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1 시절부터 보는걸 즐겼지 그다지...; 잘하는 실력은 아니라 대충 이 종족 저 종족 번갈아 가며 배치게임 하다 보니 쿠퍼?코퍼? 리그로
뚝~떨어지더군요. (아싸!) 요즘은 무조건 테란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싱글크랙으로도 접해보신 분들 많으시겠고 각종 인터넷방송으로 접해보신 분들 또한 많으니 대충 이제 감들 잡으실것 같습니다.

건물 부대지정에 한부대 지정단위 24유닛이 되니 저같은 초보한테는 정말 좋더군요. 많이 써야 ctrl+1,2,3 까지 쓰는게 전부니
세 부대만 움직여도 '와.. 나 물량 유닛이동 짱인듯.. -_-' 하며 혼자 자화자찬하게 되네요.. 허허..;

그저 정보로만 접했을때는 아! 건물도 부대지정되고 일꾼도 알아서 미네랄 캐고.. 노는 일꾼 바로 바로 표시해주니 (이건 아마 워3에도
있었던거 같던데 맞던가요? ^^; ) 그저 많이 뽑고 물량에 치중하고 유닛컨트롤에 집중하는게 스타2 컨셉이구나! 생각을 했지만..

왠걸?; 가스가 무지막지 하게 모자랍니다. 그렇다고 맘놓고 멀티를 할수 있느냐 해도.. 워낙에 게릴라 컨셉 유닛과 정찰용 유닛+건물
들이 많아지다 보니 앞마당 외엔 도저히 제 소심한 심장으론 멀티하기 힘들더군요.

초반에는 유닛과 건물 구분이 안되서 엄청 고생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눈에 들어온것만 해도 다행이네요.. ^^;;

약간 아직 덜 익숙한건 공중유닛들의 위치가 스타1 마냥 꾹 찍으면 거기가 아니라 지형지물에 따라 조금씩 엇갈려 자리를 잡아서
많이 헤메곤 합니다. 재미는.. 음.. 이기면 진짜 재밌고 지면 '저 유닛 사기네... '라면서 투덜되고 있습니다.

전략전술이 자리잡히지 않았고 저야 맨 하위리그니 도대체 상대가 뭘할지 모르니까 은근히 답답합니다.

원래 스타1 시절에는 플토를 주로 했었는데 지금 베타에는 테란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신...이 너무 좋아보여서 덜컥 했지만..
...... 요즘은 뭐.. -_- 거의 안쓰네요. 밴시를 아주 많이 이용합니다. 오늘 대회 방송 결승전만 봤는데 한타 싸움없이 일방적인
경기들에다가 플토vs저그전이라.. 전혀..도움이 안됐네요.. ㅠ.ㅠ 아아 테란 좀 제발..

ps: 지금 쿠퍼인지 코퍼인지 2위로 기록되어 있던데 1위 하면 브론즈로 넘어가는건가요?;; 여기서 계속 놀고싶은데.. 그렇다고
      지는건 영 싫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