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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2 14:08
테테전 23연승인가 22연승을 했던 이영호이기도 하고 염선생이 갓에게 졌던게 한두번도 아닌지라..
3:0 아니면 3:1 이영호가 승리할 것 같네요.
17/01/22 17:46
각성했던 정명훈은 저런 불리한 상황에서 멀티는 천천히 따라가되 센터를 꽉잡고 절대 안놔주고 이영호 노림수를 하나하나 차단했었거든요.
염보성도 그래야 이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17/01/22 17:53
염보성이 동요하면서 한방에 끝나버리네요. 아마 시청자가 보는 것보다 자원 압박이 훨씬 심한 상태에서 10시 날아가면서 멘탈도 날아갔나보네요. 아마 있는 자원으로 10시를 수복하거나 12시를 공략할 수가 없었나보네요.
17/01/22 17:53
저거 10시만 안밀렸으면 염보성이 잡을 수도 있었던 경기였는데
염보성이 이영호 드랍쉽을 순간 놓친게 패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영호는 예전에 정명훈한테 질 때처럼 센터 주도권을 못 잡았던게 아쉬웠습니다.
17/01/22 17:58
사실 정명훈이 그 때 보여줬던 운영을 완벽하게 할 사람은 그 당시의 정명훈 단 한명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치 + 컨트롤 + 판을 미리 읽는 능력 모든게 완벽에 가까웠기에
17/01/22 17:53
그런데 정말 염보성 선수 아깝네요. 분명 객관적으로 볼 때 이길 수 있었는데....
이영호 선수는 발키리를 제물로 바치면서 드랍한 게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아주 완벽한 승리는 아니네요.....
17/01/22 17:54
테테전 개꿀잼이네요. 저도 시종일관 이영호가 유리하다고봤습니다.
멀티는 계속 하나씩 앞서나갔는데 자원 더먹은 이영호인데 이기기힘들죠.
17/01/22 17:54
라인 반으로 긋고있고 3인맵에서 타스타팅을 줘버렸는데 탱크 몇마리 이득본다고 이기기 힘들죠.
멀티가 더 빨랐던것도 아니고, 공중을 잡고 있던것도 아니고요. 센터를 못잡아도 제공권을 잡고 있으니 답답하죠.
17/01/22 17:54
염보성이 손이 안따라가는건지 유리한 상황에서도 계속 조금씩 느리네요. 이영호는 그 느린걸 눈치채고 계속 여기저기 찌르고 그러니까 염보성이 그걸 못따라가요
17/01/22 17:56
이거 염보성 선수가 이길 수가 없는게... 멀탯에서 차이가 너무 나요.
이영호 선수가 멀탯 싸움 걸기 시작하면 그냥 이길 것 같아요.
17/01/22 17:56
염보성이 6시 공략했던 상황에서 거기에 병력 충원하고 좀 더 천천히 했으면 이길 확률이 훨씬 높았을 겁니다. 거기서 충원 안되고, 이영호의 10시 공략 전에 센터에서 병력 모아서 한점 뚫기 하려고 했던걸 바로 이영호가 파악하고 병력 보강해서 염보성이 주춤한 순간 12시 돌아가고 6시 수복되고 게임 끝났다고 봐요.
17/01/22 17:58
예전 영호 선수 별명이었던 속도의 이영호가 생각나는 한판이었습니다.
염보성 선수가 라인은 잘 잡았는데, 속도에서 밀리면서 결국에는 일꾼, 멀티 말리고 진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은. 애초에 염보성 선수에게 제공권이 없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영호 선수가 싸움 못했어도 결국 유리한게 아니었고요. 드랍쉽을 다 떨구지 않는 이상에는 말이죠.
17/01/22 17:59
이건 그냥 생각해 보는 건데....
터렛을 좀 더 많이, 잘 분포해서 지었으면, 그 제공권도 의미 없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10시에 발키리 제물로 바치는 드랍은 대단한 센스였습니다!
17/01/22 18:01
예, 염보성 선수가 힘껏 6시 물고 늘어지면서 터렛 도배했으면 모르는 게임이었죠.
근데 6시를 물고 늘어지는 턱힘이 많이 부족했어요. 터렛 공사도 일찍 커트당했죠.
17/01/22 17:59
염보성 잘했습니다.
제 기대보다 훨씬더 잘했습니다. 1경기 잡았더라면 아마 3:2로 이기는 그림도 나왔을지도 모릅니다.. 이젠 답없죠.. 날빌이라도 꺼내야할듯
17/01/22 18:01
염보성선수도 길게가면 이영호선수를 이기기 힘들 것임을 알고 왔겠죠.
gg치면서 고개 끄덕인것도 '그래. 역시 길게 가면 이기기 힘드네' 라고 보여지구요. 분명 뭔가를 준비했을 것이고 슬슬 그 전략을 꺼내들지 않을까합니다.
17/01/22 18:02
정명훈 선수가 생각이 나네요. 저 비슷한 상황에서
센터를 확실히 잡고, 상대의 드랍쉽운영을 레이스로 꽁꽁 묶고, 한점돌파시 디펜시브 탱크운영을 아주 잘 활용했었는데 말이죠. 효율적인 자원운영으로 부족한 멀티에도 상대보다 자원이 남아도는 그런 운영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그런 테테전 운영을 지금 하는 선수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17/01/22 18:07
염보성 선수 초반 판단이 좋아서 2번 정도는 게임 끝낼 기회가 있었다고 보는데 너무 아쉽네요.
1시 멀티 방어선이 없을 때 견제나 점령 무브가 제대로 못들어간게 아쉽고 앞마당도 더 빠르게 확실히 건드렸어야 됐다고 보고 중앙 라인 병력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도 있었는데 여러모로 아쉽네요. 물론 염보성 판단과 센스가 좋아서 기회가 열린 것이고 덕분에 설렌 것으로 만족합니다. 크크
17/01/22 18:36
테테라 다른 비제이 중에 테란이 마땅히 없어서 보고 있었는데
재미 기대 안 하고 경기 잘 봐서 좋았는데 갑자기 급개그 크크크킄 미치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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