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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8 16:57
오후 5시부터 미라지, 장지수, 정소림, 새별비, 채동희 출연의 오버워치 APEX FINAL 분석실이 방송됩니다.
본 경기는 오후 6시부터 시작합니다.
17/04/08 18:24
오버워치 월드컵인거 같네요.
근데 그때 준바는 확실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결승에서 압도적으로 이겼거든요 미로-준바-류제홍-에스카 이렇게는 확실히 기억합니다. 제가 루나틱 팬도 아니고.. 오버워치 경기를 이번시즌이랑 그때 결승만 본거라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멤버가 계속 바뀌는 모양이네요..
17/04/08 18:26
예, 제 기억에
미로-준바-류제홍에 아르한 타이롱 에스카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엔 루나틱이 아니었는데 준바 선수는 좀 지나서 이번 시즌 도중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후아유 선수는 원래 GH2라는 프로지망 팀에 있던 겐지 전문 유저였구요. 미로가 한국 최고의 윈스턴인 건 확실하지만 그동안 루나틱이 겐지 유저가 없어서 겐스턴 돌진조합을 쓰지 못했는데 겐지 전문 유저가 오면서 공격력이 한층 강해졌죠.
17/04/08 18:29
오버워치 월드컵은 팀단위가 아닌 선수차출로 이루어져서 멤버는 그때와는 다를겁니다. 물론 그때 루나틱에서만 넷이 나와서 비슷하게 느껴지긴 할겁니다.
17/04/08 18:50
일단 예전에 나왔던 류제홍의 메르시(...)는 봉인인것 같고(어차피 후아유가 파라하면 겐지가 없어지니) 젠야타 한번쯤 꺼내지 않을까 했는데 맞돌진도 류제홍이 그냥 아나가 제일 좋다고 봤나보네요. 루나틱 영웅폭이 좀 아쉽습니다.
17/04/08 19:04
2세트 정도 진행하고 이런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매 세트마다 이렇게 시간이 걸리는 건 조금 아쉽군요.
17/04/08 19:09
오버워치 자체가 대회 보면서도
경기 간에 호흡이 빨라서 사실 불판으로 뭔가 이야기하기도 빡빡할 때도 있고 5전제로 가도 2시간이 안걸리는 빠른 흐름이 장점이라고 봤는데 오늘은 저 데스크때메 전혀 빠르게 안느껴지네요. 1시간 지났는데 이제 2세트인거 보니..
17/04/08 19:10
아니 광고도 빼고 그냥 스피드하게 해야지..
무슨 결승을 .. 이렇게 루즈하게 진행하는지 노이해네요. 경기시간이 짧으면 차라리 9전 5선승제처럼 경기를 늘려야지.. 이건 좀..
17/04/08 19:15
아니.. 무슨 아마추어 결승도 아니고.. 진짜 맥빠지네 ;;
1세트 러너웨이 이긴 이점이 단 하나도 없네요. 마치 야구에서 우천중단된것처럼 의미가 다 사라지네;
17/04/08 19:17
저는 보면서 4강에 있던 작전타임 제도가 진짜 흥미로웠습니다.
농구에서나 볼 수 있던.. 오버워치만의 빠른 호흡 때문에 사용될 수 있는거라 봤는데 잘 만들어둔 걸 결승에선 아예 의미없게 만들어버렸네요. 아쉽습니다.
17/04/08 19:19
어떻게 이런 포맷을 만들죠 아니 아이디어가 나와도 당연히 리허설 해보고 계산해봐야 되는거 아닙니까 심지어 오버워치는 롤이나 스타보다는 경기시간 예측이 더 잘 되는 종목인데
OGN은 정말 경력에 비해 전문성이 놀랄만큼 없네요
17/04/08 19:51
아무리봐도 러너웨이는 학살이 진짜 잘하는것 같습니다.
그냥 잘하는것도 아니고.. 특출나게 잘합니다. 무슨.. 궁타임만 오면 그냥 짚단베듯이 슥슥 다 끝내버림
17/04/08 19:56
정말 대단한게 상대방의 위치를 진입하는 순간 다 외우고 있는듯한 모습이죠.
첫타겟으로 상대를 눕히고 질풍참 리셋된걸 쓰는데 항상 상대가 있는곳을 향하고있죠. 겐지 좀 해본사람은 이게 얼마나 미친수준인지 아실겁니다.
17/04/08 19:57
라인차이가 제일 큰것 같아요. 러너웨이는 전방 힘싸움에서 잘하는 라인이 있다보니 범퍼가 맘놓고 콕스를 보호해줄수가 있는데 루나틱하이는 윈스턴을 고집하다보니 준바가 류제홍 보호에만 집중해줄수가 없더라구요.
17/04/08 19:52
애초에 작전 타임 때 분석데스크 하면 됐는데
1세트 끝나고 한 건 뭐였을까요? -_-; 작전타임이 안나오면 준비해둔 분석데스크가 의미 없어지니까..?
17/04/08 19:52
오버워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고 라이트유저인데
대회방송은 처음 보네요 그런데 양팀조합이 한개 정도만 다르고 거의 똑같은데 맵마다 정석조합 비슷한게 있나요? 롤처럼 밴픽이라는 것도 생가면 어떨련가요
17/04/08 19:55
보통 힐러는 아나-루시우 고정이고 파라 같은 픽이 나올 때 메르시가 나옵니다. 또 상대가 3탱조합을 계속 쓰면 돼지 녹이는 젠야타가 루시우, 아나 대신 들어가기도 하구요.
