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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26 03:22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서 패키지판매를 안한 것이고, 소비자가 패키지 요구하는 것도 정당한 소비자의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쌍방의 이익이 부합되지 않아서 생긴 안타까운 결과지요.
그래도 와우의 경우 온라인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등의 설치 DVD가 있었습니다. 블리자드의 맨 처음 공식 발표를 보면 패키지를 원하는 소비자는 별로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추후에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다시 결정하겠다는 두리뭉실한 떡밥을 남겨논터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10/07/26 04:27
수십번 나온 이야기입니다만 시디키가 가격이 아니고 그 내용물인 스타크래프트2 게임이 7만원인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시디키 생성하는데 걸린 노력이 7만원급이 아니고 게임을 만드는데 걸린 노력과 시간, 개발자들의 땀이 7만원으로 책정된겁니다.
그 수고를 깡그리 무시해버린 채 함께 보내신 지난 한국패키지시장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런 글 나오기 힘들겁니다.
10/07/26 06:13
아쉽긴하지만 한국의 현실에서 당연한거라고 봅니다
자업자득인거죠 콘솔시장도 거의 망했고 피시게임시장도 전멸인 상태에서 오픈베타에 캠페인 전부 할수있고 와우사용자는 무효인것만해도 솔직히 감지덕지네요 스타1도 패키지를 구매했지만 시디는 굴러다니고 디지털다운로드판이 훨씬편하더군요 이제는 패키지 시장은 갔다고 봅니다 한정판은 갖고싶네요
10/07/26 06:27
정말 하고 싶었던 게임이고 패키지로 나오던 다운로드만 지원하던 그 게임을 하길 원하는 유저,
이왕이면 좋아하는 게임의 패키지 까지 소장하고픈 욕구가 있는 유저 , 정말 기대하던 게임이지만 패키지 발매를 안하니까 그 게임 마저 즐기지 않겠다는 유저, 크게 대충 세 부류를 나눠서 이래 저래 재본 결과 오픈베타+와우유저 공짜 + 오직 다운로드만 가능 식으로 된거겠죠. 전 첫번째 부류가 큰 불만 없긴 합니다만 출시후 69,000원 결제한 유저들에게는 이벤트 형식 처럼 신청 받아서 패키지를 배송해주는 뭐 그런 서비스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0/07/26 08:12
블리자드가 시도하는 판매방법 자체가 정품을 구매하려는 유저들에게 굉장히 실망감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 나름대로 추측해 보건대, 그 이유는 아마 불법 다운로드 하는 유저와 별반 다를 것 없다는 듯한 그 느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클라이언트를 다운 받았고, P2P사이트에 충전을 하듯이 게임 가격을 지불하고 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그니까 정품을 사용하겠다는 유저와 인터넷으로 불법 제품들을 다운받는 유저의 행위 사이에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라고나 할까요. 패키지를 직접 뜯는 것은 정품을 구매한 유저들만의 특권이자 일종의 의식(?) 같기도 하고 하여튼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해주는데 말이죠.. 무엇보다 패키지를 직접 사들고 오면 두 손을 가득채운 그 충만감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죠.. 그런데 그 패키지를 발매 안한다라고 하면 스타+확장팩 디아+확장팩을 모두 구입해서 그 패키지를 직접 구입하는 맛을 이미 알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10/07/26 08:11
사실 이젠 포기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가 워낙 답답하니
