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10/10 07:19
전 딱히 블랭크가 1인분 해준건지 모르겠습니다. 초반에 워낙 싸서... 중후반에는 1인분 하긴했는데 종합적으로 보면 1인분 이하인거같아요..
16/10/10 07:17
카사: 나는 사실 벵기와는 붙어본적이 없다. 하지만 블랭크의 경우, 그는 좋은 선수이긴 하나, 경기내에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고, 항상 잔실수를 범한다. 그 덕분에 우리는 슼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페이커의 보디가드인 뱅기가 선발이었다면, 미드 공략은 좀 더 어려웠을 것이다.
보장된 공략점 블랭크... 진짜 이겼지만 너무 불안했습니다...
16/10/10 07:17
라이너들이 다 뒤집어 놓은 이후에 몇번의 나쁘지 않은 플레이나 킬세탁으로 인해 블랭크에 대한 평가가 너무 높아지지 않길 바랍니다.
초중반까지 라이너가 피똥싸가면서 개고생해서 만든 판이에요..
16/10/10 07:17
SKT 복안이 따로 있는 게 아니면 선구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할텐데요.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초반 차이 결국 감당이 안 될텐데... 메테오스한테도 압도적으로 밀리는 정글러가 누구를 상대하겠습니까?
16/10/10 07:18
갭이 어찌 더 늘어난기분...
저번엔 8강팀들이 나름 위협적이긴했는데 이번엔 솔직히 8강가도 다 때려잡을것같아요. 설레발은 금물이긴한데.. 막을팀이 있나요
16/10/10 07:18
c9이 그래도 오늘 라인전 컨디션이 좋네요. 알리가 초반에 하드캐리하다가 중후반에 역캐리를...ㅠㅠ 확실히 확실한 샷콜러였던 하이가 없으니 오더가 조금 엉키긴 하는군요. 그래도 c9이 오늘 컨디션이 좋은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남은 두경기 이기고 8강 올라가면 되겠네요. 제발............;;;
16/10/10 07:19
마지막 한타가 C9이 이상했어요. 케넨 콜에 맞춰서 들어가야 하는데 라이즈가 반박자 더 빨리 들어가는 바람아 타 터졌네요.
16/10/10 07:19
블랭크 한타에서는 되게 잘했어요. 그런데 요즘같은 시대에 정글러가 초반에 저렇게 못하면 그건 너무 심각한겁니다. 후반에 활약할 기회가 나오기 전에 게임이 터져버릴 수 있으니까요.
16/10/10 07:35
제가 진짜 좀 이해가 안가는게... 그냥 아예 벵기가 나왔을 때 못했으면 말을 안하는데 되게 잘해서 그 흐름을 이어나가겠다 싶을 때 맥을 탁끊고 온리 블랭크로 가더군요. 서머 시즌에 그러더니 롤드컵에서도 이러고 있음... 대체 뭔지.
16/10/10 07:22
C9
임팩트 23.7k 미티어스 13.9k 옌슨 13.8k 스니키 29.9k 스무디 5.8k SKT 듀크 27.2k 블랭크 12.9k 페이커 47.1k 뱅 48.1k 울프 25.9k 장기전이긴 했지만 페뱅 어휴... 한편으로 옌슨은 진짜 한 게 없네요.
16/10/10 07:22
초반에 완전히 망한 리신을 케어하면서 라이너들의 한타 능력을 바탕으로 승리했네요. 라인전 단계에서 스노우볼을 굴려야하는 픽으로 밀리면서도 중반 운영을 통해서 키워둔 보험 빅토르를 중심으로 이겨냈습니다. 보다 일찍 시작된 대회에서 첫게임이고 굉장히 난이도 높은 챔피언으로 불리한 상황을 역전해낸 것에 만족합니다.
16/10/10 07:24
그렇죠 사실 블랭크가 못한만큼 c9 스노우볼링능력이 없어서 극강라이너력으로 비비다 이긴거지
빡빡하게 굴릴줄아는팀만나면 터지죠. FW라든가..FW라든가.....
