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7/11/29 16:42:54
Name 잠잘까
Subject 초허접의 눈으로 본 AWL4강전 1회차!!
안녕하세요. 약 3년전에 워게에 글을 올렸던 잠잘까입니다 ^^
제가 그때나 지금이나 초하수인건 분명한 사실이고...ㅠㅠ
그때 관심을 가졌는데, 군대를 가버리는 바람에 관심끊다가
최근에 제가 회사다니면서 워크 미션을 가끔해서 오리지날 및
프로즌 쓰론을 다 깼습니다. ^^ 그러니까 AWL이라는 리그를 하더군요.
나름 이제 알게 됬습니다. 하하하.

어제의 4강전에 대해 스타유저 눈으로 본 워크이야기나 해볼까 합니다. ^^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워크VOD시청자입니다. 혹시나 읽으시는 분들은
이런 애도 있구나 하고 읽으시길... 정확한 분석이나 나머지 교전상황은
VOD및 다른 유명한 워크사이트에서 찾아보세요 ^^
저 같은 사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워크리그가 발전하지 않겠습니까? ^^)

어제는 아시다 시피 나이스게임TV가 낳은 황태자 윤덕만 선수와
EC(먼 세계대회던데...)에서 우승한 이성덕 선수!의 5선 3선승제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1경기. 이성덕(나, 4시) 승 <테레나스 스탠드> 윤덕만(나, 10시)

저는 맵에 대해서 단 한 개도 모르는 까막눈 워크팬이기 때문에 패스...
이성덕 선수가 전체적으로 유리한 경기였으나, 데몬 헌터가 전사했을때가
승부처였습니다. 윤덕만 선수는 그 뒤로 이렇다할 견제플레이를 하지 않았고(맞나..)
이성덕 선수는 전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나가시위치로 계속 사냥하면서 영웅렙을
올려줬었죠. 아직도 전 윤덕만 선수가 이렇다할 플레이를 그때부터 이후까지
안보여줬는지... 이성덕 선수는 몇 안남은 사냥코스를 먹어버리면서
영웅렙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면서 결국 신승! 하였습니다.
윤덕만 선수의 데몬죽인 이후 운영이 참 아쉬운경기..

2경기 이성덕(나, 10시) <터틀 락> 승 윤덕만(나, 4시)

이경기가 참...
전 이성덕 선수가 인듀어런스 오로라와 커맨드 오로라(이것들 먼가요...ㅡㅡ;;)를 독식하면서
이거 무난하게 2:0이네 이랬다가 그뒤에 옵져버가 체크해준 병력상황에서
인구수 차이가...안습상황으로 벌어져 윤덕만 선수 승!
전 잘 몰라서 언제쯤 50타이밍에서 80타이밍으로 가는지 잘 모르겠는데,
이건 정찰의 부족인가요..잘 몰라서..ㅡㅡ;; 하여튼 윤덕만 선수 승!
재미있던건 이성덕 선수 경험치 북 나오고 와 진짜 끝이다 이랬는데
윤덕만 선수 역시 경험치 북이 나와서 다행이였다는...
1경기도 그랬고 2경기 역시 아이템에서는 항상 지고들어가는 윤덕만 선수 였습니다.
그 마나 어쩌고는 항상 윤덕만 선수 가방에 들어가더군요.ㅡㅡ;

3경기 이성덕(나, 1시) <트위스티드 메도우> 승 윤덕만(나, 5시)

데몬헌터 낙시..(검사기에 걸립니다.ㅜㅜ)로 인해 정말 맥주먹으면서 환호를 지른 경기 였습니다. ^^
딴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성덕 선수 병력에 뜬금없이 데몬헌터가 나타나서
계속 얻어맞는 이상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전 잘못만난다 보다 했는데
데몬헌터 움직임이 바로 빼야는데 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맞고서 도망가는 걸 봤습니다.
이떄 등장하는 수송선...(까먹었다...) 윤덕만선수는 물론 금광을 깨지 못했지만,
위습도 나름 줄여줬고, 심리적 타격이 컸던거 같습니다. 이때 싸커의 나가시가 3렙이였으면
분위기가 안습상황될 뻔했는데 다행이 2렙이였습니다.
이성덕 선수가 똑같이 공격을 가려하지만 그틈을 파고들어 윤덕만 선수는 헌터스홀에 이어
데몬헌터를 전사시키고 그것도 모자라 알타를 깨버리며 이기게 됩니다. 이성덕 선수가
태번에서 데몬을 사오기 까지 했지만 이미 불붙은 싸커에겐 무용지물!
전 이경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날카로운 타이밍인듯.
이성덕 선수가 그때 수송선을 타고 금광을 깨러 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물론 전 잘 몰라서 그게 좋은 판단인지는...ㅠㅠ

