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모르시죠. 대회밖에 볼 수 없으니. 주요 근거인 스크림을 볼 수 없잖아요. 근데 더 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과거 두 선수 솔랭을 보세요. 벵기는 캐리형 챔프 연습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억지로 니킨그 연습하다가 그냥 포기했다구요. 그리고 블랭크는 애초에 못다루는 챔프 없는 본인 캐리형의 솔랭깡패 였습니다.
블랭크는 상대 정글이 먼저 움직일 때 동선 꼬이는 것만 고치면 좋을 것 같고(그게 어렵지만요.) 적어도 블랭크 존이나 칼날부리 트리플 킬 대박 방생궁 이런 거 안 나오는 게 어딘가요. 궁 활용이나 딜 받아내기는 잘했죠. 강팀 상대로는 불안할 것 같지만 알단 출전한 이상 잘하길 바랄 수 밖에요. 이러고 나중에 락스 만나서 각성하진 않겠지...
오늘은 스크 조 1위 씨구 2위 바라봅니다. I May는 아테나는 보고 싶지만 로드가 영 그렇고 2위라도 중국 세 팀 올라가면 그걸로 어그로 끌 사람이 나올 것 같아서... 플래시울브즈는 2위로 올라와서 한국팀 만나면 변수가 큰 느낌이라서요. 씨구는 임팩트도 있고 북미 최후의 희망이고 그래도 미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데 한 팀은 있어야 모양새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