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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20 20:11
과연 부대의 취사병들이 맛있는 치킨을 만들수 있을까는 일단 의문이고
일단 모양이 안나니 전혀 의미가 없어지죠. 방문 자체가 보여주기 용인데요.
12/10/20 20:12
일단 취사병의 손을 탄 건 닭튀김이고, 외부에서 가져온 건 통닭이죠. 좀... 다른 부분이 있겠고...
어짜피 쇼니까요. 이명박대통령의 행보를 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저런 곳을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쇼는 쇼죠. 그게 긍정적일 때도 있고 부정적일 때도 있지만. 통닭가격은 몇천만원짜리 닭 가격이라기보다는 몇천만원짜리 홍보비용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10/20 20:12
그렇게 되면 군대에서 튀기는 치킨이랑 다를게 뭔가요.
뭘 해도 부대에서 해먹는건 맛없는게 부대입니다. 원재료만 공수해주고 튀겨봐야 어차피 짬밥이에요.(...) 그러느니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너무 많이 가신것 같아요.
12/10/20 20:15
군부대에서 안에서 튀기면 그게 군인들한테 거 고통인건 아실테고.. 취사병이 튀긴 치킨이 외부에서 퇴긴것만큼 맛있을거라고 생각치도 않고, 설령 취사병의 실력이 좋아도 사제의 맛을 낼수는 없죠..
또, 연평도엔 치킨집이 없을수도 있고 있다해도 몇군데 없을텐데 몇시간안에 1000마리를 튀겨내기엔 어지간한 치킨집은 대지 못할겁니다.. 저것도 한집에서 튀겨서 댄게 아니라 동시에 여러집에 나눠서 튀겨서 공급했을거예요..
12/10/20 20:20
별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뭐 뒤에 뭐 검은 그런것도 없을거구요
그냥 쇼일뿐이죠 성남지역 10군데 매장에서 나눠서 튀겼네요... 나름... 그 가게들 매출을 올랐으니... 영세상인을 위한 그분의 큰 뜻입니다..크크크크 그리고 군부대에서 튀겨봐야.......맛이 없... 근데... 진짜 통닭 1000마리 들어있는 치누크 헬기는... 크크크
12/10/20 20:27
헬기로 보내야지 좀 있어보이잖아요.
각하는 어떻게 보이는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취사병들도 좀 편하게 먹게 하죠.
12/10/20 20:31
그 안에서 무엇을 만들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위병소에서 한발짝만 나가도 온도가 다른곳인데 거기서 닭 튀기면 맛이있겠습니까? 그냥 바깥에서 반반 먹는게 좋습니다.
12/10/20 20:32
아니 차라리 '대선을 앞둔 민감할 때의 연평도 방문에 대한 정치적 속셈..?'에 대해서는 문제제기를 할 수 있을지언정
이건 좀 아니죠.. 크크크크
12/10/20 20:33
수송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사기진작이 목적인 쇼일텐데.. 안에서 만드는건 정말 의미가 없죠. 급식으로 먹는 취사병표 닭강정이 되어버릴 뿐..
12/10/20 20:35
세상에는 눈이 뒤집혀서 그냥 맹목적으로 까고 보는 사람들도 있는걸 새삼스레 느낍니다
이딴 찌라시에 휘둘리시나요 그냥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될지 답답할 정도네요
12/10/20 20:41
어차피 그 돈 안썼으면 꼼꼼하신 가카께서 한몫 챙기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장병들 맛있게 치킨 먹인거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설마 치킨값에서도 꼼꼼하게 챙긴건아니겠지...
12/10/20 20:47
가카가 오는거야 장병들한테는 비상사태지만, 저런 격오지쪽은 아무래도 부대 보급이라던지 사제음식 먹기가 매우 힘들지요.
연평도에서 사제음식 제대로된거 사먹으려면 배타고 인천까지 나와야 할 걸요? 통닭은 매우 잘 먹었을거 같습니다.
12/10/20 20:56
아이고.. 대통령이 쇼를 하는데 몇천만원 정도가 뭐 그리 엄청난 거라고 아시아경제 이 찌질한 찌라시 언론이 쇼를 하네요. 쟤네를 없애면 연평도 장병들 치킨 몇 번 더 먹을 수 있을텐데 [m]
12/10/20 20:58
만약 재료만 조달하고 현지에서 조리하면 취사병 토나옵니다. 밥은 밥대로 원래 하던대로 해야되고(그리고 엄청 남고....-_-) 거기에 추가로 치킨튀겨야 한다는건데.....
만약에 치킨집 주인을 데려와서 튀기라고 하는것도 어불성설이고(또 이렇게되도 이렇게 된대로 취사장관리때문에 힘들고....) 결국 취사병만 죽어납니다.
12/10/20 21:03
2006년 전남 장성 모부대에서 근무했었습니다.
70년만의 폭설로 대민지원이다 뭐다 해서 고생했었는데 노무현 대통령님이 현장방문 와서 장병들한테 격려비 주고 갔습니다. 군수과에서 격려비로 부대 밖 통닭집에서 몇백마리 주문했는데 식을대로 식어서 너무 맛없었습니다. 차라리 부대에서 튀긴 급식통닭이 맛있었어요 그냥 옛날생각이 나서 적어보네요 크크
12/10/20 21:41
군대 다녀오신분들은알겠지만 군대에서 나오는 치킨이랑...
사제 통닭은 정말 '넘사벽'이라는 말이 너무 잘 어울리죠.. 좀 오바한감은 있지만..군의 사기측면에서는 좋은것같네요 흐흐.
12/10/20 22:34
조금 딴 소리긴 한데
헬기에 대해서는 아예 모릅니다만.. 치킨 파는 주방을 6년 간 보아온 제 생각에 운송하기는 치킨이 원재료보다 쉬울걸요 치킨 1000마리 튀기려면 닭만 쓰나요. 파우더에 소금, 후추, 그리고 새 기름 (대통령 명령이니 황금색으로 튀겼을건데) 기타등등 치킨 천 마리 보다 더 많이 실어야 될거 같은데..
12/10/20 23:41
질적인 면에서나 체감적인 면에서나 사제(?)통닭이 훨씬 나을 겁니다.
짬밥이 아무리 잘 나와도 집밥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거랑 같은 원리일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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