개인적으로 한정원 대표 이 사람 정책이 굉장히 비호감입니다 저에게는 그러나 어찌되었든 다운로드 판매로 한다면 어째서 패키지 포함 수준의 가격 그대로 다운로드 판매에도 값을 내리지 않고 받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제가 그래서 블리자드 코리아에 직접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첫째는 한국에 패키지를 원하는 유저가 많은데 패키지로 발매할 계획이 없느냐 둘째는 패키지 미발매를 한다면서 어째서 값은 패키지 발매 포함 값인 6만 9천원을 그대로 받느냐... 그러면 결국 외국에서 패키지 포함 수준의 가격을 우리나라는 다운로드 판매만 되면서 그대로 더 내는 꼴이 되지 않는가 첫째에 대한 답변은 현재까지 계획이 없다라고 답변하였습니다, 사실 이건 거의 포기수준이라고 보시면 될듯 싶기도 하고... 두번째에 대한 답변은... 답변 과정에서 배틀넷 기술지원팀에서 받았는데 위쪽에 다른 팀과 연락을 해보겠다면서 기다려달라 하더니 이틀 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결론은 회사 보안사정상 이유를 밝힐 수 없어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껄껄껄 패키지 발매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운로드 판매만 할거면 분명히 다운로드 값은 더 내려야 합니다
10/07/26 10:25
"판매자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이윤을 가장 많이 창출 할 방법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팬심차원에서 마음에 들지 않아 하고 불매운동을 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일 뿐이고, 원하는 바를 판매자에게 어필 한다면, "그것 뿐입니다." 블리자드가 이윤을 많이 창출 할 방법으로 이 마케팅 방법을 택했다면, 그들의 선택은 변하지 않습니다. 블리자드 마케팅 마음에 안들어-> 하지만 게임은 하고 싶어-> 결국 사게 됩니다. 블리자드 마케팅에 불만을 토로 하시는 분들은 블쟈드 게임에 애정이 있어 그런거 니까요.. 결국 이윤을 많이 창출한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옳은 선택을 한거군요~패키지판매 하지않고 돈을 많이 남겼으니까...
10/07/26 12:44
밀가리님// 그 소비자 충성까지 계산에 넣어도 블리자드가 이익을 볼 거같습니다.
향후 몇년간 스타2가 게이머들에게 이용되고 게임되면서 발매당시의 안좋은 기억은 모두 잊어 버릴것 같군요.. 온게임넷 방송을 보면서 제2의 임요환을 환호 하는 팬들의 모습이 그려 집니다. 그땐 이미 블리자드의 노예가 되어 있는거죠... 중요한건 "게임"이지, 어떻게 판매하냐가 아닌것 같습니다. 또한, 패키지 발매를 하지않아 블리자드에 불만을 느끼는 소비자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블리자드의 장기적 운영에 타격이 갈 만큼 많을까요? 물론 저도 패키지 미발매가 참으로 "어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무형의 자산을 돈주고 사는 행위는 소비자에게 아직 많이 껄끄럽거든요...
10/07/26 14:08
한국 패키지 산업은 멸망한지 오래입니다. 옆나라인 중국보다 안팔립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인 블리자드가 패키지를 판매하기엔 위험부담이 따르죠. 콘솔 게임의 경우 초기물량 풀린 이후엔 전부 다 중고로 도는게 현실이고 게임 좀 해보고 중고로 팔아버리기 시작합니다. 현실이 이러니 한글판 게임이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동네가 되었습니다. 또 패키지로 판매를 한다면 사는 사람은 일부 소수유저와 PC방 뿐입니다. PC방은 어차피 관리가 편한 다운로드 방식으로 파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블리자드의 방식이 맘에 들지 않는 것이 사실이나 다운로드 판매를 하는 이유는 이해 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가 없다고해서 게임의 높은 한글화 수준과 더빙, 와우+스타2 무료정책, 한달 베타테스트 등의 노력을 무시하기엔 좀 아쉬운 느낌도 드는 군요.
10/07/26 21:25
전 호주라 100불(수년전부터 유지된 한율로 10만원정도) 에 사게되지만 선주문으로 베타시디키를 얻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습니다만
파는 입장에서 시디등 패키지구성을 만들고 유통하는데 드는 비용이 상당할텐데 그걸 그냥쓱싹하면서 7만원을 다받겠다면 쇼킹한일이네요...일단 한국을 제외하면 다들 인터넷 종량제인 경우가 허다해서 외국에서 제안이 아에 불가능한 제안이긴 합니다만;; 저같은경우 책꽃이에 워3 스타등 패키지가 차곡차곡 보기좋게 모여있는데 패키지 발매 안하면 굉장히 서운할거 같습니다. 혹시 국내 유통하는곳에서 이윤을 높이기위해 계획한 정책이 아닐까요?
10/07/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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