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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1/30 14:41
PL 강등권 팀 정도로 임대되서 뛰었다면 어땠을까.. 는 욕심이겠죠? 뭐 토트넘 성적도 강등권에 가까워지긴 했지만 말이죠. QPR에서 반 시즌 기대 이상으로 잘해서 토트넘에서 로테이션 정도로 성장하길 기대해봅니다. QPR 임대 끝난 뒤 챔피언십 팀으로 재임대 또는 다른 하위권 이적만 아니었음 좋겠는데 그럴 가능성도 꽤 있어 보입니다. 토트넘이 선수층이 얇은데도 기회를 못받았다는 건 진짜 아쉽네요. 그래도 10대에 K리그를 나름 씹어먹고 이적한 건데 ㅠ
+ 25/01/30 16:52
(수정됨) 저 나이 때 해리케인도 하부리그로 임대 다녔습니다 무슨 좌천이나 유배지가 아니에요
토트넘도 장기적으로 키우려고 데려온 거니 유망주로서는 정석적인 루트에요 K리그 유망주가 바로 피엘 주전이 되는 것도 비현실적인 일일 거고 애매하게 벤치 달굴 바에아 경험치 먹이는 것이 낫지요 18살이면 이제 성인 레벨에서 시작인 단계라 굳이 비관적으로 볼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라민야말, 마이누 같은 골든보이 급만 봐서 눈이 높아지는 거 같은데 이미 그 나이에 챔쉽에서 불러주는 팀이 많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유망주라는 거에요
+ 25/01/30 18:26
그래서 저도 그건 욕심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좌천, 유배지에 라민 야말은 너무 많이 가셨네요. 당장 루카스 베리발, 그레이만도 못한거고 다음 시즌에도 임대 뺑뺑이 가능성이 크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18세 얘기 하셨는데 그 나이에 유럽 하부리그 거쳐간 유망주들은 꽤 많았어요. 이미 배준호, 엄지성이 뛰고 있고요.
+ 25/01/30 19:08
(수정됨) 배준호나 엄지성은 18세 넘어서 이적한거라 올바른 예시는 아니에요. 이미 16살부터 EPL으로 콜업되었고 리즈에서 700억에 영입한 그레이와 비교하시는 게 어불성설인 거 같습니다. 지금 종용받는 무어, 그레이는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인데 거기에 굳이 낙심할 필요는 없는 듯 해요. 지금 상황이 안 좋다보니 기회를 못 받고 있는 유망주가 한두명이 아니니까요.
잉글랜드에도 18살에 챔쉽 임대도 못가는 유망주가 수두룩합니다. 해리케인도 그 나이에 챔쉽을 뛰었었고요. 필립이나 디바인처럼 토트넘에서 유망한 친구들도 챔쉽 임대를 다니고 있어요. 돈리는 첫 임대를 리그1에서 시작했네요. 양민혁도 토트넘에서 꽤나 촉망받는 위치입니다. 포스텍이 안 쓴다니까 같은 런던에 좋은 곳 마련해준 셈이죠. 큐피알에서도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했다고 하니. 좌천이라도 된 듯 너무 비관적으로 보시니까, 다른 분들이 악재인가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 반대 의견을 개진했습니다. 전성기 나이의 선수가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가 임대를 가는 거면 안좋은 시그널이지만, 양민혁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니까요.
