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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9 11:08
https://news.nate.com/view/20250422n07153
다음달 컴백 예정되어있는데, 장인 구속 기사 뜨면 마음이 급해지지 않겠읍니까?
25/04/29 10:10
원래 가족일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힘들죠,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을 수 밖에 없는
최대한 믿고 기다려주려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었나보네요
25/04/29 10:28
누군가에게 받은게 불법 행위로 얻은 돈이라도 만약 본인이 그걸 모르는 상태였다면, 선의의 제3자 보호 원칙에 의해서 처벌이나 환수의 대상이 아니게 됩니다.
25/04/29 10:19
이승기는 후크엔터의 불법계약으로 경제적으로 많은 손해를 봤다 + 논란이 많은 견미리 딸과 결혼했다 + 그런데 신혼집이 몇십억짜리 저택이더라 + 처가댁에 대해서 여러번 언급했었는데 그 와중에 '처가댁에서 경제적으로 도움 받은 적 없다'라는 말은 한 번도 안 나왔다.
이런 사실들이 섞여들어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진짜 처가댁에서 얼마를 받았는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는....
25/04/29 10:35
음원정산이 안됐을 뿐이고 다른 수익은 지급 받았으니 신혼집 몇 십억이 문제는 아닐텐데 말이죠. 특히나 음원수익 정산 못 받은 걸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정산해서 차후 지급한 금액 수십억을 그대로 기부했을 정돈데.
25/04/29 10:39
언제나 그렇듯이 대중의 여론이라는게 이성과 논리로 움직이는게 아닌지라.... 다른것보다 아내 집안이 부유한 것(+ 범죄의혹)으로 유명했다보니 비판도 자연스럽게 그 쪽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25/04/29 10:42
지극히 개인적으로, 이승기는 또 장인이란 사람에게 사기당한 거라고 봅니다. 사기 당한 게 돈이 아닌 거죠.
댓글들 반응을 보니 연예계에 재기하기는 많이 힘들 것 같은데, 실질적인 피해는 그 소속사 사장보다 장인이 더 크게 피해를 끼친 느낌. 이승기는 사람 좀 덜 믿어야 할 것 같아요. 한 번 당하고도 또 당하면 순진한 게 아니라 안일한 거죠.
25/04/29 10:48
처가댁에서 돈 받았는지의 여부보다 결혼 직전까지 사기 피해자로서 엄청난 분노의 일갈을 하던 사람이 결혼하자 마자 사기 가해자인 장인을 실드 친게 크죠. 그것도 전에 유죄난건 숨기고 당시 무죄판결 받은 부분만 강조하면서요. (심지어 이때 무죄라고 실드 치던 건은 나중에 대법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되었습니다) 그때도 적었는데 본인이 사기 당했을때 [사실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습니다.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라는 기분을 장인의 사기 피해자들은 매일 느끼고 있을겁니다. 심지어 나중에 일방적으로 돈을 돌려받은 이승기하곤 다르게 이승기 장인 사기 피해자들은 돈도 돌려받지 못했을 확률이 높구요.
25/04/29 10:39
이승기가 욕먹는건 처가에서 뭘 받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본인이 사기 당한 건에 대해서는 [사실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습니다.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라면서 분노를 보이던 사람이 주가조작으로 감옥까지 갔다온 장인 관련해서는 유죄 나온 부분은 빼놓고 당시 무죄 나온 부분만 이야기 하며 (이것도 대법원 파기환송 되었죠) 옹호했던게 크죠.
25/04/29 10:15
가족문제는 쉽지 않죠. 오히려 가장 한국적인 도덕성이 높을 수록 가족문제에 대해서 더욱 어렵죠. 이승기가 검사 출신도 아니고 처가의 불법에 대해서 어떻게 잘 알겠습니까. 다만 아쉬운거지
25/04/29 10:18
가족일이라기엔 가족이 아닐 때부터 온세상 여론이 부정적인 우려를 표했었고 본인이 그걸 확실하게 인지하면서도 정면돌파를 해버린지라 면죄부를 받기 힘들겠죠. 낸시랭이 떠오르네요.
25/04/29 10:25
연좌제도 그렇고 가족 때문에 사랑하는 여자 버릴수도 없고 그렇기는 한데
그간 무죄, 잘못된 사실, 명백한 오보, 법적 대응 등 강경으로 대처해서 세상의 비웃음은 어쩔수 없겠네요. 사실은 소속사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이기도 하고 워낙 바른 생활 사나이였는데 초반에 너무 처가 감싸다가 모양 빠지네요. 차라리 아무말을 말지.
25/04/29 10:29
(수정됨) [저는 그리 안녕하지는 못했다. 배신감에 분노했다가, 실망감에 좌절했다가, 하루는 원망을, 또 하루는 자책하기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었다]
소속사한테 사기당했던 사람이 얼마 지나지않아 사기꾼을 쉴드치는 모습을 보여줘서 실망한 사람이 더 많은거 같아요.
25/04/29 10:30
이렇게 안해도 앞으로 잘 먹고 잘 살텐데 이제 와서 굳이...?
요샌 이런거 보면 활동이나 어디 제안왔는데 리스크있어서 발목잡혔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25/04/29 10:33
국민00 소리까지 듣던 대한민국 남녀노소 극호감연예인 이미지에 소속사 분쟁의 피해자+ 거액의 기부로 그 호감도가 최고를 찍다가
결혼 한방으로 그 모든게 무너져버린 희대의 연예인......
25/04/29 10:33
안 좋은 댓글 달려다가, 다른 것에 빠져서 자기 직업에 마이너스 되는 일은 흔한 일이기에 이해합니다.