4경기 이성덕(나, 1시) 승 <에코 아일> 윤덕만(나, 11시)

영웅중에 유일하게 유닛취급 받는 키퍼의 눈물흘리는 장면을 볼 수 있는 경기 였습니다.
4경기 승부처는 누가 머래도 이성덕 선수의 초반 멀티파괴였습니다.
뒤늦게 멀티를 가지가지 않고 곰싸움으로 따라가려던 윤덕만 선수는
다수의 곰앞에 맥없이 무너지며...GG.
딱 한번 이성덕 선수가 몰아치면서 너무 과하게 한 나머지 포탈은 없고 곰들의
피가 바닥! 윤덕만 선수는 곰 소수와 데몬 그리고 키퍼의 그그그...(유닛잡는 기술이
멀까요...)로 막판 반전을 노릴뻔햇으나, 마나오링이라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그 기회
마져 날려버렸습니다. 나나전 곰싸움에서 키퍼가 상당히 도움이 되나봐요. 전 잘몰라서..^^
그냥 데몬헌터랑 나가시위치만 쓰이길래 그렇구나 하고 본 건데...
제 눈으로 봤을땐 이번판에서는 키퍼는 ....ㅜㅜ 죽기도 멀 그리 빨리죽는지...
교전마다 데몬과 키퍼가 꼭 하나씩 딴 곳에 있는 윤덕만 선수의 플레이도 아쉬웠습니다.

5경기 이성덕(나, 6시) <놀 우드> 승 윤덕만(나, 2시)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는 5경기까지 왔습니다. 제가 피자를 먹는 바람에 중요한 순간을
놓치고...봐버렸지만. 여러이야기를 들어봤을때,
정말 못막아도 무방한 타워+헌터리스 러쉬를 윤덕만 선수가!!! 사커선수가!!! 막아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
제가 봤을때는 윤덕만 선수가 데몬헌터로 타워가 완성중이던 2개를 부시는 장면 이었습니다.
그뒤로 이성덕 선수가 정말 열심히 이겨볼려고 했지만,
드라이어드가 끊임없이 헌트리스를 농략하는 바람에 결국 GG를 치며 윤덕만 선수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역시 재미있는 경기였지만, 피자가 눈을 배려버렸습니다. ^^


나름 재미있는 나나전이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나나전을 싫어합니다.
스타도 그렇고 워크도 그렇고 동종족전은 재미가 없어서...
그래도 정말 끊임없이 채팅러쉬를 동반하며 즐겁게 해준 이성덕,윤덕만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며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 다음주 월요일 신성 박승현 선수와 외계인 장재호 선수가 대결을 펼치는데,
윤덕만 선수가 이긴 마당에 박승현 선수도 그러지 마라라는 경우도 없으니,
두 선수 누가 이겨도 3:2는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승현 선수가 1경기를 잡지
못하면 기세상 3:0도 가능할 꺼 같다는...(아시다시피 상대는 아무리 깍아 내리려
해도 안내려지는 사재난...) 그나저나 파포메인도 그렇고 어제 나겜 대진표도 그렇고
박승현 선수 사진이 참....ㅜㅜ

월요일도 재미있게 중계해주세요. 중계진 이름을 까먹었지만...
예전 엠비씨게임 못지않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중계해 주시는 듯 합니다. ^^
꼭 3차시즌 열릴수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스타유저 여러분! 워크도 나름 재미있습니다.
관심 가지고...특히 월요일은 장재호 선수 경기도 있고 ^^
월요일날 아프리카에서 봐요!

