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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8 19:08
블랭크는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지만 오늘 경기를 보니 프로핏이 갑자기 암울해졌네요. 역할 분담이 예상되었는데 후니가 탱커로도 뚜까팼으니..
17/01/18 19:08
SKT가 훨씬 더 매력적인 팀이 됐어요.
경기 스타일에서도 후니와 피넛덕에 더욱 공격적인 성향이 강화됐고 두 선수의 성격도 넘나 매력적이라...
17/01/18 19:14
그러게요 실력적으로 완벽한 팀이었지만 인간적 매력이 좀 덜느껴졌었는데
탑정글 진짜 맘에드네요 크크 ROX팬이 SKT를 응원하는 날이 올수도 있겠습니다 ㅜㅜ
17/01/18 19:14
왕호 개구쟁이처럼 웃는모습좀 보고싶네요
첫날이라 긴장한것도 있고 렝가 초반에 말린것때문인지 이기고 나서도 떨떠름한 표정이던데 잘 적응해서 락스때처럼 활짝 웃기를 아참 아까 렝가 은신하고 웃었나
17/01/18 19:41
저도 진에어 중심으로 게임을 봤는데 확실히 지난시즌에 비해 실링은 높은 팀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윙드의 공백이 많이 지적받았고, 맏형인 트레이스도 은퇴하면서 팀 중심이 흔들리지 않겠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아프리카의 축인 익수-눈꽃을 그대로 수혈하면서 일단은 그 부분에서 큰 흔들림은 없어 보이네요. 엄티가 게임 중간중간 삐끗하면서도 필요한 플레이를 잘 해주는것도 있고. 게다가 오늘은 상대가 SKT고 피넛이었던것까지 감안하면. 쿠잔 선수 인터뷰에서 아직 팀이 색깔을 맞춰가는 과정이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은데, 분명히 조금 더 호흡을 완성시켜 가면 지금보다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상의 시나리오대로 엄티와 쿠잔이 잠재력을 잘 키워간다면 섬머 스플릿 즈음에는 (구) 아프리카의 상위호환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테디의 경우에는 케스파컵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무난히 잘 해 줬지만 조금 더 다양한 챔프들을 다양한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모습들을 보고 싶기도 하네요. 순간순간 신인 티가 날때도 있지만 기본적인 메카닉이 좋고 판단력도 준수하다고 보여지고. 라인전 단계에서도 상황에 맞게 눈꽃과 함께 완급조절을 잘 맞춰가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고요. 상윤-눈꽃의 나는듀오가 결과적으로 궁합이 맞지 않는 듀오였다는 평이 최근에 많이 나왔는데, 서로 떨어진 후의 상윤-키와 테디-눈꽃 모두 첫 경기 합격점을 줄 만 했다고 보고 앞으로 경기들이 더 기대되네요.
17/01/18 19:50
한계가 보였던 16진에어보단
17진에어가 포텐은 있어보이죠 아직 다듬어야 할 건 많지만요 쿠잔 선수도 새로운 팀에 적응이 더 필요한 모습입니다
17/01/18 19:16
사실 작년 KT기준으로는 KT가 업그레이드가 된거지만.. 작년 락스vsSKT 기준으로 보면 KT는 정글은 스코어나 피넛이나 비슷하고 바텀 역시 프릴라가 워낙 잘해줘서 업그레이드 느낌은 없는데 SKT는 오히려 불안했던 정글이 피넛이 되고 오늘 경기만 보면 텔포 잘 못타던 듀크가 후니가 되어버리니 더 강해진 느낌이네요.. 물론 직접 붙어봐야되고 KT도 팀적으로 더 발전하겠지만 지금까지의 느낌은 SKT 업글이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후니가 생각보다 더 물건이네요.
17/01/18 19:32
이미 페뱅울만으로도 슈퍼팀인데요
블랭크 끼고도 작년에 그정도였는데 말 다했죠; 17킅은 영입으로 슈퍼팀 탄생이라는 거지 이미 LCK에 슈퍼팀은 있었다는 것
17/01/18 19:23
어우슼...
