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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2 20:11
라인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kt 플레이 스타일의 한계가 드러났다고 봐요. 한타 조합을 몰라서 안 가져가진 않았겠죠. 결국 이게 kt의 전부라는 겁니다.
17/04/22 20:13
누가 이기던간에 뭔가 합이 맞는 경기가 나와야 재밌는데
그러지를 못하네요. 실력차가 매우 큽니다 양팀. skt가 너무 강해요. kt가 skt를 꺾는날이 오기는 올까 싶네요.
17/04/22 20:23
저도 딴라인은 몰라도.. 그라가스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SKT가 하는거보니 라인전 박살 안나면 우리가 이겨 라고 생각했나봅니다. 버티는거 하나는 그라가스가 최고니..
17/04/22 20:14
SKT가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우리는 후반 조합 잡고도 초반을 이긴다.. 그냥 상대를 이기는 게 아니라, 아예 급이 다르다는 것을 과시하는 느낌입니다..
17/04/22 20:16
예~~전에 프로배구 한참 재밌게 보려다가 삼성화재가 7연패인가 하는거 중간쯤에
더이상 못보겠다 싶어서 관뒀거든요. 어째 롤도 그렇게 될것만 같은 슬픈 느낌이ㅠㅠ
17/04/22 20:21
그래봐야 우승도 못하고 결국 롤드컵은 SKT가 먹었으니까요....
그래도 KT팬들은 1년째 그거 이긴거만 돌려보고 있긴 하지만요. 14년도에 조별리그 한번 이긴거랑요.
17/04/22 20:15
지금 김동준이 지적하는 것 처럼 게임 플랜에서 skt가 앞섭니다.
그런데 양 팀이 챔프 맞바꿔서 했다고 결과가 바뀌었을진 모르겠습니다.
17/04/22 20:15
13-14시즌에 페이커의 대적자로 떠오른 2명의 미드라이너가 폰과 루키였는데....
부상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폰의 기량하락을 보니 씁쓸하네요. LCK에서 계속 활동했다면 여전히 탑 클래스였을텐데....
17/04/22 20:17
데프트는 별 기대안하고
폰은 정말 기대했는데 섬머시즌까진 봐야할듯 플레이에 짜임새가 없어요 시간계산도 못하고 섬머시즌에 정교해지지 못한다면 SKT못잡죠 스프링시즌은 SKT에 당하기만하네요
17/04/22 20:17
저는 기량하락으로 보지 않습니다.
당시 삼성 화이트의 다른 팀원들도 너무 사기적이었어요. 팀 자체가 압도적이라서 그런 활약도 가능했다고 봅니다. 폰 정도의 선수가 시간이 지났다고 기량이 하락했을리가 없어요. 폰도 잘하는데 롤판이 발전한 겁니다.
17/04/22 20:16
저는 KT가 1세트를 무조건 이길줄 알았습니다. KT는 1세트 지면 매치 승산이 너무 줄어들거든요... 장기전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팀한테 1세트를 주면 답 안나오니까 목숨을 걸꺼라 생각했고 예상대로 좋은 경기력 보여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세트를 결국 내주고 나니까 그 뒤는...
17/04/22 20:17
저는 페이커도 진짜 대단한게 이선수는 자기가 주인공이어야 한다는 욕심이 없어요. 그 위치에 있는 선수가요.
사실 본인이 딜러챔 잡고 다 터뜨릴 컨디션인데도 철저하게 팀을 위해서 게임을 합니다.
17/04/22 20:19
오늘은 스코어가 제 경기 했다고 말하기 힘들죠.
스멥만이 그나마 제 몫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데프트가 의외로 허무한 실수를 하지 않았구요. 대신에 잘한 것도 없지만..
17/04/22 20:32
이번 경기에서 스코어는 그야말로 "제 경기"만 했죠.
극초반부터 팀적인 플레이를 엄청나게 해낸 피넛에 비하면 기여가 거의 없었다고 봐도 될 수준...
17/04/22 20:18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SKT T1 우승!!!!!
17/04/22 20:19
솔직히 이건 정글 차이가....
초반에 계속 적 정글 들어가면서 와딩하고 그 와딩 바탕으로 확실히 바텀을 받쳐준 피넛에 비해 그냥 정글링만 하면서 와딩도 없고 갱도 없고 커버도 없고 아무 것도 안 했던 스코어가... 개인적인 워스트네요.
17/04/22 20:20
라인에서 미드는 솔킬나고, 이기는 조합으로 밀리는 바텀이 있는데 정글러 탓하긴 좀 그래요..
전 개인적으로 폰이 워스트 같네요..
17/04/22 20:25
봇과 탑에서 라인전 이기는 픽을 가져갔는데 어디 하나도 먼저 봐주질 못했죠.
