:26
템페스트가 결승에 갑니다!! 보인들의 뛰어난 공격본능으로 결국 결승에 진출합니다! 슈퍼리그 사상 첫 진출!! 3번째만에 처음으로 다른 대진이 완성됩니다!
락다운은 두번째로 다시한번 슈퍼리그 우승을 도전!
16/05/30 21:26
티엔엘 정말 아쉽군요. 빨리 스폰 문제가 해결되어야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아무런 걱정없이 연습에 집중하게 될텐데 여러 모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그래도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16/05/30 21:28
최강팀의 멤버지만 형과 함께 경기를 뛰고 싶어서 팀 탈퇴.
이후 은둔의 시간을 가지다가 새로운팀을 결성해서 대회 참가. 하지만 대회 초 기대감과 다르게 준우승팀에게 압살. 다시 절치부심 실력을 보여주며 4강진출. 4강 친정팀과 경기에서 패배는 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줌 그리고 4강 최종전에서 첫 경기 패배를 안겼던 팀에게 복수 성공. 이제 남은건 다시 붙은 친정팀과의 대결. 한편의 드라마 같아요 +_+
16/05/30 21:29
진짜 대회가 진행될수록 점점 선수들이 발전하네요 다미 선수는 소냐외에는 ?? 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다른것도 가능한걸 보여줬고 락다운 선수역시 이름값을 오늘 제대로 보여줬구요
16/05/30 21:31
템페스트 결승 축하합니다.
특히 4세트는 케리건 유저로서 많이 배웠네요. 티앤엘은 이번 시즌 꾸준히 막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말 아깝네요. 아무쪼록 털고 일어나서 다음 시즌엔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16/05/30 21:33
오늘 문규리 아나운서의 마지막 인터뷰는 상당히 괜찮네요.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좀 뭔가 어색하고 간혹 말실수도 있으셔서 보면서 살짝 불안해 보였거든요.
16/05/30 21:37
오늘 불판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명경기 레벨의 경기가 나와서 상당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결승전이 6월 5일 7시라는데 그 때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16/05/30 21:38
이로서 오늘 중계가 종료되었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는 것일까요.
엠블랙과 템페스트의 결승전이 확정되고, 섬머 글로벌 챔피언십 자리가 확정되었습니다. 오늘 아쉽게 탈락한 티엔엘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템페스트에게는 축하의 말을 드립니다. 경기 보신 분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요일 불판으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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