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유튜브에서 슈스케2 멤버들을 모아서 여행을 갔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직접 투표까지 해가면서 제일 재미있게 봤던 서바이벌 오디션이라 정말 반갑네요
3도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2가 정말 아마추어들의 서바이벌 느낌이 강했습니다. 크크
에피소드가 3개가 올라왔는데 슈스케2 얘기는 3화에서 나오네요.
인상 깊었던 이야기 몇 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시즌1은 탑10 숙소가 강남 압구정에 있어서 멤버들이 무대 끝나면 술 먹다 사고가 많았다고 한다.
2. 그래서 시즌2는 탑11 숙소를 외딴곳으로 잡았고 핸드폰도 다 걷었다고.
3. 존박은 힘든 숙소 생활 중에 허각, 김지수가 웃겨주는 낙에 살았다.
4. 숙소 생활 중 문명으로부터 격리되어 시청자들 반응을 전혀 몰랐다.
예를 들어 강승윤 계속 올라간다고 곱등이라고 욕먹던 거 (이건 당시에도 얘기하긴 했습니다.)
5. 존박이 꼽은 우승후보 보컬 - 허각 / 음악성 - 장재인 / 다크호스 - 박보람 , 다른 사람들은 다 존박을 꼽았음
6. 당시 자진 왕따(?)로 지내던 사회성 제로 장재인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허각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
장재인은 서른 중반인 지금도 당시 허각이 해줬던 얘기들을 생각하고 산다고 함.
7. 장재인뿐만 아니라 허각이 탑11 합숙 때 맏형 역할을 제대로 했다. 사이 안 좋고 불만 있던 멤버들도 잘 다독여 잘 지내게 해줌.
김지수 왈 - 허각 아니였음 숙소에서 오징어게임 했다. (크크크)
8. 강승윤 본능적으로 기타 핸드싱크였다.
9. 시즌2는 예선도 무반주로 노래했고 튠도 없었다. 생방 때도 프롬프터 없었고 가사도 안 줌, 그 뒤 시즌은 다 해줬다고.
10. 숙소 매니저가 탈락자를 데려다주러 가는 동안 실미도 대탈출을 했던 적이 있다.
누군가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 누군가는 부모님과 전화를 하고 싶다 등의 목적으로 1시간을 걸어갔다고. 결국 성공하고 안 걸렸음
11. 김지수는 담배가 너무 고파서 생방 5분 전에 PD한테 담배 못 피면 기타를 못 치겠다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결국 PD가 줬다고.
12. 강승윤은 당시 합숙 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군대가 오히려 안 힘들었다고.
그 외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으니 슈스케2 재미있게 보셨던 분들이라면 영상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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