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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2/24 23:12:01
Name 물의 정령 운디
Subject 테란 고수분들이 없다는게 정말 아쉽네요.
지금 스타크래프트2의 베타 상황을 보자면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의 초기 떄의 현상을 그대로 보는것 같은데 98년, 99년도 떄도 이름을 날린 테란 고수들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과 브루드워 초기때 이름을 날렸던 고수들은 외국 유저인 질리아스, 사우론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저그 유저, 프로토스 중심 랜덤 유저였던 기욤 패트리 정도였다고 생각됬는데 그 떄도 이름을 날린 테란 고수들은 없었다는 점이 지금의 상황과 똑같다고 봅니다.

물론 테란팩인 자유의 날개가 출시되어 봐야 알겠습니다만 Pain Killer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형주 선수가 그나마 테란으로 승률을 쌓고 있는 상황인데 전문적으로 테란만 플레이 하지는 않으시는지라 딱히 테란 고수라고 부르기에도 뭣할 정도입니다. 저그로 플레이 하는것도 상당히 테란 하는 것 못지 않게 수준급으로 잘하시는지라 전문적인 테란 유저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 합니다.

부디 테란으로 고승률을 쌓아올리는 테란 고수 분이 등장했으면 좋겠네요. 지금 상황으로서는 딱히 테란이 좋다고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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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24 23: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드랍쉽처럼 뭔가 또 나오겠죠 ^^
10/02/25 00:12
수정 아이콘
엄청난 칼질-_-이 있을겁니다
민트줄립
10/02/25 00:1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최연성 선수처럼 테란의 기반을 깔아줄만한 거물이 나오라는 얘기겠죠.
본래 테란이란 종족의 특성이 전략성, 빌드 구성력, 탄탄한 방어를 기반으로 한 운영력, 타이밍을 기초로한 진격 등등인데
이런게 세밀하게 개척될려면 확실히 타종족보다 시간이 걸릴것 같습니다. 물론 밸런스상 패치도 많이 필요하겠지요.
임요환 선수가 스타2로 와서 이런걸 개척해준다면 좋을거 같군요.
Darkmental
10/02/25 00:41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 프토 불멸자가 언벨런스의 주범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동의 하기 힘드네요.. 물론 지상병력으로는 힘들지몰라도
벤시가 뜨기 시작하면 프토가 답이 없는상황이던데요.. 추적자는 한숨만 나오고.. 같은 스카이체제로가자니
바이킹의 대공은 정말 사기적이라서 캐리어나 공허폭격기로는 어림도없내요
제가생각하기에는 불멸자 약화되더라도 프로토스 공중유닛 상대할 무언가가 필요할듯 하네요 추적자는 바로 녹아버리고
있는건 스톰뿐인데 스톰도 데미지 완전 우울해서 ㅠㅠ
벤시 바이킹조함 그저 후덜덜입니다.
그리고 프토로서 저그전 뮤탈은 정말 지옥스럽구요 ㅠㅠ
전작에서 프로토스를 따왔는데 공중밸런스는 오크로구나.....
Summerlight
10/02/25 02:38
수정 아이콘
추적자가 드라군보다 좀 약해지는 대신 점멸을 얻었는데, 공중 유닛에겐 점멸이 아무 의미 없다보니 -_- 대공과 대지 공격이 다른 배틀크루져처럼 추적자도 대공 공격을 좀 강화시켜야 될 것 같아요. 불사조도 그렇고.
10/02/25 08:05
수정 아이콘
스타2에서 주로 테란을 하고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지금은 테란이 많이 힘든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래더 고랭커들을 봐도 그렇구요.. 다만 테란의 이 약점이라는게 종족 컨셉이 나빠서는 아니고 유닛 스펙이 안좋아서인 것 같습니다. 상성을 많이 탄다는 단점은 스캔으로 보완이 가능한 것 같거든요. 그런데도 상성 잘 맞는 조합을 갖춰 놓아도 유닛 스펙이 안좋아서 교전에서 쫙 밀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베타가 끝나고 정식출시가 되면 테란의 시대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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