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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7 00:58
저의 주변 친구들 얘기 같기도 하고...동감이가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좋은글 보는듯 합니다... 추게로~!라고 외치고 싶은데요..?
06/06/17 01:14
저랑 같은 생각이십니다.
자꾸 글을 썻다 지웠다 하는데.. 정말 저 필력 엄청 달리네요. 좌절하고 있습니다. -_-;;;; 아무튼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
06/06/17 01:36
추게로~! 저 역시 4대 테란, 아니 전 좀 늦게 봐서 3대 테란인가요-_-(이상하게 임요환선수의 명경기는 다 놓친;) 그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올림푸스 결승전의 느낌이란....그래서 아직도 서지훈선수에게 매달리는지도 모르죠. 이거 추게로 안가면 운영진 직무 유기입니다-_-
06/06/17 02:07
그렇죠 저도 그얘기를 하고싶었습니다.
'캐사기 테란'으로 만든 선수들이죠. 테란이 강한것이 아니라 이선수들이 강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지금은 이 네선수들 제기량을 발휘못하지만,네선수모두 빠른시일내에 메이져리그로 모두 올라오길 기대해봅니다.
06/06/17 02:17
이윤열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최연성 선수는 바로 전 시즌 스타리그에서 우승하고, Kespa 랭킹 1,2위를 유지하고 있고.. 임요환선수는 2,3명밖에 안되는 테란양대리거임에도.. 제기량을 발휘 못하고 부진하고 있다고 느껴지는게.. 이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들이었는지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죠..
06/06/17 03:06
그렇죠. 이들에 비하면, 너무 쉽게 샴페인을 터뜨렸다가, 너무 성급하게 좌절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괜시리 걱정되는 젊은 선수들이 있습니다.
이병민, 유인봉, 변형태, 염보성 선수!!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동욱 선수 힘내요!!
06/06/17 03:27
이젠님/의
테란이 강한것이 아니라 4명의 선수들이 강하다는 말씀에 초공감합니다 김군이라네님/ 주관적이지만 저에게 있어서 가장 질것 같지 않은 테란유저는 서지훈선수 입니다 올림푸스의 당당함을 잊을 수 없고 ,그가 보여주는 단단함과 날카로움은 테란 그 자체라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아..암튼 이 선수들이 모두 스타리그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벌써 올드팬이 될라는지 그리운 선수들이 너무 많네요...
06/06/17 03:37
김군이라네님// 개인적이지만 역전승을 논할때 가장 가능성을 두고 싶은 선수가 서지훈 선수입니다. '그래도 XXX(이)라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역전할거야.' 이런 이야기 정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가 서지훈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6/06/17 03:44
테란 최강자 논쟁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선수가 서지훈 선수죠. 역대 우승 횟수나 포스라는 부분에서 좀 떨어져서 그렇지 이윤열, 최연성 선수가 하지 못한 wcg 우승도 있고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라서 그런지 절대로 빠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06/06/17 03:53
이런논쟁에서 서지훈선수를 언급할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글 서두에 주관적.개인적이란 말을 꼭 하시더군요;; 서지훈선수는 이런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좀더 노력하셔야 할듯.. -_-a;;
06/06/17 04:32
뭐 이런얘기만 나오면 빠지지 않는게 서지훈선수이야기니 더이상할말이없어요. 뭐 우승경력은 딸리는것도 사실이지만 CJ의 에이스이고 왜지금그가 연봉2억을 받는지 또 팀리그에서의 그의모습등을 보면 당대 테란의 한축을 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06/06/17 05:06
서지훈 선수.. 최연성 임요환 이윤열 선수랑 경력 면에서는 밀리는게 분명 사실이겠죠..온게임넷 우승 1회 wcg 우승1회이니.. 3대 테란으로 부르고 싶다면 빼두 되겠지만..4대 테란이라면 들어가는게 맞는듯...
그런데 테란 우승자가 서지훈 변길섭 외에 또 있나요?