뭐 심적으로 뭔가 빠져있었는데, 채워주는 것이 있으니 그랬겠죠.
25/04/29 10:38
오늘 구속이면 일터지고 인지한건 한참 전이라는건데
이것도 끝까지 간보다가 구속과 동시에 기소 어쩌고~ 입장문 발표 사람이 왜 이렇게 추한 꼴만 보이는지..
25/04/29 10:50
언제 그랬나요?
이렇게 하는 게 낫지 않을까 할 때는 저렇게 했고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있으니, 다시 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 것 같아, 하고 있는 거지
25/04/29 10:45
결혼이야 심정적으로는 별로긴 하지만, 여튼 머리로라도 납득할수 있었긴 하거든요. 사랑한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사기특성상 부모잘못 내잘못이 명확히 분리될수만은 없지만 여튼 본인이 돈이 부족한것도 아닌 이승기랑은 분리가 되는건이었죠. 근데 장인 쉴드쳤잖아요? 유죄확정난건은 모르쇠하고 다른건 무죄뜨니까 스피커 빵빵키면서 오해라고 열심히 알리고 다녔지 않습니까? 그러다 그것조차도 유죄로 바뀌니까 이젠 가족은 건드리지 말라고 하고. 관계단절 하는지 안 하는지 대중은 알 방법도 없고 걍 제 입장에서 이승기와 저 처가는 그냥 한몸입니다.
25/04/29 10:47
연예인이 이미지로 먹고 사는데 국민호감으로 절정으로 찍다가
결혼으로 한순간 이렇게 가는게.. 낸시랭은 답답하고 안타깝기라도 했지..
25/04/29 10:50
결혼이야 개인 선택이고 침묵하는거야 가족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사기꾼 적극적으로 쉴드친건 선 넘었죠
이승기 쉴드 이후에 벌어진 사기면 이승기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25/04/29 10:56
처음부터 처가가 아닌 부인 하나만 보고 간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판단이 참 아쉽습니다.
더불어서 까방권이라는건 진짜 아무런 쓸모도 없다는걸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오히려 배신감 느낀 사람들만 많았어요
25/04/29 11:55
22년 과 23년 이후로 뚜렷한 활동도 못한 채 삭발까지 한 영화는 33만으로 망하고....
광고도 끊기고... 먹고살아야 하니 이제서야 손절을 쳤는데 과연 등반이 가능할지... 대체제가 많아도 너무 많은데 유튜브 열심히 돌면서 회복하는 수밖에 없네요
25/04/29 12:01
장인이란분도 참 사람 안변하는군요 한결같다고 해야하나..
승기씨는 뭐.. 선택을 했으니 그에따른 결과를 받아들여야죠 좋든 싫든
25/04/29 12:01
아이고.... 결혼까지는 그당시 소속사의 문제점을 알려준거다 이렇게 해서 퉁칠수 있었는데....
그 이후의 발언이... 스스로 좋던 이미지를 한방에 나락 보내버린거라.... 응원합니다.
25/04/29 12:06
대중이 잘못 알고 있다면서
뭐 언론 중재 요청하고 그 전 유죄 건은 모른 체 하며 진행중인 무죄 판결만 조목조목 강조하던 분이 이제와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설득력이 없죠 그 전엔 어찌어찌 뭉갤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아니라 손절합니다 라고 하셔야 둘이 사귀기도 전부터 이미 전과자였는데 뭐 이제와서 구속됐다고 신뢰를 잃어요
25/04/29 13:26
이승기 참 좋은 이미지였는데 나락 가는 건 금방이네요.
그렇게 호기롭게 장인 쉴드 치다가 이제 와서 단절한다면 누가 믿겠소... 뭐 지금까지 번 돈으로도 충분히 잘 살겠지만... 이제는 그냥 왕년의 스타였던 거 말고는 없겠네요.
25/04/29 13:46
견미리가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인성은 신경 안쓴다고 봐야 하나...
그래도 두 남자 다 엄청난 부자인 거 보면 분명 한가지 기준은 확실한 거 같긴 한데...
25/04/29 13:51
진흙 구렁텅이에 빨려들어갔을 뿐이지 견미리 부부 이승기 부부중에 제일 인성이 좋은건 이승기죠. 이승기가 여자보는 눈이 (가족 포함) 없었던거라..
25/04/29 14:43
꽤 좋아하던 연예인 인데
답답하네요 차라리 몇몇 댓글마냥 사랑하는 사람의 가족 이라고 논리버리고 감정으로 호소하지 왜 범죄사실 쉴드를 어휴..
+ 25/04/30 00:26
이건 능지의 문제아닌가?
결혼하기전 모두가 아니라고 얘기했고, 반대했는데 개똥으로 처 듣지도 않더니만 이제와서 태세전환해봐야 아무도 편들어줄 사람 없음. 사람이 콩깍지가 쓰이면 뭐 다 그런거지만서도 이승기라는 이름 석자가 가진 네임밸류를 하루아침에 말아드시는 의사결정은 진짜 좀 어이없었음.
+ 25/04/30 01:55
결혼할때는 사람을 사랑해서 하는 것이니까 처가논란을 고려할 이유는 없겠지만, 최초 입장이 장인어른 실드여서 이를 무마하기위해 절연이라는 발언까지 했다면 너무 나간걸까요.
이것도 이승기가 장인어른을 믿었던것처럼 오해라면 오해겠지요. 방송과 연예계에서 그동안 이미지를 잘 다져왔는데 스탠스를 잘못잡아서 추락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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