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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6 23:39
파쿠르는 스케칭은 끝났는데 시스템적으로 게임 안에 들어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듯 하네요.
한달 이상 생각한다는거 보니 꽤 걸릴 거 같네요. 버그도 있을테니..
17/08/26 23:40
시연에 카톡PC창 알람와있는게 인상적이네요 크크크... 데스크탑 아이콘에 소스트리 있는거 봐선 개발자인데 외부 커뮤니케이션 수단인지 내부용인지
17/08/26 23:57
예 살렸어요. 구급상자까지 먹은 거 같아요 피가 차있더라고요. 반대로 딩 잡으려면 C9도 윤루트랑 에버한테 노출되서 더 푸쉬는 못했던 거 같아요.
17/08/26 23:58
C9 판단도 참 좋았던 거 같은게
결국 이 게임은 숫자가 많으면 이길 확률이 엄청 올라가서 4명을 잘 모아서 가는 팀이 이길 확률이 높을 거 같아요.
17/08/27 00:06
스쿼드는 바깥라인 타기가 불가능해요.
바깥라인 타다가 교전 일어나서 자기장 출발하면 기절때메 서로 망해요. 더 바깥쪽에서 나무 잡히고 있으면 절대 못들어가서..
17/08/27 00:08
차량 타고 이동동선을 잘 못짜면 진짜 위험하네요. 스쿼드가 원래 일반유저 레벨에서도 차타고 가다 많이 터지긴하지만 이정도 수준되니 진짜 운전자는 살아남을 수가 없네요.
17/08/27 00:17
고참이 해설을 잘하긴하는데, 매번 혼자 해설을 해서 그런지 합동해서 해설하는건 좀 어색한거같네요. 다른 해설과 어우러지지 못하고 혼자 할말하는느낌이라 크
17/08/27 00:28
아무래도 공방에서 연습하다보면 랜덤스쿼드에 즐겜스쿼드에 한겜한겜 빡겜만 하는 스쿼드보단 즐겜하는 스쿼드가 많다보니 초반 인구가 확 줄고 그래서 좀 헤매는거 같긴한데 그래도 재밌어요! 꼭 한국팀이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스쿼드는 보는맛이 솔로나 듀오에 비해 더 재밌는거 같아요
17/08/27 00:31
연습 때는 레이팅 범위가 넓어서요..
예를 들자면 제가 2500점 찍었을 때 3000점 언저리 갔던 벤츠팀 두번인가 만난 적이 있거든요. 4entro 대회 확정되기 전에 목표없이 연습하던 시절에 실프 더헬 섹피 @ 팀 한번 만난 거 봤었고, 블랙워크팀(벤츠팀) 만난 거 봤었는데 진짜 서로 머리 내밀면 바로 눕더군요. 그정도 급 팀들이 수두룩 한 곳이니.. 오히려 더 빡빡할수록 부동산이 커지는 거 같아요. 실력차가 좀 있으면 자리가 내가 안좋아도 샷빨로 뚫는데 상대도 나만큼 쏘면 진짜 앵간하면 어려워서..
17/08/27 02:35
제가 아시아섭 북미섭 솔로 두유 스쿼드 다 상위 1% 유지중인데요
아시아섭의 문제는 유저가 워낙많다보니까 레이팅잡히는게 다양하게 잡혀서 상대적으러 쉽습니다. 반면 북미섭은 1900점대만 넘어도 5000위안으로 들어가는데 전체적으로 수준이 좀더 높습니다.
17/08/27 00:28
갑자기 생각난건데
만약 배그 이스포츠 리그가 생기고 프로팀이 만들어진다면 스크림하는것도 되게 웃기겠네요 수십명이 동시에 접속해서 시작해야 하니...크크
17/08/27 00:32
이 게임 프로팀이 생긴다면 스크림 하는것보다 4명이 모여서 맵을 달달 외우고 수류탄 잘던지기, 화염병 잘던지기, 에임 연습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17/08/27 00:35
그래도 원이 불리하게 잡혔을때 이동하는 타이밍을 익힌다던지. 서로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하고 호흡을 어떻게 맞출건지 등등을 배울순 있겠죠.
