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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0/08 21:09
[중간 순위]
C조 1위 RNG 2승 0패 2위 Samsung GALAXY 2승 1패 -----------------------------------------------------------8강 3위 G2 ESPORTS 1승 1패 4위 1907 FENERBAHCE 0승 3패
17/10/08 21:10
마지막 에코 한큐에 죽은거, 그리고 트타의 딜이 있긴했지만...
그 상황이 되기까지 트런들이 인공호흡기로 계속 연명시킨게 저는 눈에 가장 들어오네요..
17/10/08 21:10
프로즌이 막판에 폭사당하긴 했는데, 저건 진짜 후반 에코의 어쩔수 없는 숙명이고, 애초에 게임 이만큼 끌거 온 것도 결국 프로즌이라......
17/10/08 21:11
객관적인 전력이라는 게 없는 롤드컵이죠. 지금까진 롱주 정도 제외하면 붙어보기 전엔 모른다, 다음에 붙어보면 또 모른다 수준이라.
다시 생각해도 미스핏츠가 2승 1패할 줄은.. EDG가 3패할 줄은.. --;
17/10/08 21:11
프로즌을 뭐 역적이라고 하긴 어렵죠. 에코가 여기까지 다 만든거고, 마지막에 죽은건 에코의 숙명이라 봐야... 그냥 저렇게 몇번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에코입니다.
17/10/08 21:21
다시보고왔는데, 그냥 와카팀의 진형이 너무 안좋았어요. 몰왕나온 트타한테 세주 초가스가 너무 많이 맞아줬던거같아요.
좀 기다렸다가 꽝 하고 같이들어가야하는데, 초가스랑 세주가 너무 많이 맞은게 패인 같네요. 프로즌은 그와중에 슈퍼플레이를 하려다가 죽은거같구요. 왜냐면 트타가 앞점프로 사주 초가스를 따라가면 다 하나하나 짤리면서 죽는 그림이였어서... 패인은 초가스 세주가 이니시를 꽝 하고 들어가지않고 너무 많이 맞은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17/10/08 21:13
2년이나 같은 팀에서 뛰었으면 다른 팀원들이 운영 어느정도 많이 흡수했을 만도 한데....
운영을 모른다기보단 과단성이 부족한게 아닐까 싶네요
17/10/08 21:13
모로가도 서울로 가면 됩니다. 예선에서 고전한건 우리 lck롤드컵 역사에 꽤나 있었습니다. 쿠타이거즈도 조별예선에서 고생했구요. 하지만 롤드컵 준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폼 절정의 프나틱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했구요. 사실 그 전 평가는 굉장히 박했습니다. 삼성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어찌됐건 이기면 장땡입니다! 힘내십쇼!
17/10/08 21:14
와일드카드라도 예전처럼 승점자판기가 아니에요. lck 중하위권 정도는 됩니다. 그런 팀에게 이렇게 고전하거나 업셋나오는게 이상할게 없는거죠.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컨디션과 감각, 기량, 멘탈을 가지고 있지 못하면 롤드컵 특히 단판 조별라운드는 변수덩어리예요.
SKT만 해도 작년 MSI에서 4연패할 때 진짜 속된말로 오지게 무슨쇼를 했었죠. 롤드컵 락스도 와일드카드팀에게 대접전끝에 졌고 조별리그 내내 고생했었구요. 삼성이 2라운드때 회복해서 조 1위하는 것도 잘 피드백하고 추슬르면 가능합니다.
17/10/08 21:14
솔랭 1위 찍은 룰러의 후반 기대값과 여전히 든든한 큐베. 2명의 힘이 너무나 크네요.
크라운은 아직도 폼 회복이 아쉽고, 하루는 출전시마다 팀 전체의 운영에 뭔가 아쉬움이 있고..
17/10/08 21:14
경기 볼때는 솔직히 화도 좀 나고 그랬는데 결국 이기니까 그래도 안심되네요. 역시 경기는 일단 이기고봐야. 남는게 결과뿐이고 경기라곤 꼴랑 6경기로 끝나는 조별리그니 무슨 수를 써서든 이기면 됩니다.
17/10/08 21:14
현재로서는 크라운이 삼성의 약점이네요 확실히.
가장 중요한 허리인 미드가 이렇게 휘청거리면 점점 힘들어질텐데요. 어떻게 탑 원딜이 꾸역꾸역 팀을 살리고는 있는데...
17/10/08 21:16
롤은 결국 무슨 메타건 미드는 무조건 가장 중요하니까 크크.. 거기다 이번 메타는 미드-바텀 메타라고 봐서요. 바텀이 포커스긴 하지만 미드가 약하면 절대 그 바텀이 힘을 쓸만한 상황도 안나오기 때문에..
