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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19:47
흠. 포메이션이 4-1-4-1 인것 같은데 잘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경기 승점 3점 못따면 사실상 월드컵은 물건너간다고 봐야합니다. 3위를 하면 A조 3위와 플옵을 하고 거기서 이기면 북중미인데 브라질 월드컵때 코스타리카를 봤듯 북중미 팀들이 만만하지가 않거든요. 암튼 좀 시원하게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16/11/15 20:35
기성용은 감독 전술인지 몰라도 센터백 라인이랑 같이 움직이고, 구자철 남태희는 중앙 공간 빈걸 커버 안하니 중원이 텅텅 비고, 중원에 사람이 없으니 공격은 롱볼밖에 못 하고...
김신욱도 이런 상황에선 힘 못써요. 김신욱은 중앙을 장악해야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옵니다.
16/11/15 20:35
제일 심각한 놈들이 포백입니다. 수비는 보는거와 같고 빌드업이 그지같아서 앞선들이 뭔가 해보려고 움직여주는데 백패스 옆패스만 남발.
16/11/15 20:36
중국화된 중앙수비좀 안쓰면안되나요? 전북 서울 선수들도 잘하는데 현지화된 C리그 중앙수비수 계속 쓰네요
이번 아시아예선에서 상대편이 잘 차서 골 넣은게 몇골이나 됩니까 다 수비들의 삽질로 인해 골 먹혔는데 계속 C리그 중앙수비수 쓰네요 답답하다
16/11/15 20:41
포백라인 유지도 안되고 기본적인 2대1 패스도 안되고 슈팅도 뻔하고 돌파도 안됩니다. 우즈벡한테 이렇게 쩔쩔매면 월드컵 나가면 안되죠..
16/11/15 20:43
역대급으로 못하는 국대아닌가요.
와 이건뭐... 오늘지면 5점차 3등이라 우즈벡이 이란 한국전 제외 다 이긴다고보면 남은 5경기 전승해야 되는데 사실상 어려워보이네요. 지금 실력으론 뭐 한번쯤 떨어질 때도 됐죠.
16/11/15 20:43
현지화 소리 안할라고 해도 경기력이 이지경이니 이야기가 안나올수가 없죠..
기량이 유지되거나 올랐으면 아무도 말안할텐데 퇴보하고있으니....
16/11/15 20:49
4백은 애초부터 기대를 안했고
기성용, 구자철, 남태희를 동시기용하는 의미를 도저히 모르겠네요 저 3명이 모드리치, 크로스, 이스코도 아닌데요 4-1-4-1로 할꺼면 1의 자리에 4백 보좌를 해줄 선수를 써야 하는데 지금은 5-0-4-1수준이니 참...
16/11/15 20:51
플레이가 답이 없네요
패스를 줄려면 주던가 우물쭈물하다가 한템포 늦어서 자기 진영에 가까운 곳에서 볼 뺏기고 전혀 적극성이 없어요 수비는 아예 앞을 볼 생각이 없는지 공만 받으면 슬쩍 뒤로 트래핑하고요 특히 수비는 아예 경기 의욕자체가 안보여요. 수비도 안되는데 열심히 올라만 가고 또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도 못하고...
16/11/15 20:56
미드필드장악이 전혀안됩니다. 우리가 우즈벡보다 낫다지만 조직력이 비슷할때나 그렇고요. 조직력, 전술에서 밀리는데 개인능력으로 뒤집을만한 수준차는 전혀아닌데 상대팀이 훨씬 잘만들어진게 눈에 보이니 답답할 수밖에 없죠.
16/11/15 21:00
제가 최강희감독 시절 경기력을 제일 최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가장 실패한 감독은 홍명보감독이라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그래도 최강희감독은 월드컵 진출이라는 목적은 달성했으니까요(...)
16/11/15 21:03
http://www.hankookilbo.com/m/v/8bd7d25b92c64838a6cfa3c0bd6de335
대표팀은 일단 소집하면 아주 짧은 시간(보통 2~3일) 훈련하고 경기에 나선다.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 때 우리 선수들은 밥을 먹든 차를 마시든 주로 경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코칭스태프가 시키지 않아도 삼삼오오 전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고 토론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중국에 가면 얼마를 번다’ ‘중동 가면 벼락부자 된다’ 같은 화제가 주류라고 한다. 망하는 집에는 이유가 있죠.
16/11/15 21:27
엉덩이가 가벼운 선수가 들어오니 경기력이 풀리는군요. 현 국대 멤버들이 현 맨유 선수들이랑 성향이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전원 엉덩이가 무거운 성향의, 정적인 선수들. (그나마 맨유는 마타가 활발하긴 하지만요.) 이재성이나 이런 휘저어 주는 선수들 오니 그나마 조금 풀리는 느낌이에요.
16/11/15 21:40
한번쯤 떨어지는 것도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배들의 피땀과 눈물이 어린 월드컵을 너무 만만히 보는 것 같아요. 선수도 그렇고 팬들도 마찬가지. 그 실력에 그 고생을 하고도 눈물어린 고배를 마시는 유럽팀들에게 미안해서라도 말입니다.
16/11/15 21:50
우즈벡은 근데 정말 빡칠듯... 우리랑 붙으면 내용은 제법 괜찮은데 매번 1골, 2골차로 지니.... 매번 붙으면 해볼만한듯한데 이기지를 못하니 이해를 못할듯;;
16/11/15 21:51
일단 한숨 돌렸네요. 남은 5경기 다 고생할듯하지만, 이란과의 홈 경기가 제일 걱정되는데 카타르와의 원정 경기도 만만치 않게 걱정되네요.
16/11/15 21:52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슛팅숫자 점유율에서 압도적이었고요.
다만, 전반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준 거 때문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선제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대량 득점 할 수도 있는 경기였어요.
16/11/15 21:55
k리그에서 정조국이랑 쌍벽 이루는 김신욱이 매번 서브로 나오는것도 신기하네요. 폼이 떨어진 것도 아니고 하드웨어 좋은데 발도 구린거 아니고.
16/11/15 22:04
그냥 망하더라도 슈틸리케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절못되면 2018 끝나고 책임을 물으면 되고요 지금 교체되서 다시 빌딩이라는건 말도 안됩니다 지난 월드컵예선 불쌍했던 최강희감독2 를 만드는것도 말이 안되고 신임감독이 어떻게 짧은 시간안에 팀을 만들건지도 문제고요 그와 별개로 수비진 실수 좀 어떻게 안되나 싶습니다 저번에는 홍정호 이번에는 김기희입니다. 한건씩했네요. 센터백이 실수가 너무 잦아요 (실력인가요) 이왕 골을 먹혀야겠다면 상대가 잘해서 먹는 골을 보고싶습니다 공격진도 상대가 체력떨어져서 느슨해지기전까진 답이없네요 본선팀 수비를 뚫을만한 공격력이라고는 생각이 안되네요 상대 체력 떨어지고 시누크를 넣는 것 자체는 괜찮은거 같은데 타이밍이 좀 빨랐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정협선수는 예전 장점이 다 사라진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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