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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3 21:05
홍준표 쪽이 전략을 바꾼 모양이네요.
예전처럼 하면 비호감 이미지만 계속 올라가니 차분하게 토론하는 쪽으로 바꾼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판넬도 준비한 것 같고요
17/04/23 21:06
제가 볼 땐 어느정도 친박쪽 지지층은 결집했다고 자신감을 얻은듯 하고
이젠 유승민과 안철수의 표를 빼앗아 오겠다는 생각인 듯 합니다. 저 지지층은 지금 방법으로는 뺏아올 수 없으니.....
17/04/23 21:05
문재인 토론으로 이긴다는 둘은 문재인한테 오늘 다 발리네요
유승민 심상정은 나 토론 잘한다고만 했지 문재인으로 토론가지고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니...
17/04/23 21:06
다들 문재인 후보를 무슨 사람으로 본건지 왜들 1:1토론을 자신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이해찬 명언을 떠올리면서 해찬옹 1승 추가 적립입니다.
17/04/23 21:06
안철수 후보의 약점이죠..크크크크
호남표를 무시할 순 없고 그렇다고 호남표 때문에 보수표를 포기할 수 없고..크크 그러니 저리 갈팡질팡...
17/04/23 21:06
오늘 문재인 전략은 (사실 이렇게 응당 했어야 했지만) 의혹에 대한 명확하고 강단있는 반박으로 중도층에게 어필해서 굳히기하겠다는 걸로 보이네요. 앞으로의 남은 토론에서 오늘같은 포지션을 끝까지 보여즐 경우 50%도 넘는 득표율로 당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17/04/23 21:07
그야 홍준표는 자기 할말로 네거티브만 준비해왔지 제대로 정책토론을 할 생각이 없으니까요.
저렇게 디테일 조금만 내세워서 반박하면 그냥 저 말밖에 할 수 없죠.
17/04/23 21:06
안철수는 2차토론회가 가장 리즈시절이었네요. 2차토론회때는 여유도 있어보이고 아재개그도 막 던지고 하던데 오늘은 완전 망...
17/04/23 21:07
북한이 적이자 적이 아닌 건 안철수 말이 맞죠. 국방부 입장에선 적, 외교부/통일부 입장에선 적이 아니니까요.
그걸 안철수가 말하니까 이상한 것 뿐. ...글 쓰고 있는데 "역"색깔론은 또 뭐래.
17/04/23 21:08
오늘... 1부토론에서... 안철수 후보가 호남표를 다 철수시킬것 같은 느낌이 드는건 저뿐인가요 -_-;;
안후보가 좀 더 잘 넘어갈 수도 있었는데...
17/04/23 21:09
안철수는 진짜 정치 안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좋을듯.
긴장한게 너무 눈에 보이니깐 그냥 정치인 깜이 아닌것 같아요. 아랫입술 지진난것도 아니고 너무 덜덜 떨어요.
17/04/23 21:09
10시 인줄 알고 있다가 이제서야 봅니다 ㅜㅜ.. 이제 봤는데 심상정 후보는 다시 갈피 잡은건가요? 2차토론회때 욕을 먹어서 그런가 이제는 문재인 공격쪽은 안하네요
17/04/23 21:09
오늘 상정이 누나가 엄청나네요..
유승민의 칼날을 무디게 만들어버렸네요.. 상정이 누나 역시 진보쪽에서 엄청나게 토론한 티가 나네요..
17/04/23 21:10
안철수는 그래도 오늘 개그 이미지는 확실히 굳히고 가는데요? 존재감은 폭발했습니다. 단 그게 대선 후보감으로 폭발한게 아니란게 문제
17/04/23 21:11
문재인은 공격하는 방패
안철수는 문재인 공격 유승민은 문은 건드리고 안철수 공격 심상정은 문재인쪽 한발 뒤에서 나머지 공격 지난번에는 다들 이성을 잃었지만 사실 이런 분위기로 가야 표를 얻게되죠 유승민은 아직 TK에서 못벗어났네요 그러면 안될텐데
17/04/23 21:13
그런데 이 토론에서 한 가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이게 "스탠딩"토론이라면 굳이 서서 할 이유가 있나요?...
앉아도 될 것 같은데...--;;
17/04/23 21:15
당장 보기엔 국민들도 좋아보이는게 국회의원 수 줄이는 거지만 부작용이 더 클겁니다. 지금도 막강한 권한에 면책에 난리 피우는데 수가 줄어서 더 강해지면 허유.
17/04/23 21:16
아니 어떻게 된게 안철수는 주제랑 맞는 발언이 별로 없네요.-_-; 지금 자기가 유승민-홍준표 공격을 해야지 여전히 문재인에 매달려 있으면 어떡합니
까...
17/04/23 21:16
안철수의 토론에서의 문제점은 정책내용, 네거티브 이런게 아니라 목소리 톤같습니다. 토론에서는 중저음으로 차분하게 이야기해도 되는데 억지로 톤을 올린듯한 느낌이 강하기에 조금 거부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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