17/10/08 21:18
앰비션 나왔을때는 또
어제경기같이 상대 정글이 강하면 초반에 말리고 그냥 강제로 눕는 경기가 많이 나오거든요. 그러면 앰비션은 그냥 파밍파밍 모드들어가고 상대정글은 다른라인 다 터뜨리고.. 결국 정글은 누가나오던 그냥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은데 이팀은 결국 미드 크라운 폼이 현재 최악이라는 게 문제 같아요. 정글은 문제될게 없다는 느낌.
17/10/08 21:15
사실 똥은 미드가 싼 느낌인데 대체자가 없어서 정글로 타겟팅이 잡히는 꼴이 되긴 했죠. 게다가 항상 보던 운영차가 또나와서.
17/10/08 21:15
삼성은 진짜 신기한게 하루 들어가면 초반에 터트려놓고 우왕좌왕하는데 엠비션이 나오면 초반을 거의 버리죠.
아무리 정글러가 초중반 게임메이커라지만 이정도로 극단적으로 갈리는 팀은 처음보는듯. 정글러 본인 플레이도 플레이인데, 묘하게 하루가 들어가면 다들 정신줄 놓는 무빙을 한다는게...
17/10/08 21:17
기대가 되어야 되는데...
지금 크라운폼이 첫경기 뺴고는 여전히 LCK후반부같으니.. 지금 그때랑 시간이 꽤 지났는데 첫경기땐 회복되나 싶었는데 RNG전 개박살 나서 그런가 이번경기도 실수가 너무 많았죠. 하루가 스노우볼 구르던거 다터지고 그러니까 하루 약점인 중반이후 운영실종뜨고.. 골떄리는군요..
17/10/08 21:20
에코상대로 저조합이면 신드라로 갔다가는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였던게 컸습니다. 트런들이 가니 몸없어서 50분동안 고통이였죠
17/10/08 21:21
문제는 신드라가 첫데스 이후 달아 나온 2데스는 충분히 방지 할수있었던게 문제죠.
점멸이 없는 상황인데 상대 미드정글이 전부 쉽게 언덕을 넘어다닐수있고 CC연계가 가능하니까요. 죽지말아야할 상황에서 계속 죽어서 스노우볼을 날려버린게 가장큰 문제였어요.
17/10/08 21:18
이전의 삼성의 챔프폭 부족한 문제가 아니라 폼 저하라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군요.
다행히 큐베 룰러가 폼이 좋은게 다행이고 후반 싸움 갈수 있는 메타라서 답이 없는 상황은 아닌것 같기도 하고, 크라운이 중요하겠네요.
17/10/08 21:20
이게 페네르바체라는 와카팀 상대로도 이지경이면 다음주 RNG랑 g2전을 장담할수 없어요.
진짜 g2전 신승한게 천만다행인데 다음주에 약점 후벼파여서 미드 터지면 rng는 물론 g2전도 승리를 장담키 어려운게..
17/10/08 21:19
어째 LCK팀이 따라잡히는 계기가 될줄 알았던 향로메타가 되려 LCK에게 도움되는 느낌도 드네요. 초중반 밀리고 비비고 고생하다가 후반 한타 한방으로 결국 이기는 구도가 미묘하게 자주나오는데.
17/10/08 21:20
막연히 라인전과 운영은 변수 없는 실력이지만 한타는 변수가 있다! 이렇게 여겼는데 요즘 보니까 정작 라인전과 운영이야말로 매판 로또고 한타가 진짜네요.
17/10/08 21:22
라인전 개족보 크크크 리얼이네요
초반에 어떻게 처맞아도 원딜템 뜨면 어쨌든 한타 잘하는팀이 이기는 해괴한 메타가 되어버렸네요
17/10/08 21:26
이전부터 한타야 말로 실력의 집결체라고 생각했었는데
한타에서는 cc연계후 한명순삭이 운의 요소였죠. 향로 덕분에 한타의 호흡이 더 길어지다보니까, (더불어 구원과 힐/보호막 서폿들의 대세) 한타가 더 실력을 반영하게되고, 경기 승패를 결정짓게 된 것 같습니다.
17/10/08 21:27
근데 보통 향로이전 게임 양상을 라인전-운영-한타 페이즈로 정리했는데(원딜이 템뜨기전엔 한타페이즈로 분류하지 않고) 향로가 라인전과 한타의 간극을 많이 줄여줬다는 분석이 꽤 많긴합니다 원딜이 1코어를 더들고 있는 상황이라. 보통 1페이즈에 자신감 가진게 북미,2페이즈가 한국(1,3도 잘합니다만),3페이즈가 중국이었거든요. kt가 대표적으로 1,2에 능하나 3에서 자주 미끄러지는 팀이겠죠..
17/10/08 21:24
하루에 대한 비판은 사실 삼성 코칭스태프가 자초한 측면이 강하죠
엠비션이 좋은 폼을 보여주던 시기에 뜬금없이 플옵에 정규시즌 내지도 않던 하루를 써서 떨어지고, 선발전에서 또 냈다가 탈락할 뻔했던 터라. 선수가 아무리 스크림에서 좋아도 스크림과 실전의 차이도 있고, 주전을 바꿀땐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게임부터 써보거나 혹은 주전이 인게임에서 진짜 못할때 해야 하는 건데....
