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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30 14:18
페라자는 외인이 지명 자리 떡하니 쳐묵했는데 저 성적이면 시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걍 엄청나게 못한거죠.
외인이 지명 차지했는데 성적으로 칭찬받을 수준이 되려면 클래식 스탯 기준 최소 예전 페타지니 급은 되어야 하는데요. 한화팬분들은 노시환 포함한 중심타선 폭망한 주된 이유 중 하나로 페라자 지명을 꼽더라고요.
24/09/30 14:25
초반 1위 갔을때는 페라자 지분이 엄청났습니다
초반에 노시환, 안치홍, 채은성 다 삽푸고 있었거든요 페라자 혼자 멱살캐리했다고 할만큼 폭발적이었죠 그 후에 파악당하면서 삼진 수 늘어나더니 다시 올라오려고 할때 수비하다가 부상당해서 그 이후로는 쭉 좋지 못하더라구요 아쉽습니다 김경문 감독이 재계약에 동의 안하거나 반대할 것도 같습니다 수비가 안되다보니.. 내년에 올 외국인 타자는 좀 잘 되길
24/09/30 16:35
실력, 전 시즌 성적, 이름값 같은 거만 보면 투타 기대감 엄청났던 올해 한화 이글스.. ㅠㅠ
극초반에 연속 스윕 하고 황준서까지 등장하질 않나
24/09/30 17:18
이번 시즌 너무 아쉽지요 류현진 합류때문만은 아니지만
중심 타선 침체가 너무 길었어요 투수력은 그럭저럭 괜찮았던거 같은데 물먹은 다이너마이트 마냥 안터지면 너무 안터지고 터지면 한경기에 너무 많은 득점이 나고 수비력 좀 올려야겠다는 김경문 감독님 말씀이 너무 와 닿는게 지난 10여년동안 수비가 괜찮았던 적이 ... 김성근 감독일때 잠깐 좋아진 듯 보였다가 다시 그대로 인게 답답했는데 이번 겨울동안 잘 준비했으면 좋겠네요 내년을 기대해봐야죠 ㅠ
24/09/30 14:31
일단 요즘 야구 트렌드 상으로 지명타자 슬롯을 고정적으로 잡아먹는 타자는 가치가 더 떨어질 수밖에 없죠. 엔트리 운용에 엄청난 제약을 주기 때문에
24/09/30 15:05
저번 주인가 야구부장 유튜브 생방서 한화 프런트가 페라자 재계약을 고심할 수도 있다는 말에 확 한화팬들 분위기 싸늘했던 이유기도 하죠...
일단 이 팀이 포스트시즌 가고 싶음 용병 3명, 그 중에서 중견을 볼 수 있는 좋은 외국인 타자가 필수인데 과연 구할 수나 있을지 현 시점에선 모르겠군요
24/09/30 15:57
터크먼 버린 이유는 간단하죠 더 많은 홈런과 타점, 더 높은 OPS를 원했으니까요.
그런 타자가 실제로 터크먼 유형보다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해도 한화는 중심타선, 찬스에서 한방 타자를 원했으니까. 터크먼 버린게 이상한건 아니죠. 작년은 폭망이지만 올시즌 페라자는 거의 성공할뻔 했죠. 부상전까지는 분명 잘했으니까요. 터크먼 개막 8경기 중 7경기 멀티히트하고 OPS 1.242 이후 까먹으면서 4월말 0.769까지 떨어졌습니다. 계속 비슷한 수준 유지하다 9월들어서야 OPS 1.000 / 10월 0.943기록했어요. 페라자는 개막 8경기중 7경기 멀티히트 기록했고 OPS 1.617 이후 까먹었지만 4월말 0.996였습니다. 5월말까지도 1.021이였죠. 5월 31일 부상 당하고. 이후 완전 꼬라박았지만요.
24/09/30 16:25
'터크먼 이글스' 기억나고 올해 페라자는 생생하고.. 둘이 비슷한 게 흥미롭습니다.
터크먼 교체에 관한 얘기 전부터 피지알에서 설명 나오는데 이런 얘기들이 공감돼요.
24/09/30 16:40
페라자 교체하면, 오그레디급 선수가 뽑힐 확률이 훨씬 높고, 시즌중에 교체카드 써도 닉 윌리암스급 선수를 픽할 확률이 높고, 교체안하자니 내년엔 올해보다 못할 확률이 높고…
24/09/30 17:17
터크먼 버리고 오그레디 데려온것
딱 한가지만으로도 손혁은 단장에서 내려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화 국내선수 외야자원 상태를 가장 잘 아는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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