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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21:07
사드문제는 논점을 벗어난거 같아서 실점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판에 한방 먹였네요.
오늘 유승민후보가 합리적인 이미지로 나왔는데 사드에 대한 궁색해보이는 답변으로 그 이미지에 금이 가버렸습니다.
17/04/28 21:25
아 치킨먹느라.....기억을 되살려보면 문재인이 사드 찬성하시는데 1조 1천억원 줘야하면 국회비준 받아야한다.고 물으니
유승민이 그전에 사드 합의할때 안내기로 했다고 답변하자 문재인이 그걸 어떻게 믿냐. 위안부협상도 말이 다르지않냐고 반박했습니다.
17/04/28 21:12
준비를 문캠에서 오늘 기사까지 피드백해서 유승민에게 큰거한방 준비했는데 오늘토론자체가 경제로만 가고있어서 사드얘기는 아쉽긴하네요. 시청자들도 안보이야기는 하도들어서 경제나 다른주제를 듣고싶어하죠
17/04/28 21:10
전 증세에 대해서만은 유승민 입장에 100% 동의합니다.
복지를 늘리려면 기업이나 고소득자만 더내는 게 아니라 다같이 더 내는 게 맞죠.
17/04/28 21:14
동의합니다 짱개식 계산이니 이것보다는 적겠지만 70조를 증세 하려면 국민 1인당 140만원의 증세를 해야 하는건데 이걸 설득 할 수 있다는 건 무리수 오브 무리수죠....;;;
17/04/28 21:12
분위기도 그런데 방식이 괜찮은 것 같아요. 깊이있게 들어가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깊이있게 들어가도록 놔두면 KBS 토론 꼴 날거라서...
17/04/28 21:10
근데 관심있는분 계시면 아시겠지만 유승민 경제정책이 많이 내놓은게 없고 민주당이랑 크게 안달라요. 딱히 물게 없으니 야합방지용으로 프레임씌우기나 한듯.
17/04/28 21:12
사실 생각해 보니 '사실 유후보 정책이 저희와 비슷하거나 혹은 더 진보적입니다.'라고 하는 게 유승민에겐 더 악재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17/04/28 21:13
롤로 비유하면 브렉시트 맞고 빈사상태 되기는 했지만, 집 돌아가서 체력 채운 상태죠.
브렉시트 타격이 있기는 했는데, 아베노믹스의 핵심이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17/04/28 21:12
유승민 후보가 정말 맘에 드네요..
요즘 안쓰럽기도 하고요.. 홍준표 까줄때는 어찌나 고맙던지.. 왜 박근혜 밑에서 정치를 해서는 참...
17/04/28 21:12
다른걸 다 떠나서, 사회자가 제일 좋네요. 끊을 것 잘 끊고, 손석희처럼 잡소리 안 늘어놓고요.
손사장님 업그레이드 버전 같아요.
17/04/28 21:13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이라는게 AI 기반의 IT 위주의 산업재편을 얘기하는 건가요?...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 말은 많이 들었는데...아는 게 없네요...--;;
17/04/28 21:17
기본적으로 4차 산업혁명은 여러가지 최신 기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게 뭘 어떻게 융합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17/04/28 21:13
사회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면 걷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진세, 상속세 류의 세금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복지 하고 싶으면 소득세 부터 올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7/04/28 21:15
홍이 경제 지식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일본 건으로 길게 못 물고 늘어지네요.
솔직히 일본 불황 이러는 것도 우리 나라에서 바라보는 시각이라, 제대로 찌르고 들어가면 안철수 본전도 못 건질 뻔했는데요.
17/04/28 21:17
진짜 홍준표는 자기표가 어디서 나오는지 만큼은 확실히 알고 있네요. 지지층들이 절대 좋아할말만 하네요. 반대쪽에는 욕을 먹든 말든 내알바 아니다 마인드로..
17/04/28 21:18
에헤이...전략 진짜 잘못짰네;
문재인 후보 콘크리트(?) 지지자들이야 만세하겠지만; 사실 그분들은 어지간하면 지지철회 안하실텐데. 물론 지금 당장에야 공격하기 딱 좋은 포지션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경제에 대한 고민을 해야지;
17/04/28 21:19
사드에 당한게 너무 했다 생각하는건지 오늘 계속 사드 꺼내네요. 내가 당한거 좀 당해봐라 하는거 같은데.. 그닥 좋은 작전은 아닌거 같네요.