16/10/10 07:25
네, 저도 블랭크가 잘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랭크가 보여줄 수 있는 선에서는 그나마 최선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른 선수들이 1인분 이상씩 해주니까 블랭크가 던지지만 않으면 이렇게 이기니까요 ㅠㅠ
16/10/10 07:22
근데 서머때도 그렇고 롤드컵에서도 그렇고 대체 왜 벵기를 꾸준히 내보내지 않는걸까요? 기회를 비슷하게 주는 것도 아니고 초반에 벵기 한두번 나와서 잘함 -> 블랭크 계속 출전
이해가 잘 안됩니다. 물론 코칭스탭이 알아서 판단했겠지만 계속 이러니 정말 좀 답답해요.
16/10/10 07:22
블랭크가 중후반에 좋은 모습 보여주긴했는데 다른 라이너들중 그정도 모습 안보여준 맴버 없습니다
그런데다가 초중반에 역캐리 심하게 했지요. 그걸 라이너들이 떠먹여 가면서 중후반에 좋은 모습 보일발판을 마련해준거고 라이너들이 그렇게 안해줬으면 그런 모습 못보여줫을 겁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1인분 했다고 보기 어려운거같은데 좋은평가 받는거 보면 워낙 블랭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16/10/10 07:33
그것도 그렇고 초반에 듀크가 탑에서 압박해줘서 올라프 동선 탑으로 고정시키고 블랭크 똥 다 치웠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lol은 킬딸 게임입니다 크크
16/10/10 07:25
이건 초반에 유리함을 전혀 살리지 못한 미티어스의 한계라고도 봐야겠네요.
블랭크가 셀프로 그렇게 털려먹었는데 블루쪽 시야장악하면서 다이브설계 했으면 (게다가 탑도 케넨이고) 게임 정말 유리하게 끌고갔을것같은데...
16/10/10 07:26
이번 경기가 초반에 라인개입이 더 뛰어난 리신을 쥐고 계속 뒷북치면서 본인 성장동선도 꼬여서 봇이 초반에 그 조합으로도 오히려 주도권을 못쥐는 흐름이 나왔죠. 거기다 탑, 미드도 계속해서 올라프가 쥐고 흔들었고. 근데 그걸 라이너 셋이 알아서 다 풀었습니다.ㅡㅡ; C9이 어리둥절할 정도로요. 한 5분 지나니 세라인 다 cs 앞서나가고 타워 압박하는데 그 사이에 블랭크가 한거라고는 열심히 말렸던 성장을 하면서 올라프 따라잡는거 밖에 없었어요.
한타에서의 활약이나 빅토르 수퍼세이브 같은 건 정말 잘했습니다. 하지만 초반 정글링과 라인개입이 여전히 너무 안좋아요. 이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6/10/10 07:29
당구킥 한방으로 용서받기에는 초반에 셀프로 동선 꼬이고 레벨링 딸리고 라인개입도 못하고 이거 너무컸던것 같습니다.
그상황에서 봇라인 안터진건 저는 스크 봇듀오가 잘한것도 있지만 c9 가 유리함을 전혀 안살리고 '이대로 가도 우리가 이기지않을까?' 하는 안일함이 컸던것같아요.
16/10/10 07:27
im한텐 팀 컬러상 질것 같지가 않은 느낌이라...
여기서 fw가 발목 잡으면서 둘이 사이좋게 3패 찍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좀 안심하고 볼 수 있을듯
16/10/10 07:29
솔직히 전반부는 못보긴 했지만 그냥 올라프+케넨이 탑만 죽어라 팠으면 진작 고속도로 뚫고 이겼을 거 같은 그림인데...
봇에서 2:2싸움하고 위에서 누군가가 내려오길래 리신이 오네~했는데 빅토르가 오네?!
16/10/10 07:30
리신이 한타때는 잘해주긴했어요. 궁으로 2명끊고 바론먹는데 결정적인 역활, 케넨 들어올때 까고, 바론스틸도 안 당하고, 빅토르 슈퍼세이브에...보통이 아니라 잘했죠.근데 정글러는 초반에 라이너 4:5하다가 한타이후에 잘하라고 있는 포지션이 아니죠. 말그대로 라이너들이 버텨줬으니 이긴거지..보통은 저 단계에서 터지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SKT라고 해도요.
저런식으로 겜할거면, 혹은 겜을 저런식으로밖에 못하면 리신은 더 하면 안되는거구요. 이번판만 보면 종합하면 블랭크 1인분은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음판에 리신은 하지말라고 하고싶네요
16/10/10 07:30
블랭크가 아무리 한타때 잘했다고 하지만 미티오스가 스노우볼을 너무 못굴려서 그렇지 이렇게 계속 라인전에서 잼구모드면 준수한 수준 이상 정글러 만나면 겜터지죠...