특히 여성여러분도 관심을...!!!
떨어지긴 하셨지만..박준 선수 잘 생기셨던데...
저도 나름 ^^ (텨텨)

이상 초허접으로 본 스타유저의 워3감상기였습니다.
그냥 글 보고 딴지 말고 즐겨주세요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잠잘까
07/11/29 16:57
수정 아이콘
아참...경기도중 김성식선수의 탈락소식은 정말...ㅠㅠ
그리고 논문때문에 불참하신 낭천님. 3차대회때는 부탁해요!
07/11/29 17:10
수정 아이콘
김성식 선수는 탈락은 했지만 올라가신 분이 군대 문제로 빠지셔서 자동진출이 된다고 하시던데요?
잠잘까
07/11/29 17:17
수정 아이콘
공룡님// 헉...전 몰랐습니다. 그럼 이번 AWL2차시즌은 올스타전인가요..
네임밸류가 엄청나던데..
NeverMind
07/11/29 23:5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아니지만 올스타전 급의 대진이 완성되어버렸지요...

뭐 그래도 조편성이 되어 봐야 하겠지만...

하여간 4강 1차면 나엘대 나엘 동족전인걸 감안하면 꽤나 재미있었던 4강전 이였습니다

아마 월요일 경기는 더욱더 재미있겠지요..^^
워크초짜
07/11/30 01:17
수정 아이콘
5경기는 이성덕 선수로서는 한이 맺히겠네요... 왜 헌트리스가 그렇게 깊숙이 들어갔었는지... 계속 농성하면서 압박 했으면 잡았을 건데요... 어쨌든 윤덕만 선수 우승 축하드리고... 예전에 채팅에서 잠깐 봤었는데, 여전한 채팅 실력을 뽐내시더군요... (저는 그 엄청난 채팅 속도에 경악을 질렀죠;; 처음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701 AWL 휴먼 콤비는 아크메이지 5인방 시절의 화려함을 재현할 수 있을까? [1] 워크초짜5355 07/12/01 5355
2700 AWL 2차 리그 기대되네요. [7] 프렐루드4875 07/11/30 4875
2699 워3에서 느끼는 오묘한 맛! 레벨업 직전의 패배?! [9] 워크초짜5043 07/11/30 5043
2698 초허접의 눈으로 본 AWL4강전 1회차!! [5] 잠잘까4449 07/11/29 4449
2697 오늘 나이스게임티비 홈에 들어가보신 분 계신가요? [3] 공룡6481 07/11/29 6481
2696 AWL 최후의 4인 중 정상에 오를 자는 누가 될 것인가? (AWL 다승 순위 포함) [8] 워크초짜4706 07/11/26 4706
2695 [AWL] 어제 AWL에서 장재호 선수가 보여준 경악스러운 경기 영상 [20] The xian37083 07/11/23 37083
2694 인비지빌리티와 배니쉬는 휴먼의 재발견이 될 수 있을까? [11] 워크초짜6992 07/11/20 6992
2693 [AWL] Season 2 Dual Tournament 대진표입니다. [16] 하만™4706 07/11/15 4706
2692 [WC3L XII] defs - mTw(새벽0시) 우리동네안드4698 07/10/15 4698
2691 [소식]AWL: Carrier,Reprisal은 거물과함께 예선을 통과한다. [10] 우리동네안드5941 07/10/15 5941
2690 [소식] Hoorai, 우리는 새팀을 찾았다. 우리동네안드3639 07/10/15 3639
2689 [소식] 행복한 ThomasG는 ieS의 열에 합류한다. 우리동네안드3289 07/10/15 3289
2688 [ACB9] WeRRa우승, A.one준우승 등 경기결과 JunioR3939 07/10/15 3939
2687 [WC3L XII] MYM - SK(오후10시) [9] 우리동네안드4820 07/10/14 4820
2686 [AWL] 본선16강 진출자 확정! [3] JunioR4207 07/10/14 4207
2685 [ACB9] 3,4위전, 결승전(오후4시) 우리동네안드4004 07/10/14 4004
2684 [소식] WC3L Season XII LAN Finals 우리동네안드3350 07/10/14 3350
2683 [NGL-One S4] SK-PGS,Delta-srs,mTw-evo(새벽1시) 우리동네안드3540 07/10/13 3540
2682 AWL 2007 최종 공지 [5] 물량3860 07/10/13 3860
2681 [소식] 같은 IEST그룹에 suhO,TeD와 xiaOt 우리동네안드3753 07/10/13 3753
2680 AWL 2007 물량의 관전 포인트 [15] 물량5435 07/10/12 5435
2679 [NGL-One S4] MYM-Mouz(새벽0시)4K-fnatic(새벽1시) [1] 우리동네안드3802 07/10/12 38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