06/06/17 06:57
코멘트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소모적인 논쟁으로 이어져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니까요. 공식적인 명칭을 논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3대 테란이니, 4대 테란이니 하는 이야기는 마음속에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만이 자신에게 유일한 최강의 영웅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을 두고 논쟁하는 것은 서로에게 해가 될뿐 득이 되지 않습니다. 공감해주신 분들, 다른 감상 내주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모두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06/06/17 07:12
추게로 살포시 가주세요^^
역시나 저에게도 서지훈선수 포함 4대 테란입니다.. 이윤열선수와 황금기를 함께 가졌다는게 아쉬울뿐.게임에 안정감은 최고로 치기에^^;; 이 네명의 선수 때문에 테란이 사기종족이 된거죠.. 그리고 변길섭선수 올라오세요ㅠㅠ
06/06/17 09:42
정말 이 4선수들때문에 테란이 '캐사기'란 말이 나오게 된거죠.. 어느 종족을 상대하더라도 마치 우월적인 상성관계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처럼..
06/06/17 11:25
김군이라네//시퐁님이 말씀하시고 싶으신건 3대테란, 4대테란의 범주를 정하고 싶은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는건 아실텐데요. 저 역시 서지훈선수 팬이고 다른 세선수에 비해서 부족한건 알지만 이런글에 님의 댓글은 저같은 속좁은 팬이 봤을때 그냥 속상합니다.
06/06/17 12:36
저 선수들이 크게 느껴지는건..
무엇보다 꾸준히 강한 포스를 보여준 것도 있겠지만, 한팀을 책임지는 선수들이기에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T1의 임요환, 최연성..팬텍의 이윤열.. CJ 의 서지훈.. 이들이 있기에 이 팀들이 강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많이 말씀하신대로 각 맵을 사기테란맵으로 만들어버리는 주범들이기도 하구요^^;
06/06/17 13:07
서지훈선수는 저에게 스타리그를 보도록 하게해준 장본인입니다. 올림푸스배 스타리그때의 포스는 정말 잊을수가 없죠 시간이 좀 지났긴 했어도
06/06/17 13:35
테란이 암울하던 시절 테란도 좋은종족이다라는걸 각인시켜준 선수부터
이제는 테란이 사기라는말이 당연하다고 생각될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까지.. 저 4명의 선수는 정말 테란이라는 종족을 대표하는 4명의 선수라고 말할수 있죠. 좋은글 잘봤습니다^^
06/06/17 14:37
임요환이 좋아지고 SKT1이 좋아지고 최연성이 좋아졌었어요..
임요환선수 너무 재밌습니다. 그 나이까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도 대단하구요.게다가 저랑 생일도 같아요~^^;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임요환선수 다음 스타리그도 꼭 올라오시길.
06/06/17 19:12
100% 동감입니다.
잊을 수 없는 임요환 선수의 코크배 결승... 윤열 선수가 저를 자신의 팬으로 만들었던 그랜드슬램, 이후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놀라운 '결승 1패 우승' 등등... 서지훈 선수의 올림푸스, '엄마 사랑해'... 최연성 선수의 LG IBM 팀리그... 잊을 수 없죠. 4대 테란... 저도 추게로, 를 외쳐봅니다.