라이너빨로 이긴겁니다.
16/10/10 07:31
아직도 코치진은 블랭크가 잘한다고 하는데
이제는 현실을 볼때가 아닌가요? 라이너가 초반 라인전 상대 정글이 휘집고 다니는거 못버티면 초반에 무너질 정도로 정글이 라이너를 위해 하는게 없는데 언제까지 잘한다는 말 앵무새처럼 하면서 쉴드치고 주전기용을 할건지.
16/10/10 07:33
블랭크 나와서 하는거 볼때마다 진짜 코치진은 블랭크한테 어떤 잠점을 보고 투입하는건지 알수가 없네요. 진짜 별의 별생각이 다들정도로요. 서머때도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롤드컵까지 계속 블랭크 닥 기용이니 .. 딥빡..
심지어 벵기가 못한것도 아니라 더 빡..
16/10/10 07:33
일터지면 빨리 달려가려고 계속 왔다갔다 어정쩡한 동선을 좀 많이 잡았습니다
정글링을 빡세게 돈게 아니고 눈치보면서 어정쩡하게 계속..
16/10/10 07:34
올라프 보고 부랴부랴 커버오다가 동선이 꼬인거죠. 그게 문젭니다. 정글러는 기민한 판단이 정말 중요하고, 매번 선택을 확실히 해서 라인개입/성장/시야나 오브젝트 이 3지선다 중에 하나 이상은 확실히 해야 하는데 블랭크는 상대가 선공에 들어오면 셋다 놓쳐요.
16/10/10 07:32
전 아무리 생각해도 꼬치가 블랭크의 무엇이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변수 창출 능력? 근데 라이너가 킬어시 떠먹여주면서 키워주지 않으면 초반에 정글링을 거의 망하고 시작하는게 다수인데 이런 정글러는 팀을 망쳐요. 저는 솔직히 SKT 라이너들 멘탈이 짐작도 안갑니다. 오늘 페이커 정화드는거 보고 확실히 선을 그었구나 싶었어요. 상대 조합의 스턴이 위협적이긴 해도 정글러를 믿었다면 유체화드는게 아무래도 더 낫다고 보거든요. 근데 그냥... 라인개입은 없다고 다들 하는것 같았습니다. 세라인 모두 다요.
16/10/10 07:37
메타가 어쨌건 전통적으로 SK 정글러는 변수 창출이 딱히 필요 없어요. 라인전부터 씹어먹고 다니는데요. 오지도 않을 위기를 대비해서 변수 창출이니 뭐니 하면서 블랭크 쓰니 차라리 벵기 써서 초반부터 라인전에 힘 더주면 변수 창출이고 뭐고 게임 이겨있죠.
16/10/10 07:37
팀원간 시너지가 더 낫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벵기보다 더 연습 경기에서 좋았거나요. 블랭크 실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미지수지만 SKT 코치진의 칼같은 결정에는 여전히 신뢰하는 편이라서 전 아직 두고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스펠의 경우 한타, 라인전 모두에서 빅토르를 지키기엔 들어오는 챔프가 너무 많으니 픽 성격 그대로 보험 성격의 스펠이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16/10/10 07:39
제 생각이 딱 이겁니다.
블랭크 얘는 장점이 없어요. 한타때 잘했다구요? 라이너들이 알아서 커서 알아서 캐리해주는데 그정도도 못하면 프로도 못하는 거죠. 블랭크 수준은 딱 그 정도입니다. 프로 마지노선. 벵기가 못하니까 어쩔수 없이 기용한다?? 단순하게 따져도 1주차 c9전에서 벵기가 나와서 초반에 갱과 시야장악, 라이너 백업을 통해서 아주 스무스하게 이겼던 경기만 봐도 라이너들이 너무 편하게 게임을 했죠. 근데 블랭크가 나오면 라이너들이 정말 힘들게 초반을 풀어나갑니다. 상대 정글이 허구헌날 미드에만 사는데 블랭크는 그걸 역갱칠 능력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이 정글만 도는데 항상 상대 정글보다 성장이 뒤쳐지거나 비슷한 정도인데 대체 뭘 보고 얘를 쓰는건지. 라이너들이 잘해서 이긴 게임에서 후반 한타에서 좀 잘했다고 얘가 잘하는 정글러가 되는건 절대 아닙니다.