17/04/28 21:21
안보를 빙자한 같지도 않은 풀뜯는 헛소리들로 강제 청문회 당한 문재인은 왜 이걸 얘기하면 안되나요.
잘하고 있다고 봅니다. 안보 장사하는 인간들에게 같은 논리로 대하면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도 중요하거든요.
17/04/28 21:22
사드 이야기 안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안철수 답변이 영..
이미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건 헛소리 아닌가요. 그걸 협상 안하면 뭘해..
17/04/28 21:22
지금까지 사드 가지고 까인 게 억울했던 걸까요…. 너무 신내는 것 같은데….
이리 되면 가장 궁금한 건 홍준표에게도 사드 관련 질문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군요.
17/04/28 21:23
FTA는 관계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드문제는 외교비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외교문제지 경제문제라는 생각은 잘 안드네요..
그것과 별개로 문후보 지지층은 탄탄하기도 하고 사람들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면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4/28 21:24
안그래도 어차피 현상 유지가 목표인데 지난 토론으로 문-심 사이에 고민하던 지지자들의 선택도 거의 확정적이라..
망언만 안하면 된다고 보는거죠.
17/04/28 21:37
사드의 가치가 10억불이라고 했지 주둔비가 10억불이라고 한게 아닙니다. 이것은 트럼프의 기존 공약인 주한미군 주둔비 인상과 함께하는 발언으로 봐야 할겁니다. 즉, 트럼프는 "우리가 이번에 무려 10억불짜리 사드도 한국을 지키기 위해 갖다뒀으니 한국은 주한미군과 FTA에서 충분한 대가를 내야 한다."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17/04/28 21:40
원문에서 why are we paying a billion dollars? i informed South Korea it would be appropriate if they paid
라고 적혀있길래 돈내라는 얘긴줄 알았는데, 그냥 그걸 빌미로 주한미군 주둔비랑 FTA얘기를 하는거였단 말씀이시죠?
17/04/28 21:42
그거야 미 정부에서 록히드 마틴에게 그 돈을 내고 썼으니깐요. 그걸 우리보고 내라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 돈이면 신제품을 FMS로 사오지 왜 중고를 똑같이 계약합니까. 그것도 이미 다 끝난 이야기를 말이죠.
17/04/28 21:23
사회자 고민 中 이게 그러니깐 FTA랑 10억불이니깐 돈이니깐...경제지..맞아 경제...아닌가...아닌거 같은데 막 중간에 경제 이야기도 나오고....시간! 그래! 시간이 다 되었어!
17/04/28 21:24
안철수가 준비된게 아무것도 없어서 뭘 물어봐도 안철수 실점이 되는것 같은..
그냥 무조건 답변은 협치,혁신,통합 이것만 말하고 있으니..
17/04/28 21:24
토론이 (치명적인 실수가 없다면) 지지도에 영향을 별로 못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방금 사드 얘기도 문지지자분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합리적인 경제 얘기일 것이고 존중합니다. 반면에 홍유안 지지자분들은 쓸데없는 이슈로 보일수 있고 존중합니다. 그냥 각자 보고싶은 것만 보고, 서로의 단점을 치명적으로 보이게하고 싶어서 언론플레이하고 그런거죠 뭐. 일종의 스포츠같아요 크크
17/04/28 21:24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탱커가 방패로 줘팰려고 왔는데 오늘 몹은 마법공격이 약점인 느낌입니다
근데, 이건 생각해볼수있는게 문재인 후보의 토론 스탠스는 최대한 표심 굳히기. 즉 [안나대고 받아치기 둘러치기] 가장 안정적인 자리를 잡는게 컨셉인듯합니다. 근데 경제부분은 항상 느끼는거지만 문재인 후보가 제일 큰 약점을 노출시켜왔기 때문에, 헛소리하는거 같이 보여도 최소한 완전히 팩트로 떡발리는(?) 상황은 피하고자 준비해온거 같은데 이런 스탠스라면 어느정도 수긍이 가네요. 방패로 막기만 하면 HP가 많이 깍일구간이라서, 방패로 일단 마법약점있는 몹을 걍 때려보기라도 하는 모양세로 보입니다.
