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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4 10:55:53
Name 전기쥐
Link #1 노컷뉴스, 연합뉴스TV
Subject [스포츠] 축구선수 출신 유튜버 이천수, 수억 원대 사기 혐의 피소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082010?sid=102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97957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가 수억 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되었습니다. 평소 호형호제 하던 사이였지만 금전 문제로 사이가 틀어졌던 이천수의 오랜 지인 A씨가 고소인입니다.

A씨의 고소장에 따르면, 이천수는 2018년 11월 지인이던 A씨에게 "내가 당장 이렇다 할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테니 2023년 말까지 변제하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렸습니다. A씨는 이천수의 배우자 계좌로 2021년 4월까지 9회에 걸쳐 총 1억 3200만원을 송금했으나 이후 2021년 가을 무렵부터 연락이 끊기고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 대여금을 한 푼도 변제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이천수가 "잘 아는 동생 B씨가 외환선물거래 싸이트를 운영하는데 사무실을 방문해 보니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더라. 5억 원을 투자해주면 매달 수익금을 배분해줄 것이고 또 원금 반환을 원한다면 반환해주겠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합니다. A씨는 B씨에게 5억 원을 송금하였고, 반환을 요청했으나 그 중 일부인 1억 6천 만원만을 반환 받았습니다. A씨는 B씨에게서 '대여금 반환을 약속하고 이행하지 않았다'는 자백서를 받아 계좌 이체 내역과 함께 고소장에 첨부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A씨가 그때 돈을 많이 벌 시기라 그냥 쓰라고 준 돈이었다" "돈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기망의 의도가 없으니 사기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 "A씨에게 돈을 돌려줄 의사는 있다" "외환선물거래 싸이트 투자 권유 건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소개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적이 없다"라는 입장을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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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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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쓰라고 준 돈'
전기쥐
+ 25/11/04 11:08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좀 의아하긴 합니다.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길래
체크카드
+ 25/11/04 11:14
수정 아이콘
프로 선수들 이야기 종종 보면 돈많은 사람들이 인맥자랑 하려고 돈주고 술사주고 한 경우가 많긴 하던데 그렇다 쳐도 액수가 너무 크네요
씨네94
+ 25/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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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기어가 쉽게 안 들어가는 워딩이긴 합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그냥 돈을 주고 그냥 받는다.. 그들만의 세계인가...
전기쥐
+ 25/11/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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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만원이 그냥 쓰라고 준 돈이 되려면 재산이 1000억 원 이상이 있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야크모
+ 25/11/04 16:29
수정 아이콘
재산이 10억이라고 130만원을 가족도 아니고 지인에게 그냥 쓰라고 줄까요...?
전기쥐
+ 25/11/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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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형호제하는 매우 친한 사람이 생활비가 급한 상황이다 그러면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25/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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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그때 돈을 많이 벌 시기라 그냥 쓰라고 준 돈이었다"(?) 상식에 맞지 않은 워딩인데 진짜로 그렇게 말한 건지, 기자가 마음대로 쓴 건지...
전기쥐
+ 25/11/04 11:07
수정 아이콘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이천수가 밝힌 입장이라고 하네요.
윤니에스타
+ 25/11/04 11: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친해도 빌린 돈 몇 달만 안 갚아도 눈이 돌아가는 게 사람 심리인데.. 몇년 뒤에 고소를 하는 걸 보니 저 지인이 이천수에게 돈을 줬고 나중에 이천수랑 싸우고 열 받아서 저러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러게 왜 금전 관계를 해서 일을 만드나요. 예전에 이근 대위도 이러다 훅 간 걸로 아는데 이천수도 위태롭네요.
이른취침
+ 25/11/0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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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이천수의 평소 행실이어서 그닥… 크크
오타니쇼헤이
+ 25/11/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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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춘수!
인민 프로듀서
+ 25/1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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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으 전혀 놀랍지가 않네요~
시린비
+ 25/11/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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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누가 그냥쓰라고 돈줬으면 좋겠다
터번소년
+ 25/11/04 11:22
수정 아이콘
그냥 쓰라고 돈을 줘요? 뭔가...이상한데?
매번같은
+ 25/11/04 11:44
수정 아이콘
아침에 이 기사 읽고 의아하긴 하더라고요. 1억 넘는 돈을 그냥 쓰라고 줬다???
이천수 쪽에 빙의해서 생각해보면 줄 당시에 차용증도 없고, 그냥 생활에 보탬되라고 몇백만원 씩 꾸준히 건내줬던건가 하는 생각이. 하지만 이게 맞다고 하더라도 사이 안 좋아지고 고소하기 전에는 돈 갚으라고 얘기 분명히 했을텐데 그 때 제대로 대응 못한건 뭐라고 해도 이천수 본인의 실책이 맞긴 하겠죠.
+ 25/11/04 11:50
수정 아이콘
1억이 넘는돈을 그냥 주는건 말이 안되고
이천수가 그 돈의 댓가로 해줬어야 할 일을 안해줘서 문제가 생겼는데, 그 일이 불법적이거나 해서 서로 말을 못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 25/11/04 11:55
수정 아이콘
사기사건에서 자주 나오는 말 아닌가요?
그냥 주길래 받았다.. 선의로 주는 돈인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아니던데
에이치블루
+ 25/11/04 12:25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봤었지만,
여러 사건 사고들을 봐도 그렇고 참 신의라는 걸 남에게 주지를 못하는 사람으로 큰 것 같아서 아쉽네요.
산다는건
+ 25/11/04 12:39
수정 아이콘
그냥 주면 증여세를 내야 될텐데..
이게무슨소리
+ 25/11/04 12:56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길래 그렇게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저정도 돈도 못내서 소송을 당한담
윤지호
+ 25/11/04 13:45
수정 아이콘
그냥 쓰라고 준 돈 이라고 하는 거 보면 차용증이 없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돈 주고받을 당시 워딩이야 뭐 녹취록이 있지 않은 하에야 사실관계 확인할 방법은 없고..

저 정도는 차용증 없이 주고받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는데 모종의 이유로 관계가 틀어져서 고소가 들어갔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델라이데
+ 25/11/04 13:59
수정 아이콘
그냥 쓰라고 준 돈이기에는 너무 크네요.
독수리맞다니까
+ 25/11/04 14:36
수정 아이콘
이재용도 1억을 그냥 주진 않을 거 같은데...
+ 25/11/04 14:39
수정 아이콘
나도 누가 그냥 쓰라고 1억만 줬으면 좋겠다..
+ 25/11/04 14:48
수정 아이콘
이천수의 그냥 쓰라고 줬다는 주장도 이상하지만
피해자의 5년 후 갚겠다고 했다는 주장도 이상해 보여서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똥천재
+ 25/11/04 15:44
수정 아이콘
이천수가 1억이 없나...?
+ 25/11/04 15: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게 의아하네요
윤니에스타
+ 25/11/04 16:42
수정 아이콘
예능이긴 하지만 살림남 나올 때 돈 없다는 말을 꽤나 많이하긴 했었어요.
채찍피티
+ 25/11/04 17:05
수정 아이콘
미리 사과한 영상 쓸때가 온건가
키모이맨
+ 25/11/04 17:27
수정 아이콘
저건 그냥 적당히 하는말이고 많은 뒷사정이 있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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