16/10/10 07:47
당연히 모르시죠. 대회밖에 볼 수 없으니. 주요 근거인 스크림을 볼 수 없잖아요. 근데 더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과거 두 선수 솔랭을 보세요. 벵기는 캐리형 챔프 연습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억지로 니킨그 연습하다가 그냥 포기했다구요. 그리고 블랭크는 애초에 못다루는 챔프 없는 본인 캐리형의 솔랭깡패 였습니다.
16/10/10 07:35
블랭크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냥 못한 건 못한 거고 잘한 건 잘한 거죠.
리신 잡고 라인개입 0에 가까운 플레이 + 갱도 없는데 성장도 밀리는 모습 = 이럴 거면 리신하지 말아야 함 (라인전 이후) 한방으로 바론 가져간 환상적인 당구+Q, 한타 어글은 다 먹으면서 살아나가는 모습, 궁으로 적절히 딜러 세이브하는 모습들, 적절한 포지셔닝과 스킬사용 후자가 '응 잘큰 리신~' 이라고 일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거든요. 물론 전자를 더 크게 볼 수는 있겠지만 잘한 건 분명 잘한 건데 그 부분까지 깎아내릴 필요는 없을 듯. 저는 그래도 이번 경기 보면서 당췌 어디서 붙은 건지 몰랐던 '블랭크의 포텐셜'을 맛이라도 본 느낌이었네요.
16/10/10 07:41
단 한번의 경기를 본 우리와 매일 경기와 선수들을 보고 분석하는 코치진 중 누가 더 정확한 판단을 할까요? 상식적으로 생각 좀 하시길
16/10/10 07:38
그건 지켜보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재미없으면서도 가장 무난한 답이죠. 어차피 내부사정이야 코칭스탭이 제일 잘 알테고, 스크림에서의 내용도 판단근거가 될테니... 그런데 아무래도 실전에서 보이는 면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으니 말이 안나올 수도 없죠. 벵기가 나와서 잘했고, 현재 폼도 좋은거 같은데, 벵기를 대신해 주전으로 나온 선수가 딱히 좋은 모습을 못보여주는걸 넘어서 팀의 최대 불안요소라면 이런저런 말들이 나올법 하죠. 벵기-블랭크 관계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다 마찬가지였어요. 그런 말들 나온건.
16/10/10 07:41
상식적으로 같은 팀 상대로 비교대상인 선수 하나만 바뀐 경기가 있고,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가 확연한데 반대로 말하는게 상식적인가요?
16/10/10 07:43
그러니까 그게 재미없는 답이라는거죠. 그냥 코칭스탭이 제일 잘알고 판단하는거야 정답이지만, 이건 신뢰의 문제와 엮여있기도 해서... 뭐 따지고 보면 그냥 실전에서의 경기력이 답답하기 때문에 나오는 불평의 일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16/10/10 07:45
뭐 예전에 캡잭 안보낼때라든가 여러가지 비슷한 사례가 롤판에는 수도 없이 있죠. 그만큼 실전에서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흐름인거죠.
16/10/10 07:36
어쨌거나 블랭크가 중간에 슈퍼플레이 한것도 사실이고 가만보니 SKT 코치진은 블랭크를 뺼생각이 없어보이니
걍 어쨌건 첫경기 노데스에 나름 준수한 결과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다음경기부터는 좀 초반부터 적극적인 모습 보여주길 바랄수밖에...
16/10/10 07:36
락스 삼성이 아니라 어제 떨어진 TSM 정도만 돼도 초반에 저렇게 몰렸으면 칭총갓 주도하에 다이브 당하면서 겜 순식간에 다 터졌을 겁니다.
16/10/10 07:37
진짜 웃픈 이야긴데 다른분 말씀처럼 블랭크로 계속 조별예선 고집하는 이유가 상위라운드에서 라이너들의 모래주머니 제거 효과를 노리는 큰 그림이었으면 하는 어이없는 바람마저 생깁니다. 상위라운드에서 폼 좋은 벵기 출격! 그동안 모래주머니 차고 경기하던 선수들이 드디어 봉인해제!
흑흑...
16/10/10 07:38
저도 벵기 출전한 경기에서 잘해줘서 또 나왔으면 하는데... 꼬마는 왜 안내보낼까요?
블랭크가 코치의 비디오를 가지고 있는건가...