17/10/08 21:24
하여튼 SKT가 EDG에게 초반 고전한 날도 다음날 되니 강팀 상대로는 그럴수도 있는건데 별일도 아니다 싶었는데 와일드 카드에게 이렇게 고전하니 좀 후유증 길게가긴 하네요.
17/10/08 21:26
작년 락스도 와일드카드에게 고생하다 졌던... 전 어느 정도 예상을 해서 새삼스럽진 않네요. 폼이 일정수준 이상으로 모든 라인에서 그래도 안정적인 팀이 아닌 이상은 조별리그 변수에서 자유로운 팀은 없다시피해서...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라고 봅니다.
17/10/08 21:27
삼성 경기력이 너무 최악이네요 ....
LCK 격을 깎는 수준의 경기력이라니.... 역시 삼성왕조의 DNA를 이어간 KT가 왔어야 ....
17/10/08 21:34
실제로 라이즈가 제이스 상대로 라인전이 만만찮죠. 페이커가 실제로 라이즈 잡았을때 제이스 상대로 라인전 오히려 이기는 장면도 나왔고...
17/10/08 21:36
화장실 다녀와서 보니 픽밴이 약간 의문이네요. RNG가 주도권 잡는 라인이 없어보이는데 미드는 심지어 유통기한챔프. 뭐 개인 기량으로 버텨서 후반가면 괜찮긴 한데...
17/10/08 21:39
나르가 그냥 미드 텔타고 커버한다음 탑으로 가는게 어땠을까 싶기도. 어차피 라인 올려면 꽤 시간 있었는데
이럼 이제 라이즈가 딴라인 지원가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미드 체력이 너무 없어요
17/10/08 21:40
미드 포탑 좀 깐건 좋은데 탑바텀이 모두 먼저 터질 각입니다. 약간 RNG 밴픽이 예전 SKT 조합처럼 모든 라인이 주도권 없는 조합이라 고전중이네요.
17/10/08 21:42
SKT 삼성이 이런식으로 초반 완전 내주는걸 봐서인지 전라인 주도권 다주는 밴픽을 굳이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제이스가 한타 패왕도 아닌데.
17/10/08 21:44
미드 말고 다 밀리는것도 문젠데 사실 더 문제는 딱히 후반 간다고 RNG가 한타가 압도적이지도 않음... 루시안보다도 한타 구리다고 보는 제이스...
17/10/08 21:45
RNG한테 퍼펙트로 진 삼성한테 스무스하게 진 G2가 RNG를 초반 몰아치네요.
이래서 롤은 어떻게 될지 몰라요;; 물론 후반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17/10/08 21:46
역시 g2도 만만한 팀은 아니에요. 삼성과의 경기도 룰러 코장이 바텀을 찍어눌러줘서 편하게 갔죠. 3팀이 물고물리면 2주차가 재밌겠네요
17/10/08 21:46
그래도 방금 걸로 이득좀 봅니다. 근데 사실 비벼도 문제인게 미드가 제이스에요. 개인적으로 루시안보다도 한타는 구리다고 봅니다.
17/10/08 21:49
뭐 아직도 G2가 유리합니다. 즈벤이 던지지 않는이상 앞으로도 계속 유리할거고요. 제이스는 가면갈수록 썩는 픽이라 봐야죠. 특히 향로메타에선 더더욱. 칸처럼 한 라인을 아예 폭파시키는 정도가 아닌 이상 그런 픽이었고, 심지어 RNG의 경우 딜밸런스가 너무 어긋나있죠. 적당히 반반간다고 RNG가 딱히 유리한 상황이 아닙니다.
17/10/08 21:51
그래서 미드 제이스는 솔직히 장점이 뭔지 모르겠어요 크크 차라리 미드 루시안이면 라인전 훨씬 강하기라도 하지. 포탑철거 좀 더 좋다 정도? 근데 그런 장점을 가진 라인이 미드면 그게 장점이라고 봐야할지..
17/10/08 21:49
그게 문제 근원이죠. 지금도 g2가 좋은데 후반을 가도 g2가 좋은조합. 미드가 어지간하기만 했어도 마오카이 나르 차이를 강조했을텐데 하필 제이스.
17/10/08 21:50
마오카이 세주의 이니시가 rng의 최대 강점이긴 합니다
g2의 경우는 조건부(나르)거나 하이리스크(라이즈 공간이동)여서.... 나르가 완벽히 마오카이를 압도할 만큼 크기 전까지는 rng가 한타 선공권은 지니고 있어요
17/10/08 21:55
아예 풀템전이면 RNG도 또 트위치 마오카이 힘은 나올것 같은데 그 시점까지 너무 길어보이는게... 제이스는 솔직히 이미 4닌탑에 무릎까진 썩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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