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3/11 00:40:48
Name 삭제됨
Subject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rynsProgidy
18/03/11 00:44
수정 아이콘
1줄 요약 : 첫사랑 글 쓰는 도중에 와이프가 뒤에서 무슨 글 쓰냐고 물어보고 확인하러 왔습니다. 살려주세요
VrynsProgidy
18/03/11 00:45
수정 아이콘
정면으로 마'추'쳤다
따'른'는 아이

여기서 글쓴이의 당혹감과 조급함을 엿볼 수 있네요

나중에 와이프분 가시면 원본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larrabee
18/03/11 00:45
수정 아이콘
혹시 부인에게 pgr을 감시당하고 계신다면 댓글로 점을 찍어주세요
Bluelight
18/03/11 00:55
수정 아이콘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라는 구절로 봐서 마지막 문장은 거짓이네요 삐익-
ComeAgain
18/03/11 00: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 글을 폰에 띄어놓은 채로 잠들고... 아내는 자연스럽게 보게 되고...
18/03/11 01:02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밥상이 푸-짐
글쓴이는 흐-뭇
이게 다 가정의 평화를 위한 빅픽쳐...
18/03/11 01:27
수정 아이콘
생선 사러 가자는 아내가 동일 인물이라는 흐름인 줄 알고 여러분 결혼하지 마세요 류의 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첫사랑이고 뭐고 지금 가족이 최고지요. 잘 읽었습니다
18/03/11 01:29
수정 아이콘
부제 : pgr하는 아내에게 사랑받는 글쓰기
좋아요
18/03/11 01:33
수정 아이콘
이게 그 다잉메시지인가 그건가요
솔로13년차
18/03/11 01:44
수정 아이콘
"저 여자 누구야? 왜 그렇게 넋놓고 쳐다 봐?"
지금까지 아내의 질문에 대한 남편의 대답이었습니다.
살랑살랑
18/03/11 01:47
수정 아이콘
지금 이 댓글도 같이 보고 계시겠군요. 아내분 안녕하세요?
태엽감는새
18/03/11 01:54
수정 아이콘
플스4할 시간이 필요하신건가요
18/03/11 01:55
수정 아이콘
사랑받는 남편이세요.
애플망고
18/03/11 02:27
수정 아이콘
이상 피고인 진술 마치겠습니다
헛스윙어
18/03/11 04:06
수정 아이콘
이제 인터넷 창만 켜놓고 잠시 나갔다 오시면 됩니다 형님
작별의온도
18/03/11 04:11
수정 아이콘
빌드업이 캬
18/03/11 0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변의 위협을 느끼신다면 초성체를 댓글로 달아주세요
18/03/11 10:05
수정 아이콘
우연히 마트에 갔다가 아내에게 첫사랑을 만났다고 말하고 등짝 스매싱을 맞은 뒤 쓴 글.txt
강동원
18/03/11 10: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 마트에서 몰래 플스4 사셨죠?
蛇福不言
18/03/11 10:31
수정 아이콘
사장님 안녕하셨습니까. 청담동 박실장입니다.
작년에 비상금에 추석 떡값 보태서 여자친구 명품 백 사가시면서 기뻐하셨쟎습니까. 이제 기억 나시죠?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여자친구 주실 명품 백을 다시 찾으신다는 말씀을 전해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기회를 한번 주십시오.
010-1234-5678
감사합니다.
스테비아
18/03/11 10:49
수정 아이콘
아내: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살았을 것이다
루크레티아
18/03/11 11:47
수정 아이콘
어허이 이 양반이 어디서 지금..
세인트
18/03/11 14:11
수정 아이콘
다들 단체로 너무하시네요
저는 이분께서 한치의 거짓없이 진실되게 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무조건 아내가 최고라는 말에 절실히 공감하거든요.



여보 보고있지? 내가 이렇게 진실된사람이야.
18/03/11 14:4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더군요. 첫사랑을 우연히 봤지만 보지 않았던게 더 좋았을~ 제 아내가 훨씬 예쁩니다!
18/03/11 15:15
수정 아이콘
첫사랑이 아내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아내를 만나기 전까지의 만남들은 그냥 연애지 사랑이 아니거든요.
堀未央奈
18/03/11 15:51
수정 아이콘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발디딜틈 없는 그곳에서...
메모네이드
18/03/13 07: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글 정말 잘 쓰셨네요. 제가 다 설레면서 봤어요. 댓글도 재미있고요.
고양이맛다시다
18/07/14 18:17
수정 아이콘
눈이 생존을 위해 진화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62 남은 7%의 시간 [9] 시드마이어18104 18/06/09 18104
2961 온전하게 사랑받기 [51] 메모네이드15605 18/06/04 15605
2960 글을 쓴다는 것 [20] 마스터충달12525 18/06/04 12525
2959 패배의 즐거움 [25] 시드마이어14550 18/06/03 14550
2958 그러게 왜 낳아서 고생을 시켜!! [24] WhenyouinRome...18239 18/06/03 18239
2957 심심해서 써보는 미스테리 쇼퍼 알바 후기 [34] empty23743 18/05/22 23743
2956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30] 글곰11583 18/05/12 11583
2955 육아를 뒤돌아보게 된 단어들 (feat 성품학교) [22] 파란무테14215 18/05/09 14215
2954 내 어린 시절 세탁소에서 [41] 글곰13813 18/05/03 13813
2953 육아 커뮤니케이션. [29] 켈로그김13492 18/05/02 13492
2951 이번 여행을 하며 지나친 장소들 [약 데이터 주의] [30] Ganelon12335 18/04/20 12335
2950 아내가 내게 해준 말. [41] 켈로그김19195 18/04/19 19195
2949 텍스트와 콘텍스트, 그리고 판단의 고단함 [34] 글곰14241 18/04/11 14241
2948 [7] '조금'의 사용법 [27] 마스터충달10702 18/04/06 10702
2947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이해 [151] 여왕의심복32734 18/04/04 32734
2946 독일 이주시, 준비해야 할 일 [25] 타츠야15065 18/03/30 15065
2945 내가 얘기하긴 좀 그런 이야기 [41] Secundo14479 18/03/27 14479
2944 태조 왕건 알바 체험기 [24] Secundo12829 18/03/27 12829
2943 요즘 중학생들이란... [27] VrynsProgidy16830 18/03/26 16830
2942 부정적인 감정 다루기 [14] Right10767 18/03/25 10767
2941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28] 삭제됨16458 18/03/11 16458
2940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개론 #13 [44] BibGourmand12813 18/03/10 12813
2939 일본은 왜 한반도 평화를 싫어할까? <재팬패싱>이란? [57] 키무도도19680 18/03/10 196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