06/06/17 21:56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테란이 족족 나가떨어지는 리그는 재미가 없어요 프로리그 대진에도 테란이 없으면 흥미도가 떨어지고,, 저 대단한 테란 선수들이 스타 역사에 얼마나 대단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는,, 저도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글 잘쓰시네요
06/06/18 17:35
음.. 서지훈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스타를 예전부터 오래 봐왔던 사람이라면 제 생각에는 거의 대부분 서지훈 선수를 4대 테란이라 부르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원래 4대 테란이라는 말보다 3대 테란이라는 말이 있었죠.. 당시 최연성 선수는 없었고..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이 세 선수가 각기 다른 스타일로 최고에 올라 3대 테란이란 말을 만들어냈습니다.. 수비의 임요환, 공격의 이윤열, 수비+공격의 완벽 조화 서지훈 아마 이런 식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들이었습니다.. 그 후 최연성 선수가 등장하면서 4대 테란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지훈 선수의 전성기(?최근까지도 매우 잘했지만..)를 보지 못했던 분들이 서지훈 선수가 이정도의 칭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를 의심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다시 말씀드린다면 3대 테란하면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이었고, 4대하면 최연성 선수가 낍니다.. 물론 현재의 포스로 하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사실상 현재 포스로는 4선수 모두 그다지....
06/06/18 17:39
덧붙여 말하자면..
당시 임요환 선수는 저그의 본진 게릴라를 마이크로 컨트롤로 수비하며 드랍쉽 잽을 날리는 플레이를 주로 보였기 때문에 수비의 임요환이라 불렸고.. 이윤열 선수는 대 플토전에서 벌쳐 게릴라 후 퉁퉁포 탱크의 진출(수비병력 없이 모든 탱크를 다 이끌로 나옴.)만으로 상대의 gg를 받아내는 플레이로 공격의 이윤열이란 평가... 서지훈 선수는 두 선수의 중간 쯤 되는 플레이 성향이라 할 수 있겠죠,..공격과 동시에 수비를 하는 선수였습니다..당시 손빠르기가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플레이였습니다... 벌써 한 5년 전 이야기입니다만.... 3대 테란의 유래? 였습니다.
06/06/18 23:12
이런 균형잡힌 글에도.
눈쌀 찌푸리게 하는 댓글이 많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시퐁님 글은 항상 논리성과 진정성이 잘 조화된 것 같아 읽기 좋아요. 잘 읽었습니다.
06/06/19 01:01
3대 테란이 벌써 5년이나 됬군요.. 시간 참 빠르군요..
그리고.. 저들이 리그에서 부진하고 개인리그에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해도.. 저들은 4대 테란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저그전에서의 미친듯한 마린 무빙을 보여주었고 이윤열 선수는.. 앞마당만 가지고도 엄청난 물량을 보여주었고 서지훈 선수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도 그만의 플레이로 역전을했고 최연성 선수는 엄청난 물량과 함께 데뷔 첫해 통합 VS저그전 90%라는 말도안되는 승률을 보여주었기에 그들이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최고의 4대 테란으로 칭송받는 이유이지요^^
06/06/19 01:33
5년이란 시간은 4대 테란중 제일 먼저 등장한 임요환 선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입니다.. 아마 3대 테란.. 4대 테란이란 말이 생긴건 아마... 3년 정도 됐을꺼라 생각됩니다...
06/06/20 20:21
정말 벌써 5년 전인가요?
임요환선수의 환상의 드랍쉽에 놀랏고 소위 앞마당먹은 이윤열선수의 공격력에 무서웟고(아마 개마고원에서 강민선수와 한 경기에서 잘나타남) 정석의 최강 서지훈 컨트롤+수비+공격 하나 빠지지 않는 정교함 물량의 최연성 진짜 닥치고 -.-; 아 그떄가 그립네요 임요환선수의 날라다느던 드랍쉽 이윤열선수의 프리미어리그에서 1패 우승 올림포스에서의 서지훈의 포스 최연성의 팀리그 포스!
06/06/21 02:36
이럴때마다 서지훈선수가... 하아.
... 를 생각하면 김정민선수와 임성춘선수가 생각나서 항상 한숨만 내쉬게 되는군요. (아, 한웅렬선수도 마찬가지.) 석플레이를 이어가는 서지훈선수의 플레이를 봤을때도 서지훈선수가 4테란에 들어가는건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정말 서지훈선수는 GO라는 점도 있지만. (.. 지금은..) 정말 테란스러운 테란이라서.... 감동적이죠. 테란스러운 단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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