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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12 10:44
(수정됨) 데뷔하고 1군에서 제일 많이 던지는 시즌일거고, 마무리라는 중책을 맡았으니 지칠때도 됐다 봅니다. 자신이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볼넷이 없다면 전 상대팀이 잘치는 거라 봐요. 김서현은 전형적인 투피치 투수고, 그날 제구가 잘되는 구종을 집중적으로 던지니까 타자가 잘 대처하고 노리면...지금처럼 체력적으로 구위가 떨어져 있으면 잘 맞아 나가는거죠. 볼렛 남발만 되는게 아니라면 조만간 안정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주자 깔아 놓고 시작하는 서현정식이라는 말도 있듯 아직 김서현이 전성기 오승환이나 선동열 같은 정도는 아니라 생각해보면 수인할 정도라 생각합니다. 지금 한화에 대한 불만은 한화가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잘해서] 커지는 것도 있어요. '올해는 4~5위는 해서 가을에 야구 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시작한 시즌에서 10위가 되자 '올해도 역시나인가..' 했었는데 어어 하다가 1위 찍으니 원래 거기 있었다거나 거기까지 기대도 안했었는데 '여기까지 와서 뭐하는 거얏'하고 있는 거죠. 작년에 한국시리즈 우승-준우승하고 특별한 전력 누수도 없이 시즌 시작했는데..지금의 기아팬이나 삼성팬들 입장을 생각해보고 행복해하는 원영적 사고를 가진다면 참 행복한 시즌일 겁니다.
25/08/12 12:04
저도 김서현 선수 공자체는 괜찮다 보는데, 상대팀들이 잘 치더라고요.
아무래도 구위가 떨어져 있고, 전반기보다는 스타일이 파악이 되었기 때문일거라 봅니다.
25/08/12 11:19
마무리가 평생 한 번은 겪는 일(작년 김원중 올해 김택연 정해영 김서현)이라고 보는데 여기서 뭘 얻어간다면 특급 마무리 가 되는거라봅니다. 못 이겨내면 매 해 위기가 찾아올테구요.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25/08/12 12:00
풀타임 마무리가 첫 시즌인 걸 고려하면 뭐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팀 사정 생각하면 뼈아프긴 하네요.
한 번 더 스텝업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5/08/12 13:01
김서현은 마무리도 첫 해지만 1군 풀타임 자체가 첫 해죠. 공 던지는데 문제는 없어도 체력적으로 부침이 있으면 구위가 떨어지긴 할 겁니다.
그리고 전문 마무리 맡는 선수는 빠르면 2년차, 늦어도 4년차에는 고비가 오기 마련이기도 하구요.
+ 25/08/12 18:30
이게 레알이죠. 분탕이 아니고서야 서현이 욕하면 양심 실종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중책을 맡아서 이만큼 온 것도 대단해요.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해줘(2)
25/08/12 14:12
최근 맞은게 거의 좌타고 사이드 투수니까 뭐 평균회귀 한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정상급 마무리 키우려면 이 정도 세금은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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