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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3 19:34
[중간 순위]
순위-팀명-승-패-세트 득실 1위 LONGZHU 2승 0패 +3 (4 - 1) 2위 Samsung GALAXY 1승 0패 +2 (2 - 0) 3위 MVP 1승 0패 +1 (2 - 1) 4위 JIn AIr Green Wings 1승 1패 +1 (3 - 2) 5위 afreeca Freecs 1승 1패 0 (3 - 3) -------------------------------------------------------------포스트 시즌 6위 kt ROLSTER 1승 1패 -1 (2 - 3) 공동 7위 EVER 8 WInnERS 0승 1패 -1 (1 - 2) bb.q OLIVERS 0승 1패 -1 (1 - 2) -------------------------------------------------------------승강전 공동 9위 SK telecom T1 0승 1패 -2 (0 - 2) ROX Tigers 0승 1패 -2 (0 - 2)
17/06/03 19:35
게임이 팽팽하다 싶더니 역시 바론스틸하나로 끝나버렸요
밀어줬던 피오라보다 엘리스딜이 더 좋았는데... 스피릿은 경기내내잘하다가 스틸한번으로 역적됐네요ㅜㅜ 정글러의 슬픈 운명...
17/06/03 19:36
아슬아슬한 싸움도 아니고 스피릿에게 강타 쓸 시간여유가 최소한 1.5초가량 있었는데 ㅠㅠ 하필 바론스틸만 아니면 스피릿이 캐리하던 게임이라는게 너무 슬프네요.
17/06/03 19:36
스피릿 팀원 볼 낯이 없는 듯... 뭐 본인이 제일 참담할 테지만 섬머시즌 들어 치른 두 경기 모두에서 강타싸움이 너무 심각했네요. 그 중 몇번은 강타싸움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허무하게 뺏겼으니;
17/06/03 19:38
근데 그 부분은 어쩔수 없던것이 애쉬 궁이 빠진 시점에서 엘리스가 빠질게 아니고선 스코어를 제대로 견제할수가 없었습니다. 카사딘 딸피 피오라 죽었거든요. 무엇보다 바론 잡을 딜이 부족해서 견제하러 누가 빠지기가 힘들었어요.
17/06/03 19:41
하지만 최소한 스코어가 들어오기 전에 위치 확인하고 들어올 타이밍 정도는 볼 수 있었거든요. 그랬으면 저렇게 스코어 들어오니까 다들 당황해서 어버버하다가 꼬여서 강타도 못 쓰고 스틸당하는 사태까지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적어도 강타 싸움은 해 봤을 것 같네요.
17/06/03 19:43
사실 스코어가 들어온 다음의 상황에서도 결과적으로 스코어가 강타를 쓰고 고치맞고 스피릿이 강타만 쓰면 잡는 완벽한 타이밍이 한 1.5초는 나왔습니다. 보통 바론스틸이 0.0x초 사이의 급박한 상황에서 이뤄지는걸 고려하면 프로급 피지컬에서 1.5초의 여유시간은 충분 했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론 최근의 잦은 스틸로 멘탈이 좀 흔들리는것 같습니다.
17/06/03 19:48
확실히 강타 싸움에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기도 하네요. 저번 경기에서도 나중에는 강타 싸움 자신 없으니 바론 먹지 말고 끝내자고 말했다고 하고...
17/06/03 19:40
스피릿 멘탈이 가장 걱정되네요. 하필 본인이 캐리하던 판에서 이렇게 됬으니... 이겨내길 바랄 따름입니다. 아까전의 스틸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스틸당할 각이 아닌데, 최근의 잦은 스틸로 인해 스피릿 멘탈이 좀 흔들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바론 잡는 상황에서 약간 떨리기 시작하는것 같네요. 멘탈을 다잡길 빕니다.
17/06/03 20:50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는 허접스런 바론오더. 얼마나 얼척없는 바론이였으면 탑에 있던 룰러가 바론쪽으로 오지도 않고 그냥 미니언 먹네요.
17/06/03 20:55
저번 시즌 샤이티베어 조합이 인상 깊어서 현재 기용에 대해 불만이 많지만 린다랑 성환의 이런 모습들이 연습과정에서 자주 나왔기에 믿고 기용한거라면 납득은 가네요..
17/06/03 20:56
근데 락스의 어이가 하늘로 가는 운영은 진짜 어디부터 고쳐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싸움으로 이기는데에도 한계는 있는법인데...
17/06/03 20:57
블리츠가 무섭긴 했는데 블리츠때문에 터졌다기보다 그냥 한타 두번 패망해서 진것 같네요. 근데 또 그 결정적인 한타에서 엠비션 땡긴게 모든것의 시작이긴 했고...
17/06/03 20:58
그나저나 미드원딜이 죄다 이동기 없는 애들이 대세가 되니까 자르반 블리츠 전성시대가 온것같은데, 이러면 또 역으로 이즈리얼 이런 친구들이 다시 돌아오려나 싶긴 합니다.
17/06/03 20:59
엠비션이 들어간 것도 이해가 아주 안가는 건 아닙니다. 국지적으로는 숫적 우위였던게 사실이라..어떻게든 열면 이긴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다만 운영 수준에 비해 락스 전투력이 당황스러울 정도로 좋았던...
17/06/03 21:00
앞의 장면들 조금씩 복기해보면, 프로선수 피지컬에서도 이동기 없이 무빙만으로 블리츠 그랩각을 안주고 피하는건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17/06/03 21:01
하루나와야죠
스크전 앰비션 활약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스프링 정규시즌 최고의 정글러중 하나였던 하루가 벤치에 계속 앉아있다는것 자체가 납득이 안되네요 저는
17/06/03 21:05
그래도 서머 들어서 대세 챔프가 많이 바뀌어서 나름 보는재미가 있네요. 스프링 대세 챔피언들중 거의 절반은 교체된 느낌입니다.
17/06/03 21:08
근데 신드라가 과거와 많이 달라진게 있나요? 한 1~2년 전에는 라인전 끝나면 유통기한 온다는 소리 듣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초중후반 완전체네요.
17/06/03 21:15
버프도 받았고, 다른 챔프들도 너프되었고.. 정글 그라가스 같은 챔피언 너프도 크다고 봅니다.
요즘은 한타때도 광역딜이 너무 괴랄하죠 크크
17/06/03 21:19
선수들 활용능력도 엄청 올라가긴 한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신드라 잘한다고 할만한 선수가 많진 않았던....
그리고 픽 메타가 균형을 중시하는 분위기로 가면서 한동안 신드라류의 챔프를 카운터치는 돌진픽들이 많이 들어가기도 했고 예를 들어 최근 슬슬 나오고있는 자르반 같은 픽이 정글 주류였을때가 신드라가 프로씬에서 가장 고전하던 시기였거든요
17/06/03 21:22
쓰레쉬 처음 나왔을때 블리츠 상위호환이라는 소리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크크크
올스타전에서도 한창 쓰레쉬 출시되던 시기라.. 고수페퍼가 블리츠고르고 매라가 쓰레쉬로 맞대응하던게 생각
17/06/03 21:42
락스 입장에서 기분좋은 건 어쨌건 엠비션이 말리면서 린다랑한테 압박이 거의 안들어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파밍 잘하면서 꾸준히 템뽑고 있어요
17/06/03 21:58
신드라가 그냥 멀리서 qeqe반복하면서 맞을때까지 당구놀이중인데 이걸 견제하기가 어렵네요. 마치 잘풀릴때 럭스가 끝없이 qerqer 던져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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