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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5 15:08
실버 이상은 좀 많이 화려하군요..;; 불사조까지 나올 줄은...
전 브론즈 10위권인데 플토와 후반 이상 가면 무조건 지길래 6-3-1 러쉬를 두 번 연속으로 해 봤더니 2연승했습니다. 첫 경기는 첫 러쉬는 거신 나오면서 막혔지만, 바로 뽑은 바이킹 1기로 거신 잡아내고 재차 들어간 마린 불곰에 다 정리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그냥 스무스하게 밀었네요. 역시 테란은 타종족을 압박하면서 플레이해야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10/03/25 15:14
3월 들어오면서 게임을 많이 안해서 얘기로만 들었지만..
일단 시작하면서 배럭짓고 정찰하면서 더블&치즈러시 이지선다를 보여줍니다. 선택지가 2가지 토스가 가난하게 움직이면 더블 가져가고 째면 치즈러쉬 갑니다. (최근에 막는 방법이 나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많이 통할겁니다.) 더블 가져가면 토스가 체제 선택에 따라 카운터로 이지선다가 있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토스가 칼질당하다가 멀리 가버렸다는군요.
10/03/25 15:25
리플레이 보시면 알겠지만, 이 토스는 실력이 결코 좋은 편이 아닙니다. 빈말로도 그렇게는 못 말합니다; 그런데도 질 뻔 했으니.. 제가 아직 토스전 개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은데, 뭘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0/03/25 15:33
프로토스 입장에선 저런 플레이들 덕분에 유리할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거신 두세기 타이밍 전투때 테란이 컨 잘해주면 골치아픕니다.
또 불사조도 바이킹보다 사거리가 짧아서 마찬가지로 컨싸움에서 비교가 안됩니다 ㅠㅠ 몇대치고 해병위로 도망가고... 그리고 일단 요즘 분위기는 플토가 선포지를 하지 않는이상 앞마당을 테란보다 먼저 가져갈수가 없어서 자원면에서도 부족한 기분...
10/03/25 15:47
저도 정말 테프전 괴로워요..ㅠㅠ
아래에 테테전 현기증 나신다는 것보다.. 테프전이 진짜 언데드 - 오크 급입니다. 초중반에 불곰,마린으로 쑈부를 칠라 그래도.. 거신안 뽑고 이모탈 뽑으면 잘 죽지도 않아요.. 그래서 고스트를 뽑아서 종종 이기기는 하지만.. 그게 막혔다! 싶으면 테란은 그냥 우방모드에 돌입해야만 되고.. 진출하면 그냥 돌진하는 질럿,거신에 속수무책으로 탈탈탈... 사이오닉 폭풍까지 쓰면 ㅠㅠ 우방하고 있다가도.. 이모탈로 밀고 들어오면서 질럿다수이랑 드라군 몇기 점멸에 불사조.. 그냥 밀립니다.. 아후..
10/03/25 16:28
전 그냥 더블 후, 불곰&해병&유령&바이킹 올인을 즐겨하는데, 딱히 암울한지 모르겠습니다. 암울한건 대저그전이라.
역시 10병영-11보급창-궤도 후 더블 빌드를 즐겨 쓰는데, 이를 통해 토스에게 질럿 생산 및 프로브 동원을 강요하여 가난하게 합니다. 그리고 더블 후 바로 3배럭에서 불곰&해병을 모아줍니다. 보통은 2게이트 로보틱스 후 멀티를 하는데, 테란쪽이 멀티도 빠르면서 병영 병력이 꽤 많기 때문에, 토스도 병력 꾸준히 짜내면서 멀티 해야지, 안그러면 밀리는지라 앞마당 넥서스가 제법 늦어집니다. 그러다가 반응로에서 찍은 바이킹이 4기정도, 그리고 EMP두방 쓸 수 있는 고스트 2기 정도 모이면 공격 갑니다. 스캔 정신없이 뿌리면서 자리 잡고 돌격합니다. 이 돌격이 대부분 성공했었습니다. 최소한 양쪽 다 전멸하는 정도는 나오고, 그러면 다수배럭을 통한 후속 병력에서 앞설 수 있었습니다. 스캔 마구 뿌리면서 옵저버는 칼같이 없애고, 타이밍 잡아서 EMP를 뒤집어 씌웁니다. 그러자마자 전 병려 스팀팩 빨고 어택땅, 바이킹으로 거신 일점사합니다. 일점사 받는 거신이 뒤로 빠지면 다른 거신 일점사 해줍니다. 바이오닉은 산개 시킵니다. 그러다 약간 앞쪽으로 나온 일부 불곰은 기회 되는데로 3~4 불곰 선택해서 일점사 해줍니다. (워3에서 하는 식의 드래그 어택땅입니다.) 불곰 공격력이 상당해서 거신이 갑자기 죽어버리거나 뒤로 빠집니다. 어차피 토스의 화력은 거의 거신이 메인이라서요. 순간적으로 파수기가 불곰&해병이 달라붙을만한 위치에 역장 뿌리는 경우 있는데, 이때는 바로 병력 빼고 기다렸다가 체력 채우고 다시 달려듭니다. (다시 EMP쏘고) 초반 치즈 러쉬 무서움 때문에 토스들이 확장 하기 어려워해서, 이렇게만 해도 승룰 괜찮았습니다.
10/03/25 16:40
저도 아직 브론즈 리그라 그런지 플토전 할 만 합니다. 오히려 테테전이... 유닛이 잘뭉쳐져서 사이오닉 폭풍에 취약한 감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벤시 테러 좋더군요. 앞마당 가져가면서 벤시 4~5기 정도로 앞마당 깨주고 도망가면서 멀티 하나 더 늘리고, 이런식으로 괴롭히다 보면 나중엔 괜찮더라구요. 저랑 하는 토스들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플토가 스타 1 보다 은근히 옵저버를 덜 뽑는다는....
10/03/25 17:31
코퍼리그 테란입니다만
8분 30초경 상대편 앞마당에서 시즈 탱크 2기이상으로 조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7분 30초경이고요. 조여지면 스트레스는 한방에 날려주면서 스타1의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며 놀 수 있죠. 그리고 사정없는 4벙커링 나름 개그빌드이니까 리플을 한 번 올려드릴께요. 일단 선군수공장이므로 웃기기는 할 겁니다.
10/03/25 21:44
저도 보통 플토가 날빌(?)아닌 이상 본진 더블에 배럭4개에서 스팀팩 불곰 해병 고스트 1기 최대한 빨리 뽑고 의료선 없이 초반에 크게 한번 찌릅니다. 그냥 냅두면 이건 뭐... ㅠ.ㅠ; 아니면 배럭 2기에서 반응로 먼저 달고 두번째 배럭에 기술실달고 불곰 한마리 나오는 시점에 바로
찌르기 들어가기도 합니다. 파수기 최대한 뽑게해서 불멸자 or 거신을 최대한 늦추게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무난히 가면 대부분 지지.. 네요..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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