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08 18:01
제발 겉가지만 대충 조사하고 땡치지말고 최대한 깊게 파서 이젠 이런 일 못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브로커들부터 관련 업체들 소속사들 전부에게 경종을 울릴 수 있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18/03/08 19:05
로엔이 어느 정도 개입했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로엔이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정도면 슥삭슥삭해서 상황 축소시키는게 가능할 것같은 느낌이라...
18/03/08 19:28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26조(음반등의 유통질서 확립 및 지원) ① 제2조제8호부터 제11호까지의 규정에 따른 영업을 영위하는 자 또는 음반등의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자 및 저작인접권자(이하 "음반·음악영상물관련업자등"이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음반·음악영상물관련업자등이 제작·수입 또는 유통하는 음반등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해당 음반등을 부당하게 구입하거나 관련된 자로 하여금 부당하게 구입하게 하는 행위 불법이네요.
18/03/08 22:13
전 뭐 이쪽 시장은 잘 모르는데
축구에서 구단이 버는 돈과 비례해서 사용량을 정해놓다보니 구단주가 자기가 소유한 딴 회사를 이용해 본인 구단에 스폰해서 구단의 수입을 늘려놓고 그래서 돈을 더 쓰는 편법이 있었는데 만약 제가 OOO 걸그룹 회사 사장이라 아는 형님한테 부탁해서 돈 주고 OOO 그룹 씨디 1만장만 사주세요 하면 어떻게 되나요?
18/03/08 22:43
(수정됨) 사재기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쓸법한 방법이죠
보통 타이밍과 영수증 인증을 가장 중요하게 보던데 이번 모모랜드처럼 앨범 발매후 한달 지나서 특정 그룹 초동주 지나자 마자 정확히 1위 할수있을 타이밍 맞춰서 구입한다던가 하는 삽질만 안하고 그 아는 형님이 영수증 인증만 확실히 해준다면 큰 논란은 안생길겁니다 근데 그냥 작은 이슈만들기 정돈데 그정도 금액 투자해서 이슈만드는게 별 이득은 아닐거예요
18/03/08 19:51
사재기 자체도 불법이고...한터차트쪽에서 고발하면 업무방해죄 같은것도 걸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 해명할때 증거라고 내민 송장 같은 것도 의혹대로 날조한 거면 그것도 법에 걸릴 테고
18/03/08 19:52
미투마냥 설마 음악판에 대지진이 일어나진 않겠죠...알고보니 정도의 차이만 있었고 90%가 한다던지 더 심한 이면의 추악한 얼굴이 등장한다던지
18/03/08 20:16
음판에서 의심받으니 다른 지표도 같이 의심받는 그림입니다. 유툽이나 음원이나 둘다 음판사재기 때놓고 보면 추이자체는 정상적이라고 알고있습니다
18/03/08 20:17
한터와 더블킥의 케삭빵이기때문에 한터도 왠만큼 사재기라는 확신이 있지않는 이상 문체부로 넘기지는 않았을겁니다.
모모랜드뿐만 아니라 다른 곳들도 털어줬음 좋겠네요.
18/03/09 00:46
저는 사실 이 문제의 본질은, 아무 의미없는 "음반"에 가치를 매기는 점에 있다고 봅니다.
음원은 차라리 까고자 하면 다 깔 수 있어요. 기기의 MAC넘버를 받아서 반복체크 금지라도 멕이면 되거든요. 근데 진짜 한명의 거부가 꽂혀서 1만장의 앨범을 사는 행위를 인정하는 현재의 제도, 그리고 아무짝에 무의미한 "앨범", 물론 그 안에 들어있는 굿즈가 있지만, 그냥 그건 굿즈로 팔면 된다고 봅니다. 혜택 때문에 앨범 10장 20장 사는 사람들이 굿즈로 테마를 바꾼다고 안사지도 않을텐데요. 아, 내가 굿즈 100개를 사도 우리 애들 1등 못할테니 그냥 1개만 사야겠다.. 이럴 수는 있겠네요. 근데 애초에 저런 말도 안되는 걸로 앨범 20장 40장씩 사게 만들었던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내가 내 돈 내고 쓰겠다는 데 니가 뭔데?! 랄 수 있겠으나, 그보다 더 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방해하는 것 같다랄까요..
18/03/09 01:24
다르게 접근해서 가수가 아닌 노래의 굿즈를 판매, 그 매출이나 일정부분을 인기순위에 집계하면 되겠네요.
사실 의미없기는 곡의 인기 순위를 책정하는 행위에 있어서. 판매량 순위같은 거라면 모르겠는데, 종합해서 한 줄로 줄세우려니 이런 일이 발생하겠죠. 어쩌면 새로이 접근해서, 노래순위가 아니라 가수의 인기순위를 매주 갱신하는 방법도 있겠네요. 이게 남돌이 더 유리할테니 가요프로그램에서 더 좋아하지 않을지. 단 활동하고 있는 가수의 범위가 너무 넓어질 수 있으니 최근 10주간 노래를 발표한 사람에 한한다거나 해서요.
18/03/11 11:06
굿즈 판매는 조작이 없으리라 단언할 수 있을까요? 어차피 속일거라면 뭘로 책정하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나마 음반은 관리 유통이 규범화라도 되어 있지 굿즈는 회사별로 찬차만별에 관리 주체도 회사인데 속일려고 한다면 더 쉽게 속이겠죠.
18/03/11 11:24
전 개인적으로 앨범 100장을 구입하는 건 이해 안가는데, 굿즈 100개를 구입하는 건 이해가 가거든요.
조작이 쉬운 판은 조작을 전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18/03/11 11:31
게다가 활동 시기에 굿즈를 여러개 내는 팀도 있을테고 별 굿즈 안내는 팀도 있을텐데 형평성에도 맞지 않죠. 또한 CD같은 음악 외에는 겉모습이 비슷한 형태의 상품이 아니라 기획자에 따라서 상품이 극과 극으로 갈릴테니 가수가 노래로 평가받는게 아니라 상품의 질이나 양으로 평가받는다는 부조리한 현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앨범에 이것저것 굿즈를 끼워넣으면서 팬몰이 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더 심해질 듯 합니다.
18/03/11 11:34
저는 결국 해당 가수를 통해 수익이 얼마나 나는지가 순위를 매길 경우엔 가장 좋은 척도라고 생각하거든요.
분식회계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박리다매를 하든 뭘하든 간에 '가수'의 캐릭터로 판매하는 거면 그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8/03/11 11:48
가장 돈벌이가 되는 가수 산업이 바로 아이돌 산업인데, 수익 창출로만 가수의 순위를 매긴다면 암담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발라드 락 재즈 알앤비 등 많은 장르의 전문성 있는 음악은 퇴보하고 아이돌 산업은 일본처럼 우후죽순으로 퍼져나가겠죠. 너무 물질만능주의적으로만 사고하시는 것 같네요 돈이나 수익도 중요하지만 음악은 대중성과 전문성이 모두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원래 가수는 배고픈 직업이었구요.
18/03/11 11:55
물질 만능주의라기보다 방향이 반대인거죠. 순위에 큰 의미를 안두는.
지금은 발라드 락 재즈 알앤비등 전문성 있는 음악이 가요순위 프로그램 상위에 랭크가 되기 때문에 퇴보 안하나요? 가요순위프로그램에 너무 큰 비중을 두시는 것 같은데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