16/10/10 07:45
벵기가 선수생활 그만하고 싶어하지 않았나요? 피지알에서 그런 썰 본 것 같았는데..
그래서 어찌됐건 블랭크 경험치 몰아줘서 키우려고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16/10/10 07:39
역대급 롤드컵이긴 한데, 픽 벤의 획일화가 너무 아쉽긴 합니다. 그만큼 현재 게임 버젼의 챔프 밸런스가 완벽하지 않다는 말이겠죠. 팀 게임에서.
16/10/10 07:42
서문의 리산드라를 제외하면 역시 그런 측면이 있죠. 탑의 경우 레넥톤,리븐,피오라 같은 픽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봇,미드 주도권이 메타의 중심이 되면서 서폿 자이라 외에는 생소한 픽을 보긴 힘드네요.
16/10/10 07:42
맞라인전 강요때문에 그런거라고 봅니다
라인스왑 가능했다면 라인전 약해도 중후반 바라보는 원딜 뽑을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탑도 쉔,갱플같이 글로벌 운영가능한 챔도 전략적으로 나올수 있다고 보거든요 싸움이 초반부터 자주 일어나서 덜 지루하게 하는건 성공했지만 그만큼 픽이 단조롭게 되버렸습니다
16/10/10 07:42
그 스크림들이야 뭐 휴가 직후에 정리 안된 상황에서 그런거니 이기고 지고 이런건 별 상관이 없고 플레이가 좀 어중띠어도 넘길 수 있습니다. 근데 제가 정말 그거 보고 좌절감이 들었던건 블랭크의 그 고질적인 단점들, 일시적인 플레이 상의 미스나 기복이 아니라 그냥 '악습관'들이 그대로 연습경기에서도 반복되었다는게 정말...
16/10/10 07:42
30분남짓 정글러가 아무것도 못한걸 라이너들이 악착같이 버티고(+상대 정글이 스노볼링을 못함...)
후반에 모두가 포텐터져 이기긴 했습니다. 뭔가 시원하지못한 승리죠.
16/10/10 07:44
스크가 미친듯이 잘한거죠. 진짜 살얼음판 걷는 운영이었는데,
딜러들이 계속 미친듯이 압박 넣으면서 알리스타 올라프 피빼고 궁빼서 들어오기 까다롭게 만든게 진짜 컸어요 이건 그냥 중후반 한타 붙으면 한 만골드 차이나도 장담하기 힘든 조합이었다고 보는지라...
16/10/10 07:41
c9는 그냥 2승하면 되고
IM은 FW가 이 경기 이기길 빈다음에 c9이기면 되고 FW는 2연승하고 IM이 2패하길 빈다음에 c9이랑 재경기..
16/10/10 07:48
진짜 왠만하면 싫은 소리하기 싫은데 블랭크 기량이 좋았다고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자신이 응원하는팀 주전정글러로 쓸거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16/10/10 07:54
전 미티어스가 블랭크보다 나은 정글인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초반페이즈가 중요해졌다곤 해도 미티어스는 중요한 팀파이트때마다 너무 무기력해요. 그 블랭크보다 더 심각하게
16/10/10 07:56
문제는 이번 롤드컵들어서 그런 정글들이 넘나 많아요. 블랭크가 잘해진건 아닌데 초반만 잘풀다가 자꾸 던져대는 다른 이상한 정글러 (마라선구라든가...) 들이 밑을 받치는 모양새.
16/10/10 07:58
블랭크는 상대 정글이 먼저 움직일 때 동선 꼬이는 것만 고치면 좋을 것 같고(그게 어렵지만요.) 적어도 블랭크 존이나 칼날부리 트리플 킬 대박 방생궁 이런 거 안 나오는 게 어딘가요. 궁 활용이나 딜 받아내기는 잘했죠. 강팀 상대로는 불안할 것 같지만 알단 출전한 이상 잘하길 바랄 수 밖에요. 이러고 나중에 락스 만나서 각성하진 않겠지...
오늘은 스크 조 1위 씨구 2위 바라봅니다. I May는 아테나는 보고 싶지만 로드가 영 그렇고 2위라도 중국 세 팀 올라가면 그걸로 어그로 끌 사람이 나올 것 같아서... 플래시울브즈는 2위로 올라와서 한국팀 만나면 변수가 큰 느낌이라서요. 씨구는 임팩트도 있고 북미 최후의 희망이고 그래도 미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데 한 팀은 있어야 모양새가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