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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4 18:23
한국 워크는 유저들이 말아먹는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게임 못하는게 죄도 아닌데 무슨 죄가있다고 욕을 하고 못한다고 도발을 하죠? 프로게이머도 아니고 그냥 게임 즐기는 사람들인데
08/07/14 19:14
저는 즈질 유저들 만나면 대응을 철저히 해줍니다...
즈질들은 즈질스럽게 대해줘야하죠. ^^ 그렇다고 욕을 대놓고 하거나 그러지는 않습니다... 흐흣.
08/07/14 19:41
신규 유입 유저 층은 극소수이고
기본 유저들의 수준은 모두 중수이다 보니 유저층이 가로중심축이 비만화된 다이아몬드 꼴을 이루고 있죠 중수분들은 패작 ell로 신규 유저들을 관광하시고 그러다보니 고수 컴터 상대하던 신규 유저분들은 짜증나서 카오스하러 떠나시거나 접으시고 중수분들은 또 고수분들에게 치이고 하다보니 생기는 이상한 현상들...
08/07/14 21:49
저도 가~끔 욕은 먹긴 합니다. 근데 저같이 못하는 사람에게도 욕하는걸 보면(항상 5할본능 또는 그 미만...흑;) 누구랑 해도 욕을 할 사람들인거 같아요.
08/07/14 23:59
워크도 좀심하긴한데, 한국온라인겜은 다그런거같아요. 무조건 대놓고 욕부터하고시작하는 즈질유저가 제법있죠.
그래도 워크는 ignore 가되잖아요^^;
08/07/15 00:22
저는 레더뛰면서 욕먹어본적은
외국인인지 외국인인척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밖에없던데요 계속 Noob Noob이래가지고 진짜로 제가 Noob 이더군요 하하
08/07/15 00:44
사실 워크 말아먹은 건 1.14패치라고 생각합니다.
잘 돌아가던 래더 서치 시스템을 뭣 때문에 ELL로 바꿔서 신규 유저층은 끊어버리고 원래 있던 고수층은 워크를 떠나 버리게 했는지 이애할 수가 없습니다. 덕분에 항상 북적이던 유명 클랜 채널들도 이제 "제한된 채널입니다." 이런 메시지만 뜨죠.
08/07/15 04:58
음..전 래더 몇년간 엄청나게 많이했지만, 노매너 유저를 만난건 전체게임수 비율로 따지면 극히 일부입니다.
그리고 ell 시스템으로 나뻐진건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좀만 잘하면 프로나 유명 고수들과도 게임을 해볼 수가 있고( 물론 지면 다시 엘이 내려가죠) 또 엘이 정착화되면 그 수준 대의 사람들만 만나게 됩니다. 자주 보면서 친해지고 그러는 거죠. 욕이나 노매너짓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준 이상이 되면, 클랜에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또 그러다보면 어느 수준은 매너를 지키게되죠(일부 노매너들 제외) 그래서 크게 워크가 매너가 없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 거 같아요. 크리슈나님// 유명클랜 채널들 요새 엄청 북적거립니다;;; 최근에 1년만에 다시 또 리셋이되서 다들 돌아와서 레더를 하고 또 acb 까지 겹쳐서 1~2페이지 클랜들 북적북적합니다.
08/07/16 23:18
이사무님// 리셋 초기의 일시적인 현상이죠.
예전에는 고레벨 유저는 존경의 대상이었습니다만 요즈음은 노가다로 아무나 다 고레벨 찍게 되면서 이마저도 아니게 됐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떠났고 예전에 인기 있었던 랜팀 서치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 현상이죠.
08/07/17 06:32
이전 버전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 ELL 시스템이고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죠. 다만 그것으로 인해 한 게임 한 게임이 더욱 더 부담스러워져서 많은 게임을 즐기는데 압박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더욱 더 발전된 시스템이라는 점은 맞습니다.