17/08/27 00:37
호흡은 공방을 돌리면서 맞춰볼수 있지만 프로급 게임에선 공방과 완전 다른 게임이 펼쳐지는데 이 간극을 어떻게 매꿀수 있을지 감이 안잡혀서요
롤만해도 챌린저 정글러를 프로팀으로 데려가도 처음부터 다시 가르치는 마음으로 한다는데 배그는 스크림이 쉬운게임도 아니고 크크
17/08/27 00:33
점수제다 보니까 그냥 일찍 자리잡고 존버하는게 최상인듯싶네요. 자기장따라 가다가는 미리 위치 잡은팀들이 너무 많아서 뚫는게 불가능해보여요. 인간파밍하기도 쉽지가 않고 소모되는 자원도 너무 많고....
17/08/27 00:35
스쿼드가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고 빡빡하긴한데 전 솔로가 더 좋은 거 같아요.
상대적으로 부동산이 사람수가 많아질수록 밀집화력이 강해져서 더 영향을 많이 주는 거 같달까..
17/08/27 00:38
https://youtu.be/9U9p5a1aHVE
이 경기 보셨나요 슬그머니 추천해봅니다. 제가 본 최고의 솔로 경기.. 30분쯤부터 보셔도 될듯 '-' 이 경기 보고나선 솔로가 전 제일 재밌어졌어요.
17/08/27 00:39
배그 e스포츠 규격은 8인 10팀제가 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쿼드가 팀간의 전투라면 8인은 그냥 전쟁입니다. 핵꿀잼! 개인방송에서 가끔 8인 커스텀할때 항상 반응이 좋았죠. 그런데 이상하게 안하더라구요.
17/08/27 00:40
스쿼드가 굳이 4명이 동시에 움직일 필요가 없는거 같아요. 파밍도 그렇고 4:4 교전이 반드시 일어나는것도 아니고... 잘못 싸우면 그냥 몰살. 차타고 가다가 걸리면 몰살. 배그는 이이제이와 존버가 가장 유효한 전략이니까... 인원을 나눠서 플레이 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17/08/27 00:42
대신 4명일땐 차타고 지나가는 적은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죠. 2명과 4명은 화력이 천지차이니까요. 화력 중심이냐 분산 중심이냐는 팀 스타일에 따라 갈리게 될거 같습니다.
17/08/27 00:43
본격 e스포츠가 된다면 팀수는 지금처럼 20팀씩 나오게 되진 않을거 같습니다. 일단 중계하는게 많이 까다롭죠. 잡아줄 화면이 너무 많으니까요. 최대 10팀 안으로 한판이 구성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8/27 00:47
h1z1 과 비교하자면, h1z1 대회는 15팀 75명이었습니다. 맵크기가 배그보다 커서... 배그도 인원 더 줄어야 할 거 같긴 합니다.
17/08/27 00:47
자기장 원이 굉장히 좁은데도 40명씩 들어가 있던데... 선수들 실력이 좋으니 피할수 있는 교전은 최대한 피하면서 원으로 모이고 나중에 자기장 덮치면 어쩔수 없는 교전이 마구잡이로 일어나면서 순식간에 열댓명이 우수수 죽어나가더군요. 그걸 다 옵저버로 잡을수도 없고... E스포츠화를 위해서는 룰이나 기획적인 면에서 여러가지로 고민해 봐야 할 듯 합니다.
17/08/27 00:49
그게 문제입니다. 수준이 높다보니 중반까지 안 죽고 있다 한순간에 갑자기 몇십명이 사라져버리는게 최고수 스쿼드간의 싸움이라.
일단 참여팀 수를 줄이는게 먼저이고, 관전 시스템 향상이 이루어져야 할테고, 옵저빙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17/08/27 01:29
이동은 충분히 빨리간것 같은데 자기장이 망했고, 결국 교전을 잘해야할 것 같은데 NBL 4:4 교전에서 자리가 더 좋았는데 져서 벽을 좀 본것 같습니다.