갠적으로 어우슼이라는 말 싫어하고 슼팬들도 싫어하셔서 되도록 안쓰는데 안나올수가 없네요. 너무 잘해요. 개인기량 팀완성도 전부 완벽해보입니다. 13sk 15sk를 넘는 팀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17/01/18 19:33
어제 활약한 데프트와 오늘 후니에 대해 호평이 많지만... 사실 진에어 락스 둘 다 냉정하게 중하위권팀이죠. 다들 인정하시는 3강에 롱주 아프리카 그리고 콩두까지만 해도 벌써 6팀인데 진에어 락스가 여기 들어오기 쉽지 않습니다. 데프트도 결국 뱅 프레이와 붙여보기 전엔 모르는거고 후니도 스멥 큐베랑 라인전 서봐야 안다고 봅니다. 쿠로가 아무리 다른 미드 상대로 다 잘해봤자 페이커한테 무조건 지고 들어가니까 무참히 저평가당하듯이 후니도 예전처럼 스멥 상대로 참교육당하면 익수같은 탑솔러 상대로 아무리 잘해봐야 의미없어요. 데프트도 상윤 상대로 어제 잘했고 한타에서 기가 막혔지만 뱅 프레이도 어제 오늘 다 잘했죠. 한 경기는 그냥 한 경기일 뿐 데프트는 벌써 원딜 3대장 소리듣고 후니는 듀크 텔포 업그레이드 버전 이런 얘기까지 나오는데 글쎄요. 저는 굉장히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17/01/18 19:50
라인전에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고 팀파이트적으로 봐서 그렇다는 얘기였죠. 특히 2경기 직스가 협공 당하자마자 텔포 타는 후니 보면서 확실히 듀크보다 텔 타이밍이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17/01/18 20:43
전 bbq가 어느 방향성으로든 크레이지는 배제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왜 스토브 시즌에 안갈았는지 의문)
선수 성향이 탱커가 안되요.. 그렇다고 딜챔프를 탑티어 탑솔만큼 하느냐 그게 아니거든요. 그럼 차라리 탱커 잘하는 선수가 조합짜기에 수월합니다. 게임을 풀어가는 방향성에서도 수월합니다.
17/01/18 20:41
저녁 먹은지 얼마 안 됐는데 해설진이 자꾸 bbq, bbq 그러니 치킨이 확 땡기긴 하네요..;; 8시 경기 때 매출 좀 오를 것 같아요.
17/01/18 20:50
파괴전차 특성이 너무 탱커랑 궁합이 잘 맞고
효율이 지금도 전 너무 좋다고 생각하는 중이라.. 더군다나 요새 캐리형 원딜로 꼽히는 챔프는 라인전 혹은 한타 포지셔닝 어려워서 쓰지도 못해서..
17/01/18 20:53
쓸 수가 없어요.
스치만 사망이더라고요.. 미드 정글이 거의 천둥 들고 와서 패기 때문에 3타 터지는 순간 한타에서 이탈하거나 죽어야 해서 그래서 지금 원딜은 세 케이스만 나오죠. 1. 생존기 좋음(이즈리얼) 2. 사정거리 길다(케이틀린 애쉬 바루스) 3. 서브 CC 형태로 한타를 열거나 CC보조가 된다(진 애쉬 바루스)
17/01/18 20:51
MVP는 오리아나가 엘리스 짤라주면서 바론 획득했고.. 거기서 승부의 추가 완전 갈렸네요. 그 전에 승부 봤었야 되는데..
앞라인 짱장하게 받쳐주니 중요 상황마다 충격파 그냥 백날 대박으로 히트..
17/01/18 20:57
기본적으로 탱커류가 쉬우니까 하긴 하겠지만 캐리챔 하던 성향대로 탱커를 플레이하니 못하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탱커를 했으면 그냥 반반만가고 텔잘쓰고 한타참여만 잘해주면 되는데 마오카이나 뽀삐로 제이스,카밀 처럼 자기가 다 터트리려고하니..
17/01/18 21:27
예전에 롤드컵때 처럼 같이 풀고 하나씩 먹자로 가야 되는데
이번에 삼대장 풀리는거 보면 그냥 하나씩 풀어줘서 아 이래서 밴했구나 하는 모양만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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