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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6 10:20
사람이 2500명이나 되다보니, 일일이 연락하고 조를 짜는게 문제가 된것 같습니다....
의사를 묻고 날짜를 조정하거나, 거주지역으로 날짜를 조정하면.. 조의 벨런스가 많이 무너질 수 있으니까요.. * 뭐 평일 불참률이 높으면 그거대로 평일에 오는사람은 어부지리가 되고.. 못가는 사람은 페널티가 되니.. 사실 그것도 큰 문제긴 합니다. 뭐가 정답일진 몰르겠지만.. 이번 경우 자체도 문제는 맞겠지요.. 다음주 주말은.. 다음주 주말이 GSL 시즌2 시작이니.. 못한것 같고.. 개인적으론 사람이 많으면.. 레더 성적등으로 커트해서.. 그냥 주말에 처리할 수 있는 분만 참가 확정을 지어주는게 가장 낫지 않나 싶긴 합니다... 많이 아쉬우시겠네요.....
10/10/06 10:29
GSL도 올해 지나가면 프로화가 되고 실력 차이가 많이 벌어질 것 같아 무리해서라도 이번에 참가 해서 좋은 경험이나 한번 해보려고 했는데 그냥 헛수고네요..
10/10/06 10:34
전 왜 메일이 안 오나하고 있었더니 스펨메일함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_-;
운이 좋은건지 나쁜건지 토요일 10시30분까지 등록하라고 써있네요. 확실히 평일 예선엔 불참자가 많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10/10/06 10:52
전 토요일 3시30분이네요~ 4시까지 접수하라고 했으니...4시까지 가면 될듯한데
일이 있는데 이걸 어쩌나ㅠㅠ 대충 마감치고 다녀와야되려나 보네요
10/10/06 10:53
다음 리그부터는 제한이 생기겠는걸요..
대안을 미리 생각해놓지 못한점이 아쉽네요... 평일로 예선가는건 서로 힘든 일인데...
10/10/06 10:59
이래서 대리게임이 문제가 되긴하지만 온라인 예선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 스타리그 초창기에도 온라인 예선후 오프라인 예선을 한적이 있지 않았나요?
온라인 예선후 토.일 이틀간 오프라인 예선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0/10/06 13:19
생각보다 예선참여자가 많아서 난감해 하고 있다는 얘기는 해설자 분들이 방송에서 몇번 언급하셨었죠.
당장 정해진 방송일자는 맞춰야 하고 사람은 많고 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한 것 같네요. 수요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고 평일 예선을 강행하는 것은 무척 아쉬운 부분이지만 예선 참여자가 예측 범위를 훨씬 상회한다는 사실 자체는 긍정적이네요.
10/10/06 13:24
이렇게 많이 신청할 줄은 상상도 못했겠죠..
원하는 예선날짜를 지정해서 신청한다든가 하는 방법이 필요했던 것 같네요. 정말 평일 대진은 부전승 많이 나올듯..
10/10/06 13:29
그리고 학생 신분이라면, 공문 요청을 통해 참가 자체는 지장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준프로/프로게이머들도 공문을 통해 수업을 쉬고 대회 참가를 하지요..) 직장은 공문 요청 했다간... 훅 가게 되니.. 본인의 연차나 월차를 쓰고... 그게 안되는 경우라면 포기해야 겠지만요.
10/10/06 14:44
저로선 이 글이 이해가 안가는게 GSL 모든 경기가 주말에만 열리나요?
평일에 예선을 하는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회를 참가한다고 한다면 회사나 학교를 다닐때 일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이때는 회사나 학교에 양해를 구하는 등으로 시간을 내서 참석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의 실력이 떨어져 예선전에 참가하는데에만 의의를 둔다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64강 이상으로 올라가면 평일에도 경기를 치를텐데 무슨 생각일까요.