17/08/27 01:32
딩팀 스쿼드 보면 주변에서 달려오는 팀들을 다 지우면서 자기장이랑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꽤 있는데 약한 팀이 하나도 없는 대회이다 보니 그런 플레이가 불가능하네요. 무조건 원안은 들어가야 에임 싸움이라도 할 것 같아요.
한 편으로 안전 지역 운이 정말 안 좋네요.
17/08/27 01:35
스쿼드를 잘하는 팀, 솔로를 잘하는 팀, 듀오를 잘하는 팀이 있는 것이지요.
솔로플레이때와 비교해보면 스쿼드나 듀오에서의 팀합이 조금 부족해보이네요.
17/08/27 01:35
한국팀이 계속 포친키에 내리는 이유가 가장 정 중앙이다보니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해서 자리잡으려고 하는거 같은데 그게 쉽지가 않나보네요
17/08/27 01:36
막간에 개인방송에서 차 네 대를 구해서 마지막에 중앙을 치고 들어가자는 작전을 해보자는 얘기 나오더니 자리 떠서 회의하는 것 같네요. 멋진 마무리 기원합니다.
17/08/27 01:39
잘하는팀보면 싸워서 빠르게 정리하거나, 빠지거나, 적이있는걸 알아도 총안쏘고 견제만하거나 하는것같네요
한국팀이 나름 샷에 자신이 있어서 먼저 한둘자르긴하는데 전부 정리를 못하고 질질끌리다 자꾸 양각이나 아예 뒤잡혀서 다죽어버리는그림이 나오는기분
17/08/27 01:49
이번엔 빨리 내렸네요.
저도 빨리 내리는 거 좋아하는데.. 요새 자기장이 치우칠때가 좀 많은 거 같아서 쪼끔이라도 더 먹고 싶더라고요.
17/08/27 02:09
딩 스쿼드 오더가 그리 좋지만은 않은 느낌이네요.
첫번째, 두번째 판 전부 양각 혹은 사방에 둘러싸였고, 마지막 판도 자기장이 정해지기도 전에 움직이고, 해우소를 벗어나는 판단 또한 그다지....
17/08/27 02:22
자리가 좀 빡세게 걸리니까
1,2라운드 때 1,2,3위 팀도 못뚫어내는군요. LG는 야스나야 좀 덜먹고 자리 잡았으면 낫지 않았을지..
17/08/27 02:23
팀스쿼드는 이동타이밍, 사람적은자리 선정하기가 훨씬 중요해보이는듯..
애매한곳에서 타이밍이 조금만 늦으니까 그냥 양각 삼각 순식간이네요
17/08/27 02:28
사실 보통게임에서야 그정도 리스크쯤이야 감수해도되지만 조금 안일하긴했죠 크크
최소 자기들급 혹은 그 이상 샷실력가진사람이 4명이 쏴대는 리스크를 너무 과소평가함
17/08/27 02:32
솔로나 듀오3인칭때만해도 적절했는데 자꾸 자기장 운이 안좋으니까 파밍보다 포지셔닝에 치중했는데 그 비율이 너무 극단적이었던것 같아요.
솔로, 듀오 3인칭때만 해도 그닥 긴장안하고 평소대로 하는거 같더니 듀오 1인칭, 스쿼드는 오히려 경직되어 보였어요.
17/08/27 02:31
아마 처음에 산에 먹었던 그 집이
밖을 보기가 어려운 집인데 반대쪽에 딴 팀이 있어서 인간 파밍 각이 안보일 거 같아서 도로가의 해우소를 먹고 한번 파밍각을 봐보자라는 결정을 한 것 같은데 정작 그 아래쪽의 컨테이너 지역에 있을거라는 건 간과했던 거 같아요. 그게 제일 큰 미스.. 사실 도망가는 결정은 이미 거기 들어선 시점에 할 수 밖에 없던거긴한데, 제대로 발목 잡혔죠.