17/04/28 21:24
친문 사이트 돌고 있는데
1. 유승민을 깐다 2. 문재인 공격 그거밖에 못한다고 깐다 3. 문재인 잘한다 4. 왜 주제 벗어나냐 대충 이런 반응들이네요
17/04/28 21:25
총리는 후다닥 마무리짓고 경제현안에 대해서 국회에서 논의도 필요한데 총리를 국회가 추천하면 그거가지고 오래끌겁니다. 질문자체는 타당한 거 같아요
17/04/28 21:25
다른곳 눈팅하고있는데 이곳 불판만 사드는 경제이야기 아니라고 하고 다른곳은 충분히 경제랑 연관된다고 이야기 되고 있긴 하네요.
17/04/28 21:26
사드 얘기와 fta얘기를 현직 미국 대통령이 강하게 언급했는데 이게 왜 실책이고 후진 질문이죠?
아주 필요한 부분이라 봅니다. 안보 장사나 할 줄 알지 협상이나 외교는 거지같던 현정부 인사들에게 물어봐야지요.
17/04/28 21:26
질문이 사드에 들어가는 10억불 때문에 경제에 영향을 끼친다. 뭐 이런 방향이면 이해하겠는데
10억불 달라는데 그거 주고도 설치할꺼임? 이런 질문이 솔직하게 안후보의 경제정책에 대한 질문일까요? 심후보가 질문을 훨씬 잘하네요.
17/04/28 21:27
단순히 사드 배치면 저도 외교비용, 국방비용이라 생각해서
경제랑 좀 관련성이 떨어진다고 보는데 FTA랑 같이 엮여서 나온게 뭔가 두개를 놓고 이야기해보자 느낌이라..
17/04/28 21:27
사드 문제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공격은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내라고 하는데 오바마 정부에 성립한 합의를 믿을 수 있겠느냐. 그렇기에 찬성하면 돈 내야 할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데 사드 돈 내고 받아오면 다른 국가 정책을 추진하는데 돈이 더 모자라는데 그에 대한 복안은 무엇이냐? 라고 묻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4/28 21:27
아니 안철수의 문제의 내용이 없다는거에요 그냥.
정책에 대해서 물어도 아닙니다. 이미 다 설명했습니다. 이딴 얘기밖에 못하니.. 아니면 왜 아닌지, 뭘 설명했는지 말을 못해요.
17/04/28 21:28
진짜 이해 안가는게 서울대 의대 -> 단국대 학과장 -> 카이스트 교수 -> 서울대 교수 -> 청춘콘서트 커리어 밟았는데 왜 저렇게 토론을 못하죠?
17/04/28 21:28
약간 불판분위기 당황스럽네요.
1조는 굉장히 큰 금액이고, 경제에 민감한 현안입니다. 경제얘기해야하는데 왜 사드얘기? 라는 입장은 너무 깐깐하다는 느낌드네요.
17/04/28 21:31
큰 금액이고 중요한 문제가 맞는데 대통령 재임기간인 5년 동안 국가총예산은 2000조가 넘어요.
각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은 대부분 수십조씩 들어가구요. 외교안보에서는 핵심이슈지만 경제분야에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게 맞죠. 당장 심상정은 550조 안철수유승민은 200조씩 더 쓰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는데 1조 쓰는 사드에 질문이 집중되면 아쉬운 게 당연..
17/04/28 21:31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다른 후보들이 이 토론회 이전 토론회에서 주제를 벗어난 걸로 공격한 걸로 짜증이 났는데 그런 행동을 문 후보가 하는 것 같아서 아쉬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나은 건 트럼프 대통령 10억 드립 때문에 사드가 100%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점이구요...
17/04/28 21:29
아니 트럼프의 발언이 진심이든 블러핑이든 지도자가 될 사람이라면 두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협의됐으니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스탠스는 좀..
17/04/28 21:30
와 유승민 세게 나왔네요.
트럼프가 헛소리한거냐고요? 맞습니다. 트럼프대통령이 잘못 말한 겁니다. 크크크크크 그래요 어차피 이번엔 당선가능성은 없는데 세게 나가요.
17/04/28 21:33
문 후보는 아쉬울게 없어요. 실수를 안하는게 중요하지. 문 후보가 경제 토론에서도 개인기 캐리 원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약점인 부분에서 너무 오버하는 것은 안좋다고 봅니다.
17/04/28 21:57
홍준표 후보 솔직히 너무 수준떨어져요. 아무말 대잔치의 정점을 오늘 보는것 같습니다. 진짜 몰라서 저렇게 아무말이나 던지는건지, 아는데 던지는건지, 아니면 그 중간즈음인지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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