+ 25/01/30 21:36
(수정됨) 저기.. 제가 어디에서 좌천이라도 된듯 너무 비관적으로 봤다는건가요? 저도 양민혁이 PL을 바로 뛰는거 욕심이라 했고 냉정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그게 이렇게 길게 댓글을 받을 거였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양민혁이 앞으로 어떻게 될진 님을 포함해서 아무도 모르는 거고 저도 제 생각 쓸 수 있는 겁니다. 아쉬워하는 것도 잘못인가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유럽 하부리그 거쳐간 유망주라는게 챔피언십에 국한된게 아니에요. 독일, 스페인 등등 하부리그 거쳐간 유망주들 많았다는 얘길 한 겁니다. 지금은 망하긴 했지만 김영규는 10대에 알메리아에서 라리가 데뷔도 했고, 지로나에서 뛰는 양민혁과 동년배인 김민수는 라리가 데뷔를 넘어서 챔스도 뛰었습니다. 이번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서 스탯은 더 쌓일 거고요. 양민혁이 잘 풀렸으면 이 정도는 했을 것 같은데 이것도 올바른 예시가 아닐까요? 그리고 해리 케인이 양민혁 나이에 임대갔던 노리치는 PL이었고 경기도 나왔습니다. 레이톤 오리엔트 시절은 16~17살이라 그거 감안하면 전전했다고 하기엔 충분히 비범했죠. 충분히 얘기 나눈것 같으니 댓글은 그만 다시죠. 저도 최소 님만큼은 알고 쓴거니 그만 가르치셔도 됩니다.
+ 25/01/30 22:27
서로 의견이 다른 지점에 대해 답변을 달아서 그렇지, 윤니에스타님의 의견에 대해서도 존중하는 점이 많습니다. 이런 토론에 불쾌하신 거 같으니 이만 답변 줄일게요. 같이 국대축구를 팔로워하는 입장에서 서로 양민혁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공감합니다.
+ 25/01/30 22:39
아이고.. 저도 좀 날이 섰습니다 사이먼도미닉님.. 저도 아치 그레이가 저렇게 이적료가 컸는지는 몰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토트넘은 이번 시즌 사실 망했자나요. 냉정히 강등만 피하고 유망주 경험치 먹여야될 시즌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양민혁이 아예 배제되고 챔피언십가는게 아쉬워서 저렇게 첫 댓글을 달았답니다. 18살에 K리그 MVP가 되네 마네 한 선수가 아마 양민혁이 처음일 거에요. 손흥민만큼 흥했으면 좋겠어요.
+ 25/01/30 21:41
지금시기에 세상에서 제일 절박하게 선수보강하는게 pl강등권인데 pl은 커녕 유럽무대 경험도 없는 18살 선수를 1군에서 쓰겠다고 데려오면 팬들 폭동납니다....
+ 25/01/30 15:03
스토크 배준호, 스완지 엄지성에 이어 챔쉽 한국선수가 늘어나는군요. 그러고보니 저 두명은 활약상이 지금은 어느 정도일지...다들 팀은 중하위권이군요ㅠ
+ 25/01/30 15:59
배준호는 감독이 바뀐 뒤로 성적이 바닥을 치고 벤치로 밀렸습니다.
엄지성은 부상 한 번 당한 이후로 폼이고 뭐고 다 나락가서 방출이 유력......
+ 25/01/30 16:41
주전으로 많이 나올 수 있으면 QPR 좋죠. 런던에 홈 경기장 있고 2부에 1부에 있던 팀들 많이 있고 여기에서 적응 잘 하면 토트넘 1부에서 뛸 수 있다는 증명도 되고. 그런데 토트넘이 이러다가 강등되면? 크크
+ 25/01/30 21:54
겨울시장이고 토트넘이 빨리 불러서 관리 시작한거 보면 이번 임대도 출전기회 협상해서 보내는걸텐데 저 나이에 챔쉽팀에서 출전기회 얻으러 가는건 초대박이라 표정 안좋을 이유가 없는데요?...
+ 25/01/30 21:46
이게 왜 부정적으로 보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반시즌 빨리 부른건 오히려 한국에서 애매하게 체력 반시즌 빼고 유럽 비시즌에 체력관리한 선수들이랑 경쟁하는 상황 피하는거라 좋은거고 변방리그 임대라도 성사돼서 1군 경험 쌓으면 감지덕지일 나이에 챔쉽으로 임대면 그냥 꽃길걷고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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