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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7 21:17:51
Name 韓信
Subject 어머니가 일본에 계신데요

얼마전에 비슷한 질문글을 올렸는데 답변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난번에는 어머니 위치를 잘몰라서 제대로 질문을 못드렸는데 이거 점점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기분이라 환장하겠네요.

일단 어머니가 계신곳은 현으로치면 아이치현과 인접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일본지리를 잘몰라서 지도를 검색해보니 도쿄랑 그다지 멀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보니까 거리상으로 대략 400km정도 떨어져 있는곳이라는데, 일단 어머니가 비자문제로 10일정도 그 현에 머물러야되고 그 후에 오사카로 갈 예정이시고, 만약 사태가 더 심각해지면 귀국하실 생각이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질문드립니다.

1. 방사능 피폭에 아이치현 정도(나고야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거리면 안전하다고 할 수 있나요?
2. 어머니는 일단 상황이 너무 안좋을경우 바로 귀국까지도 생각하고 계신데, 문제는 비행기 표가 없다고 하네요. 바로 귀국하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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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톤스
11/03/17 21:22
수정 아이콘
1. 나고야면..후쿠시마랑 거리가 좀 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방사능에 대한 걱정을 아주 많이 하실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2. 오사카로 가시면 오사카에서 한국행 비행기가 많다고 하고, 또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출항하는 배도 있고 하니..그쪽으로 알아보심은 어떨까요?
정지연
11/03/17 21:55
수정 아이콘
도쿄-나고야면 서울-부산정도 거리가 됩니다..
후쿠시마-도쿄도 200km 정도 되는 거리인데 아직까지 도쿄가 방사능에 노출되거나 한건 아니니까 나고야가 위험해 진다고 생각하는건 이른거 같습니다..
거기다 바람이 서풍이기 때문에 후쿠시마보다 서쪽에 있는 나고야가 영향은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되죠..

비행기는 오사카에 가면 당일표도 구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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