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웨이는 진짜 상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판을 속된 말로 '개판'으로 만드는 걸 너무 잘해요..
그리고 그렇게 난전이 된 판에서 마구 휘젓다 보니, 상대가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대처를 하기 전에 하나 둘 짤리고 퇴각하고.
계속 이런 분위기 만들다가 어느 순간 학살 뽕겐지 or 카이저 대지분쇄로 다시 승기 잡고.
이 순환에 뭔가 제동을 걸어야 될 것 같아요. 루나틱 하이.
루나틱은 류제홍이 계속 학살을 봐야하는게 가장 큰약점입니다.
로드호그라도 나와서 겐지를 마크해야해요.
루나틱은 류제홍이 상대의 노림수,슈퍼플레이가 나올려는 시점에 맥을 딱 끊어주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 이 류제홍이 경기 전체를 보지 못하고 학살만 봐야하는 상황이라 런어웨이의 다른 선수들이 불타는 순간 그걸 막아주질 못하고있습니다.
좋은 분석 같습니다.
곱씹어 보니, 4세트까지 진행하면서 학살을 마크한 건 류제홍, 미로(윈스턴) 밖에 없었죠..
그런데 팀에서 로드호그를 하는 선수는 그나마 후아유 선수인데, 경기 시작 전 선수별 스탯 분석 때 나왔듯이 KD가 0.50이었습니다.. -_-;;;
10킬 20데스..;;
그래도 울며 겨자먹기로 학살 겐지 마크를 위해 완성도가 낮은 후아유의 로드호그를 꺼내자니.. 현재 팀의 킬딸 역할을 위해서는 그대로 겐지를 써야 하고.. 쉽지 않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