그렇다고 와드를 해준 것도 아니고. 2,3경기 모두 바텀에서 터진 게 스노우볼의 시발점이었고, 그 폭발은 스코어와 피넛의 차이가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17/04/22 20:21
작년의 울프 소원이 1년 더 해먹기였는데
올해는 뱅이 그 소원을 빌고 있죠... 이런 식으로 4년을 더 해먹으려는 큰그림... 크크
17/04/22 20:20
13 서머 SK 3:2 KT (패패승승승)
1314 윈터 SKK 3:0 삼화 (승승승) 15 스프링 SK 3:0 타이거즈 (승승승) 15 서머 SK 3:0 KT (승승승) 16 스프링 SK 3:1 타이거즈 (승패승승) 17 스프링 SK 3:0 KT (승승승)
17/04/22 20:20
흠 졌는데 큰 아쉬움은 없네요 밴픽 전략도 좋았고 인 게임 플레이도 워낙에 skt가 좋았어서 큰 실망 안하고 나머지도 잘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kt는 그래도 플옵에서 나머지 상위권팀 잡고 올라온것도 잘한거니까요. 챔프폭이 넓은데 skt가 더 넓네요 대단한 팀입니다. 인게임도 정말 좋네요. 보통 좋은 선수들이 모이면 팀 호흡면에서 문제 있을수도 있는데 교통 정리도 깔끔한걸 보니 정말 유능한 코치진입니다
17/04/22 20:21
지난 명경기는 SKT도 잘했고 KT도 잘했지만 승부는 나야하기에 SKT가 이긴 느낌이라면
이번은 그냥 SKT가 잘해서 이긴 느낌 ... 축하드립니다
17/04/22 20:21
후니는 2대륙 로열로더네요. 흔치않은 아니 롤계의 유일무이한 커리어인듯.
임모탈스때 정줄만 안놨어도 3대륙 로열로더 됬을텐데....
17/04/22 20:22
다시 생각해도 3경기 픽은 슼이라도 아닌 것 같다 싶었는데.. 슼팬인데 경기마다 신앙심을 시험당하고 또 무릎꿇게 되네요. 하
17/04/22 20:24
저도 3경기 픽은 함정카드 그라가스에 미드 룰루까지...
게다가 울프가 나미를 정말 잘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불안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는데 너무 심하게 압살을 하네요
17/04/22 20:22
SKT팬으로서 우승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은 언제나처럼 힘들었을 것이고 노력도 많이 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서 3:0으로 예상해놓고 편안하게 봤습니다. 사실 KT가 이길 가능성은 애초에 크지 않았어요. 결승전에서 기다리는 SKT를 이길려면 많은 카드를 숨겨도 5:5인데 너무 많은 경기를 치룬 KT 상대로 SKT는 준비할 시간도 능력도 있는 팀이죠. SKT 우승을 못키려면 결승전에 보내선 안되는 수 밖에 없어요.
17/04/22 20:23
1경기 바론에서 꼬리 내린 게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이 반반 싸움인 건 맞지만, 정신적으로 지고 들어가면 질 수밖에 없어요.
17/04/22 20:23
코치진의 케넨 럼블 고정밴이 3:0을 만들어낸 느낌..
스맵에게 좋은챔프만 안주면 너희팀 포텐이 모자랄껄? 이라고 물었고 적중한 느낌..
17/04/22 20:24
그런데 LCK는 정규시즌 순위랑 우승이 별 연관도 없는게
SKT가 1위로 올라가면 1위가 우승, 2위로 올라가면 2위가 우승, 3위로 올라가면 3위로 우승하는 리그라... 그냥 SKT가 우승하는 리그네요 크크 넘나 강해요.
17/04/22 20:25
뱅도 진짜 롤잘알이에요. 전 역대 롤판에서 페이커에 비견할만한 롤재능을 뱅이 가지고 있다고 15년 말미부터 생각하고 있는데... 진짜 이 선수도 한계를 모르겠어요. 페이커처럼.
17/04/22 20:25
피넛이 진짜 완전체가 된것같아요. 구락스 시절에는 킬각, 갱킹과 타팀과 다른 한발빠른 합류로 이득을 봤다면, 구락스 시절 장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시야 확보인한 이득을 더 굴릴수 있는 정글러가 되었네요.
17/04/22 20:34
데뷔할때 170쯤이었던걸로 알려졌는데
이젠 182라고 알려진 후니랑 비슷하거나 커보이고 185인 프로핏보다 살짝 작아보일정도로 크네요
17/04/22 20:30
근데 꼬치는 어떻게 동기부여를 하는 걸까요. 좋은 선수를 잘 모아오기도 하지만 이렇게 기량을 끌어올리는 거 보면 늘 신기합니다.
17/04/22 20:33
SKT면 굳이 탑보다는 정글러 넣을것같습니다.
후니가 뭐 해외에서 안먹히는 탑솔이 아니니.. 정글색을 바꾸는게 팀적으로 더 나아보여요. 이제껏 그랬고
17/04/22 20:36
여러분은 똥 안쌉니까 시절로 돌아가서 저 꼬마가 롤챔 우승을 심심하면 하는 레전드코치가 된다라고 하면 누가 믿을까요...
꼬치도 정말 대단해요
17/04/22 20:44
준우승 시상...
어떻게 보면 정말 잔인한 순간 ㅠㅠ 15 서머 썸데이 표정이 정말 아직 생생핸요;; 정말 영혼이 빠져나갔다는게 어떤 모습인지 느껴지는 표정;;
17/04/22 20:46
폰은 뭐 자기 경기력이 별로였어서.. 속쓰리겠죠.
사실 3set내내 미드차이가 가장 컷던것같아서.. 이선수도 자존심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까지 벌어지리라고 생각못했을거거든요.
17/04/22 20:54
전력차이가 생각보다 또 벌어진것같네요..
정규시즌엔 SKT빼고는 다 비등비등해 보이더니.. 플옵에선 또 SKT >>> KT >>>> 삼성 >> MVP순으로 깔리고..
17/04/22 20:57
영상이 무슨 LCK 마지막 시즌 느낌.... 크크 거 온겜 이거 보면 섬머시즌엔 엔딩 영상 이렇게 너무 슬프게 만들지 마세요 크크 꼭 롤챔 막내리는거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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