이전에 비해 고레벨로 가기 위해 거치게 되는 게임 수도 줄었기 때문에 노가다성이 줄었고 신규 게이머들이 떠나게 된 건 기존 게이머들의 실력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아져서인 것도 있고 워3 게임 자체가 발매일이 지나서 더 이상 새로운 관심을 끌지 못해서죠. 이전에는 표시된 레벨로 상대를 연결했기 때문에 변별력도 떨어졌고 그로 인해 '승률'을 실력의 잣대로 판단하게 되었고 이는 사람들을 '승률'에 집착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죠. 게임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하거나 종족을 바꿔서 게임을 하는 경우에 승률이 떨어지는 것을 염려해서 자꾸 세컨 아이디를 만들게 했죠. 액면 그대로의 저레벨 플레이어들은 상대방의 레벨이 자신과 비슷하기 때문에 게임을 하지만 실제로는 고수의 세컨 아이디를 상대로 게임을 하는 거라 비슷한 실력의 사람과 연결한다는 래더 시스템의 취지에는 맞지 않게 된 것이죠. 지금의 래더 시스템은 게임을 하면 할 수록 최종적으로 승률 50%에 수렴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패배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한 판 한 판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고(예전에는 승률 떨어지면 세컨 아이디 하나 만들어서 양민 학살하면 됐지만 지금은 세컨 만들어도 실력이 좋으면 바로 고수와 연결시켜 주기 때문에 세컨 아이디의 메리트가 줄었죠.) 서치 버튼을 누르고 상대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자기와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을 최우선으로 연결 시키려 하기 때문에 그런 대상이 없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연결이 안 되는 현상이 생기는 거죠. 프로 게이머들의 평균 연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죠. 새로 변경된 래더 시스템이 맞지 않아서 떠난 분들도 일부 있기야 하겠지만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 연결시킨다는 본래의 취지에는 ELL 시스템이 맞는 것이죠. 기존의 방식은 그런 점에서 결함을 내포하고 있었고요.
08/07/20 00:45
몇년간 워크 안하다가 다시 돌아와서 리셋 되기 몇달전에 2:2 어렌지 첫페이지를 찍었습니다.
제가 ELL 시스템의 가장 안 좋은 점이라고 생각하는게 어렌지 첫페이지에 압도적인 1등은 항상 패작을 무지막지하게 해둔 분들이더군요. 전 래더를 하는 이유가 랭킹 올리는 재미로 하는건데요 결국 패작 한 사람을 따라잡지 못하면 래더페이지의 존재 자체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으로 렙을 올려서 고랭이 된 사람들이 있어야 정상적인 게임이 진행이 되는데 정상적으로 고랭이 된 사람들은 패작 아이디들 때문에 게임할 사람이 없어집니다. 차라리 예전에 그냥 아이디 렙에서 더하기빼기로 겜이 주선되던 시절이 겜하기는 훨씬 편했습니다.
08/07/21 19:06
고랩의 기준을 어떻게 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45랩 이상의 레벨대 들은 노가다 레벨이라도 일반 유저들은 가볍게 상대 하고도 남는 실력이죠. 일반 중수 유저만 하더라도 노가다로 45랩 찍기도 생각보다 힘들구요. (제가 말하는 중수의 기준은 100승에 30 랩 정도 찍는 실력)
그리고 패작 이야기가 나와서 말씀 드리는데 패작은 '초반 승률' 과는 관계 있지만 '중반 이후 레벨'이나, 30랩 이상부터는 어차피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패작으로 10패후 15연승 하더라도 10연승후 3연패 한 사람과 크게 레벨 차이가 안납니다. 30 랩 이후 부터는 다운 먹는 경험치도 무시 못하므로 패작이 의미 없구요. 그리고 찾아보면 클채에 사람은 아직도 많습니다. 예전 유명 클랜들중 지금은 오히려 사람들도 안모이고 쇠퇴한 클랜들이 많죠. 각 클랜의 유명한 유저들이 프로나 준프로로 전향하고 그래서 말이죠. 꼭 상위에 랭크 되어 있을수록, 클랜활동이나 클채가 활발한 것은 아니구요, 클랜 소속을 불문하고 사람들 많이 모이는 클채는 몇몇 정해져 있는 편이죠.
08/07/27 00:34
ELL 도입이후 래더순위와 레벨의 권위가 떨어져서 재미가 없어졌다는데 동의합니다.
그 때문에 말아먹었다.. 라고 하기는 어렵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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