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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3 22:51
fw가 칭찬받아야 하는게 밴픽도 잘하지만, 인게임에서의 선수 각자 플레이도 너무 좋은것도 한 몫하는것 같아요.
아까 킹존과의 경기에서 무리안하고 낄끼빠빠하는건 lck 상위권팀에서나 보여주는 수준높은 운영능력이라 감탄했어요.
18/05/13 22:52
FW가 밴픽을 잘하는 이유가 서폿 뺴고는 챔폭이 다 넓어서 그런거죠.
하나비만 해도 평균적으로 플레이 질이 높진 않아도 챔프 이해도는 다 괜찮고 메이플은 뭐...
18/05/13 22:52
근데 msi가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겠네요. 매일 하루 2경기씩 하고, 국제전 중압감도 견뎌야 하고.... 롤드컵은 쉬는 때라도 있지 msi는 정말 일정이 빡빡하네요
18/05/13 22:55
사실 에보도 대단한게 저런싸움에서 안쫄고 저렇게 한방다이다이싸움하기 힘들거든요 크크크 성적은 나쁘지만 패기만큼은 레클레스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18/05/13 23:14
[중간 순위]
1위 FlashWolves 6승 0패 2위 KINGZONE Dragon X 3승 2패 3위 RNG 3승 3패 4위 FnATIC 3승 3패 -----------------------------------------------------4강 5위 teamliquid 1승 4패 6위 EVOS 1승 5패
18/05/13 23:15
약팀은 저렇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어설프게 운영싸움 해봐야 무기력하게 얻어맞다가 지죠. 저렇게 하다가 얻어걸리면 이기는거구요.
리그라면 제대로 하면서 실력 키우는게 맞겠지만 단기전에선 저런식으로 뽀록승이라도 노려야죠.
18/05/13 23:17
저도 근데 에보스가 더 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겜한게 맞다고 봅니다. 조합 자체가 시간가면 되려 불가능한데 이건 내준다고 해봐야... 그냥 무작정 달려들어야죠. 그러다 상대가 실수하면 역전각이라도 나옵니다.
18/05/13 23:18
갈수록 불리해지는판에... 걍 지금 싸워보는게 맞았다고 봐요. 천운으로 상대가 실수해주면 혹시 모르는거고, 실수 안해줘서 지면 그 겜은 안되는 거였고.
18/05/13 23:18
이거 보면 볼수록
겜빗은 라이엇 멱살 잡고 싶을것 같네요.. 그룹스테이지 6승 0패로 전승하고 있는 팀을 플레이 인 2라운드에 보내는건.... 양심이...
18/05/13 23:20
베트남이 기존 비 메이저팀들과 가장 다른건
'이기든 지든 본인들 할거는 다 하고 죽어라 싸우고 지기 때문에' 이 경기 왜 보나 싶은 수준의 게임은 잘 안만든다는게.. 방금도 결국 졌지만 2차타워앞 한번은 멋지게 이겼고..
18/05/13 23:22
겜빗 "우리가 유럽LCS에서 플레이했다면 4위 이내는 가뿐"
3대0 후 "유럽2부 4위?" 현재 "프나틱,킹존,팀리퀴드보다 2경기나 선전.."
18/05/13 23:22
킹존은 분위기 환기시켜야 해서 손쉽게 이겼으면 좋겠네요 지금 당장은 나쁜 이슈같지만 킹존같은 팀이 쉽게 겪기 힘든 경험이기에 극복하면 정말로 전화위복이 되겠죠
18/05/13 23:23
솔직히 베티에 대한 이미지는 원딜흉가 대만에서 NL보다는 그나마 나아서 나오는 원딜 암흑군주 느낌이었는데 그 베티가 기세가 우주를 뚫는 팀에서 전혀 짐이되는 느낌도 없고 같이 빛난다는게 대단하네요.
18/05/13 23:28
베티가 잘해질수밖에 없는게 메이플이 엄청잘하는데다
무진도 엄청나게 공격적으로해서 원딜의 부담을 확 줄여줍니다. 상대방이 베티를 보지 못하게 계속 어그로를 끌어요 심지어 카직스로도 계속 상대방한가운데로가서 기습하고 도망치고..
18/05/13 23:29
무진도 어느순간 공격성이 더 나타나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안정적인 정글링이 더 뛰어난 선수라고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메이플이 진짜 많이 주목 못받지만 잘한다고 생각해요. 사실상 FW 성적에 메이플의 공이 제일 크다 봅니다.
18/05/13 23:30
확실히 비디디 정도만 분전하는거 같아요. 남은기간중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겠죠. fw전은 차치해도 프나틱전은 실수연발이었어서..
18/05/13 23:35
매번 보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아무리 그래도 국제대회에서 국뽕 제일 폭발했던 건 15년도가 최고였던 것 같아요.
그때는 진짜 IEM 쇼크 + MSI 준우승에 중뽕이나 암사자까지 나오면서 롤드컵 직전까진 진짜 올해는 전대륙 팀들이 피 튀기는 혈전을 벌이지 않을까 다들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기대치의 절반은 커녕 반의 반도 못 보여주던 중국팀에, 그나마 좀 잘해보이던 프나틱 상대로 3대0 뚜까패고 올라온 쿠 타이거즈. 그리고 롤드컵 내내 다른 팀들과는 아예 수준이 달랐던, 식스맨조차 세계 최고라는 이름에 전혀 부족하지 않았던 천외천의 15 SKT. 무엇보다 제일 가슴 벅찼던 건 롤드컵 최초 한국팀간 결승전....롤챔스 어텀 파이널이나 다름없었지요. 프나틱 쿠 4강전 이후 동준좌가 그동안 느꼈던 울분을 토해내던 그 스피치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18/05/13 23:35
정석으로 가면서 오히려 힘이 빠졌다고 생각합니다. 킹존은 사실 작년 롤드컵때도, 흔한 정석메타로 하다가 KSV에게 무력하게 밀렸던 느낌이 있어서... 정석보단 라인전 빡픽으로 가는게 나은것 같아요.
18/05/13 23:36
어쩌면 킹존은 탈리야등 소위 필살기 픽들은 4강 이후에 꺼내려고 했을수도...
다만 그룹-스테이지에서 의외의 패배를 당하면서 카드를 조금 일찍 꺼낸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밴픽만보면 전형적인 킹존스타일이거든요. 앞선 경기와는 달리..
18/05/13 23:37
저는 FW 전에서 전형적인 SKT 경기 느낌이 났는데, 킹존은 SKT 스럽게 한타로 이긴다는 플레이 조합은 안 어울려요. 이런게 낫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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