대부분 3탱 / 222를 많이 씁니다. 1탱 3딜 조합은 매우 드물게 나오구요. 3탱은 일단 탱커들의 체력을 바탕으로 힐러들의 궁을 빨리 채울 수 있어서 버티면서 싸우기 좋구요. 222의 2탱2딜2힐조합은 후방 교란하는 트레이서를 보통 넣고 난전형식으로 많이 싸웁니다.
17/04/08 19:52
진짜 학살의 겐지를 딜러가 마크하지 못하면 안됩니다.
류제홍이 학살만 바라보다가 질거에요. 후아유가 겐지 정말 잘한다는 느낌이라면 학살의 겐지는 아무리 게임이 불리해도 학살이 모든걸 뒤집어 버릴거란 기대를 품게해줍니다.
17/04/08 19:56
할리우드는 공격이나 수비나 위를 먹는 게 좋다고 보통 생각하기 때문에
윈스턴 기용률이 높은 화물맵이긴한데.. 상대가 라인 잘하는 러너웨이다보니 라인 없이는 막기가 좀 어려웠던 거 같네요. 더군다나 별로 2층 먹을 생각도 안하고 그냥 대지분쇄로 다 뿌수고 들어오니 -_-;;
17/04/08 19:58
저는 1,2경기 숨은 공신은 범퍼라고 봅니다.
범퍼가 미친 듯이 러너웨이 힐러진 보호를 잘해주고 있어요. 그에 반해 류제홍은 슈퍼플레이를 많이 보여주고는 있으나 보호를 너무 못받고 있어요. 류제홍을 믿고 돌진을 선호하는 루나틱하이지만 전략을 수정해야할 필요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17/04/08 20:20
토비의 위엄.. 러너의 플레이에서 자꾸만 아쉬운 부분이 포착되네요.
양팀 2힐 VS 2힐의 상황에서 가장 먼저 죽는 힐러가 러너인 상황이 자주 연출돼요. 아쉽습니다.
17/04/08 20:34
경기당 분석데스크를 한 이유는 선수들 쉬는 시간 + 4:0 나왔을때 시간분배를 생각한것 같긴 한데
맥이 끊기긴 끊기네요. 지금이야 중간 쉬고 나오니 좀 낫긴 합니다.
17/04/08 21:01
라인 싸움이 좀 안되는 느낌이네요. 다른 딜러나 힐, 섭탱까진 막상막하 느낌인데, 라인에서 한 끗 차이가 나는 느낌이랄까요. 아쉽네요.
17/04/08 21:03
러너웨이는 진짜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판을 속된 말로 '개판'으로 만드는 걸 너무 잘해요.. 그리고 그렇게 난전이 된 판에서 마구 휘젓다 보니, 상대가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대처를 하기 전에 하나 둘 짤리고 퇴각하고. 계속 이런 분위기 만들다가 어느 순간 학살 뽕겐지 or 카이저 대지분쇄로 다시 승기 잡고. 이 순환에 뭔가 제동을 걸어야 될 것 같아요. 루나틱 하이.
17/04/08 21:05
경기는 재밌는데 진행이 진짜 루즈하네요.
메인은 메인대로 시간끄는게 보이고, 분석데스크로 넘겨서 또 분석하고... 진짜 7세트라도 갔었으면 12시 봤겠네요.
17/04/08 21:05
루나틱은 류제홍이 계속 학살을 봐야하는게 가장 큰약점입니다.
로드호그라도 나와서 겐지를 마크해야해요. 루나틱은 류제홍이 상대의 노림수,슈퍼플레이가 나올려는 시점에 맥을 딱 끊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이 류제홍이 경기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학살만 봐야하는 상황이라 런어웨이의 다른 선수들이 불타는 순간 그걸 막아주질 못하고있습니다.
17/04/08 21:09
좋은 분석 같습니다.
곱씹어 보니, 4세트까지 진행하면서 학살을 마크한 건 류제홍, 미로(윈스턴) 밖에 없었죠.. 그런데 팀에서 로드호그를 하는 선수는 그나마 후아유 선수인데, 경기 시작 전 선수별 스탯 분석 때 나왔듯이 KD가 0.50이었습니다.. -_-;;; 10킬 20데스..;;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로 학살 겐지 마크를 위해 완성도가 낮은 후아유의 로드호그를 꺼내자니.. 현재 팀의 킬딸 역할을 위해서는 그대로 겐지를 써야 하고.. 쉽지 않아 보이네요.
17/04/08 21:09
슬램덩크 마지막에 서태웅과 정우성 느낌이 나는 두 팀 같습니다.
에이스를 믿고 전략을 서로 바꾸지를 않네요. 류제홍을 믿고 아나로 학살을 커버하려는 루나틱하이와 그 류제홍을 때려 눕히는 데 계속 성공하고 있는 학살의 러너웨이의 싸움같아요. 에이스에 힘을 믿고 고집하는 겁니다. 서로 가장 잘하는 형태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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