17/08/27 02:27
스쿼드때는 솔로때랑 달리 너무 소극적인 전략이었네요
차라리 4명이서 풀파밍가능한 외곽지역 찾아서 오버파밍하다가 3ㅡ4번째 원부터 가스라인따라 야금야금 움직이는게 좋아보였는데 너무 초반부터 알박기를 하니 파밍상태에서 밀리니 교전에서 이길수가없네요...
17/08/27 02:34
오버파밍은 듀오에서 이미 망한 전략이라 아마 쓸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실제로 스쿼드에서 오버파밍으로 재미 본 팀은 별로 없어요. 스쿼드에서 오버파밍하는 건 드링크 4개씩 쓰는거라 진짜 하이리스크라서.. 더군다나 아까 3라운드처럼 빽뺵하게 남아버리니 들어갈 자리도 없어서 조금 늦게 온 LG나 지오고폴에서 오버파밍하던 리퀴드 다 자리 못잡고 죽어버렸죠.
17/08/27 02:38
그래서 아마 애매한 타이밍에 내려간 거 같아요.
내려가서 도로가니까 차라도 잡아볼라고.. 사실 스쿼드여도 맨션 하나 털면 AR정도는 2~3자루는 나올법 한데 한자루만 나온게.. 마치 듀오 1경기 때 딩맥듀오가 집 두채 털고 권총하나 없어서 그냥 뚜까 맞던 거 생각도 나고.. 그냥 선긋고 도시에 내리는 게 오히려 안전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봐서는..
17/08/27 02:30
스쿼드는 확실히 전략적인 움직임이 워낙중요해서 기존에 잘하던팀들이 강세를 가져가네요
그래도 1일차에 확실히 좋은 모습보여줬으니 다음엔 더 좋은결과 기대할수있겠네요
17/08/27 02:35
세계구급 대회가 되니까 추상적으로 밖에 못 느끼는 것 같지만 샷발 말고도 위치선정과 이동타이밍 같은 것도 차이를 느끼게 되네요. 마지막판에서 딩팀 오더가 급격하게 조급하게 바뀐걸 제외하더라도 말이죠. 솔로보단 듀오가, 듀오보단 스쿼드가 그런 차이를 많이 느끼게 하네요. 선수들이 여러가지 방식으로 압박감을 많이 느낀것 같은데 한국돌아와서도 방송 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실력겜이란걸 느꼈고 E스포츠로서의 가능성도 잘 보여준것 같아서 앞으로 국내에서 대회가 어떻게 열릴지 그게 궁금합니다.
17/08/27 02:40
아무래도 팀적으로 움직이는거다 보니까..
세세하게 브리핑하고 팀으로 움직이는 그런 부분은 해외팀이 훨씬 앞설거라고 봅니다. 딩팀 스쿼드 방송할 때 보더라도 진짜 팀 게임처럼 플레이하는 경우는 중반 이후인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부분까지도 다 생각해봐야죠 앞으로 진짜 대회를 나가려면..
17/08/27 02:41
자기장은 근데 패치해서 막을거 같아요.
1라운드인가 2라운드 때 브레이크가 자기장서 버텨서 4위 찍었는데 방금 3라운드도 리퀴드팀이 똑같이 해서 4위 찍었더라구요. 포인트제다보니 오래버티는 게 당연하긴해서 그렇긴한데.. 이게 어쩌면 포인트제 하에서 굳히기 플레이로 굳어질 가능성이 보이네요. 아마 전에 불판에서 언급해주신대로 자기장 데미지를 누적 형식으로 바꿀수도 있을 거 같아요.
17/08/27 02:44
그러게요 힐템 한명한테 몰아주고 짱박아놓고 3~4자기장때 버티기하는게 상위권먹는데 더 좋은것같더군요
사방이 적이라 아무리 샷빨여포여도 어찌될지모르는 아수라장보단 보험들어두면 상위권 먹을느낌
17/08/27 02:49
크크 사실 첫날 에버모어가 존버니 에버캠프니 뭐니 하면서 외국에서 말이 많지만
브레이크는 솔로 첫날 3라운드 때도 자기장 안에 있다가 늦게 출발했다 죽었었죠. 둘째날 듀오에선 서퍼 중의 한명이었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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