10/10/06 14:53
인생을 걸고 게임을 하시는분들이 많기때문에
평일에 시간이 안되시는분들은 한계가 많다고 생각해요. 이미 게임이란거 자체가 센스로 버티기에는 시대가 많이 지났으니... 커리지매치를 재미로 볼수도 있겠지만 그 수가 많진 않죠. GSL 예선또한 그렇게 될껍니다.
10/10/06 14:52
공식 입장 표명이 있었네요.
http://esports.gomtv.com/gsl/community/view.gom?m=community&msgid=1497&c=all&p=1 현실적인 문제가 크군요. 협조 공문 등을 보내줄 수 있다고 하니 공문으로 해결하시거나, 탐착지 않으시다면 대회와 수업 둘 중에 하나를 불참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10/10/06 15:35
십여명정도의 동문회 일정맞춰본 경험으로써 -_-;; 랜덤이 가장 좋은 해결책입니다...(시간딱 공지하고 안오면 니만손해~) 개개인에게 의사물어보고 좋은시간대맞춰서 일정잡는게 현실성이 있다고 보시는지. 일정의 신이와도 절대 불가능합니다.
10/10/06 18:01
개인적으로 글쓰신분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나, GSL 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간단하게 생각해봐도 2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고 하는데 그걸 일일히 어떻게 Feedback 해서 일정 조정할 수 있을까요? 2천명이 아니라 200명이어도 거의 불가능할거라 생각하네요. 더군다나 64강 이상으로 올라가면 평일 경기가 계속 되는데, 그냥 참가 자체에만 의의를 두던, 혹은 그 이상 올라가던 어쨌든 평일 예선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미리 공지했던 일정과 다르게 변경된 일정을 굉장 짧은 시간 (3일이내?) 에 재 공지하는 문제점은 있을 수 있겠지요. 결론적으로 글쓰신분께는 64 이상 올라가게 되더라도 평일 경기를 계속 해야 하니 이 글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며, 그냥 참가 자체의 의의를 두신다면 주말이던 평일든 참가해서 의의를 가지시면 될 것 같네요. 물론 본문에는 불참한다고 의사를 밝히셨지만요.
10/10/06 18:50
지금 아직 고민중입니다. 일단 고속버스 예약 취소했고, 수업 두개를 빼먹고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gomtv에 앞으로는 미리 공지나 대비를 해달라는 식이었지 지금 이거 가지고 나 평일에는 못하니 옮겨달라! 이런 마음이 있는건 아닙니다. 곰티비측 또한 2500이나 되는 참가 선수들을 분류하느라 당연히 고생이 많았겠죠. 이런 일을 경험 삼아서 다음 대회때의 더 나은 모습을 바라는 것일 뿐입니다.
10/10/06 22:17
한 가지 주제넘은 말씀을 드리자면 시간이 없는 학생이나 직장인 등의 분들이 참가하기 좋은 시즌은 이번 시즌이나 다음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겁니다. 거의 전시간을 투자하는 분들만 GSL의 본선에 참가하는 일이 곧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사실 이번 시즌도 그런 분들이 예선 몇 번이나 이길 수 있을 지 의문인 시즌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수준이 높아졌다고 보거든요. 물론 노력과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시간 때문에 물 건너가 버린 것은 당연히 아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바라본다면 참가에 의의가 있을 뿐 본선 진출의 가능성은 거의 없는 시간 제약을 받는 분들의 예선 참가가 불참이 되든 곰티비 입장에서는 신경은 쓰긴 쓰겠지만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도전의 길은 열려 있고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니 정말 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한 번 참가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놓치고 다음 번 놓치면 끝입니다. 따라갈 수 없는 벽이 생기고 1회전에 2:0탈락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는 아쉽고 씁쓸한 상황이 올 겁니다. 그나마 이번 시즌은 좀 낫겠죠. 본선 진출도 꿈은 아닙니다. 저야 참가에 아무런 생각이 없으니 상관없지만 그나마 있는 기회라도 놓치면 아쉽지 않을까요? 시간이 별로 없는 분들에게 다음 시즌은 더 많이 뒤처지고나서 참가하는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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