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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10:18
'돌가리기가 왜 관심사인가 하면 하나는 앞선 네 판의 대국에서 백을 쥔 쪽이 전부 이겼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두 기사 간의 대결에서 백을 쥐고 두었을 때의 승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11번을 격돌한 결과 박정환이 백으로 5승1패를, 탕웨이싱이 백으로 4승1패를 거뒀다.
응씨배의 돌가리기는 홀짝을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가진다. 박정환이 한움큼 쥔 백돌의 홀짝을 탕웨이싱이 맞히지 못해 박정환이 선택권을 행사했다. 박정환에게 미소를 지은 행운의 여신이 승리의 여신이 되어줄까.' 웃긴 일이지만 돌가리기를 잘해서 박정환선수가 조금은 유리한 입장이지 않나 싶습니다.
16/10/26 10:48
정확히는 23년 5개월만입니다. 대회일정상의 문제죠. 예전에는 결승을 해를 넘겨서 했는데 올해는 한 해에 끝내거든요. 92년에 시작한 2회 응씨배가 93년에 결승전을 치뤘고, 이번대회는 2016년에 시작해서 2016년 10월에 결승전이 끝납니다.
16/10/26 10:51
23년 5개월만이라는 게 결승전이 최종국까지 간 경우를 말하는 거니까요. 23년 5개월만에 결승전 제' 5국'이 치뤄진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의 대회는 전부 4국에서 끝났으니까요.
참고로 23년이란 게 제가 임의로 쓴 표현은 아니고 기사타이틀을 인용한 겁니다.
16/10/26 11:06
중국의 덤 일곱집반 대회들은 이제 룰을 좀 손볼때가 된 것 같습니다.
점점 집단적으로 포석연구가 진행되면서 여섯집반도 백이 편하다는 의견이 많아지는 판에 일곱집반은 .. 백번필승 말이 계속 나오는건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16/10/26 11:33
예전에 듣기로 여섯집반은 흑, 일곱집반은 백이 유리하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또 변했군요;; 이러다 다시 다섯집반 시대가 오면 돌고도는 시대군요 -0-
16/10/26 11:56
중국룰에서는 7.5집에서 덤을 줄이면 다시 5.5집이 되어 버려서 어쩔 수가 없을거에요.
한국, 일본식 룰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16/10/26 18:29
중국룰을 수정해야 한다고 하셔서... 저도 전만법은 거의 모릅니다. 사실 중국룰도 정확히는 잘 몰라요. 집+살아있는돌로 계산하다보니 자기집을 메우는 수가 손해수가 아니라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16/10/26 14:40
좌중앙에서 벌어진 살떨리는 변화가 아무래도 백이 기분이 좋습니다.
흑 중앙과 좌중앙 끊어간 돌들 두곳을 동시에 챙기기에는 손이 바빠보입니다.
16/10/26 15:52
기보만 보고는 뭐가 뭔지 모르겠는데, PGR 불판이 있길래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만..
댓글 보니 괜히 반가워했나 싶습니다 크크.
16/10/26 16:27
탕웨이싱 승리의 예감이 들어서 싸하네요;;
특히 서로 알수없는 진흙탕 싸움가면 탕웨이싱 선수가 박정환 선수를 잘 이겼던 편이라...
16/10/26 16:40
큰 변화가 일어났네요. 서로 계가로 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박정환 9단에게 좀더 희망이 있습니다. 시간 초과 벌점도 신경써야 합니다.
16/10/26 17:00
해설을 들으면서도 굉장한 어려움이 느껴지는 대국을 박정환 선수가 이끌고 있네요.. 저기서 끝내기가 이렇게 어렵게 들어갈 줄이야... 대단하신듯..
16/10/26 17:25
아...
응씨배라 더 아쉽네요. 1~2년에 한번있는 다른 대회에 비해 룰도 특이하고 텀도 훨씬 길어서, 아무래도 개인적인 관심이 가장 큰 세계대회였는데...
16/10/26 17:29
아쉽네요. 하지만 잘했습니다. 준우승이 못한 성적도 아니고.
그리고 탕웨이싱은 진짜 이상한 기삽니다.... 매번 갑자기 튀어나와서 큰 국제기전을 냠냠.. 빅가이도 아니고.
16/10/27 00:49
최상위권 뎁스가 차이나다 보니까 계속 불려나가고 결국 이맘 때 되면 스태미너의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국내 바둑리그까지 참석하다보니 중국-한국이 가까운 거리라고해도 피로 회복이 제대로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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